뉴스 검색결과 7,598건
- 신한카드, ‘네스프레소 신한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네스프레소 코리아와 손잡고 ‘네스프레소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카드 출시와 함께 브랜드 콜라보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에 위치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더현대 서울’에서 제휴기념식을 진행했다.‘네스프레소 신한카드’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율이 차등 적용되며,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한번 이용할 때 5만원 이상 이용할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도 담았다. 오픈마켓, 홈쇼핑, 백화점, 편의점, 잡화, 배달앱, 온라인 서점 등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양사는 ‘네스프레소 신한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 받고,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5만원 이상 첫 결제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직전 6개월 이내 신한카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1만5000원 추가 적용이 가능해 총 3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네스프레소 신한카드’를 네이버페이로 8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이용금액의 10%를 네이버 포인트로 최대 1만원까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8월 말까지 ‘네스프레소 신한카드’로 캡슐 커피머신인 ‘버츄오 플러스 머신’을 ‘머신 페이백(네스프레소에서 운영하는 페이백 제도)’으로 결제하면 3만원 추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아울러 12월 31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와 액세사리 등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2만5000원 상당의 한정판 쿠폰팩을 선착순 2만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네스프레소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 1만8000원이며,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한금융,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조달 활성화 첫 성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시공사가 보유 중인 임대리츠 주식의 매각을 통한 유동화 거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사업제안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를 뜻한다.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사 등 민간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리츠는 민간임대주택을 8~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 및 임대한다.이를 통해 주택시장에는 양질의 임대주택이 공급되지만, 시공사는 출자금이 장기간 고정화됨에 따라 자금 부담이 커지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시공사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 발표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신한금융 GIB그룹(은행, 증권)은 민간 사업자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 및 이에 따른 사업참여 부담 완화를 목표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와의 협의를 통해 이들의 임대리츠 주식을 유동화하는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이번 거래가 금융사, 민간 사업자(시공사),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에 기여하는 점에 공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적극적인 거래 추진 협조에 힘입어 지난달 28일 거래가 마무리됐다.2015년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작 이후 금융사 참여를 통해 시공사의 출자금을 유동화한 첫 사례로, 시공사의 장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져 서민 주거안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 GIB그룹이 추진한 이번 유동화 거래는 서민 주거안정 정책의 취지에 맞는, 보다 적극적인 차원의 ESG 사업”이라며 “신한금융은 은행과 증권의 시너지 효과가 잘 발휘된 이번과 같은 성공 사례가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MZ세대 피해 커지는 보이스피싱…“범정부적 대책 필요”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며 피해액이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 범정부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근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고 20~30대 대출 사기 피해 규모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전국은행연합회는 대검찰청과 함께 22일 은행회관에서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범죄의 대응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원석 검찰총장,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생성형 AI의 지속적인 진화로 AI를 활용한 범죄수법도 고도화하고 있다”며 “권력기관 종사자를 넘어 가족, 지인 등의 목소리까지 학습하고 최근에는 영상까지 동원해 사기행각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표적인 민생침해범죄인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2022년 7월 정부합동수사단 출범 이후 발생건수와 피해금액이 크게 줄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1년 최고 피해금액인 7744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4472억원까지 계속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5월까지 피해액이 2563억원으로 증가 추세다.보이스피싱은 공포심리를 자극하는 ‘기관 사칭형’, 절실함을 노리는 ‘금융지원 빙자형’, 외로움을 파고드는 ‘로맨스 스캠’, 스미싱을 통한 ‘개인정보 탈취’로 구분된다. 최근 들어 20~30대에서 기관 사칭은 15% 줄었으나 대출 사기가 급증해 피해 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보이스피싱 관련 제도개선이나 예방노력으로 피해금액과 피해자 수는 줄었지만 1인당 피해액은 증가했다. 또 메신저 피싱은 줄어든 대신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은 빠르게 증가했다. 은행을 통한 보이스피싱이 전체의 72%를 차지하고 농협 등 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과 같은 서민금융기관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이 선임연구위원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은 국경을 초월하고 일사불란하지만 법 집행과 금융당국은 부처 간 장벽, 예산제약, 각종 규제적용에 따른 절차와 시간 소요로 대처가 비율적이다”며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은 인식전환도 중요하다”며 “금전적인 것 외에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대우해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에 대한 사회적, 경제적 자립 지원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날 세미나에선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온라인 도박범죄, 투자 리딩방 사기 등 사이버 사기 등 다양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대응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은행연합회와 대검찰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민생침해범죄 대응방안의 마련에 협력할 방침이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기술발전을 악용한 민생침해범죄가 국민의 일상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해 민생침해 범죄를 근절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민생침해 대응 강화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조용병(앞줄 왼쪽 네번째) 은행연합회장, 이원석(앞줄 왼쪽 다섯번째) 검찰총장, 정점식(앞줄 왼쪽 여섯번째)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iM뱅크, 업종별 포인트 적립 기업고객 전용 카드 3종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M뱅크은 다양한 업종의 기업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카드 신상품 ‘iM Special’ 카드 3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iM Special’ 카드는 주유(OIL), 전기차충전(EV), 전월 실적(POINT) 등 소비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0.5% 포인트가 적립된다. ‘Special OIL카드’는 전(全) 주유소(LPG포함) 및 자동차보험업종에서만 결제 가능한 카드로, 제 가능 업종에서 0.5%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유업종은 1회 5만원 이상) 특히 주유이용에 대한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주유명세서를 제공하며, 차량번호를 카드 플레이트에 기재해주는 서비스 등 주유 특화 카드의 부가 서비스가 눈에 띈다.‘Special EV카드’는 전기차충전소 및 자동차보험업종에서만 결제 가능한 카드로 결제 가능 업종에서 0.5%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ESG금융상품이다.‘Special POINT카드’는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소 0.1%~ 최대 0.5% 포인트가 적립된다. (제세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등 일부 항목은 포인트 적립 및 전월실적 제외) 눈에 띄는 것은 컨텍리스(CONTACTLESS) 기능으로 카드를 꽂거나 긁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카드를 가져다 대는 결제방법을 제공해 해외 이용에 편의성을 더했다.OIL카드·EV카드는 연회비 1000원으로 국내전용으로만 발급 가능하며, POINT카드는 연회비 2000원으로 국내전용, 국내외겸용 모두 동일하다.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업고객 전용 카드 신상품을 3종으로 출시, 다양한 업종에서 고객 선호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특수 목적성 및 범용성 포인트 카드를 대거 출시해 기업고객의 유형별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5대 금융 트래블 체크카드 경쟁 가열…가입자 650만명 ‘육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이 판매하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가입자 수가 최근 6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카드가 500만명을 돌파했고, 신한은행·카드가 100만명에 근접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은행은 가입자 수를 비공개로 했지만, 각 수십만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트래블 체크카드’로 불리는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5대 금융그룹 중 가장 빨리 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한 곳은 하나카드다. 하나카드는 일찍이 지난 2022년 7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 41종의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고, 다음 달 취급 통화를 58종으로 늘릴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 카드 사용 실적 등을 기준으로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하는 ‘트래블로그 여행 적금’도 내놨다.신한은행은 지난 2월 신한카드와 함께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42종의 외화에 대한 환전 수수료뿐 아니라 해외 결제 수수료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준다. 전월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상·하반기에 각 1회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KB국민카드의 경우 지난 4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주요 혜택은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수수료 면제, 공항 라운지 할인 등으로 경쟁 상품과 대동소이하다. 오는 24일부터 환율 우대 통화를 41종에서 56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전국의 카페, 제과점, 철도, 주차장 등에서 월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국내 여행 혜택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우리은행은 기본적인 혜택들에 더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돌려주는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와 별도로 하루 1만달러까지 무료 환전 입금하고 최대 5만달러를 예치할 수 있으며, 연 2.0%의 이자도 지급하는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함께 선보였다. 미국 달러화를 비롯해 일본 엔화, 유로화 등 30종의 외화를 담을 수 있다.NH농협카드는 지난 18일 ‘NH트래블리 체크카드’를 5대 금융 중 마지막으로 내놨다. 이 카드는 전월 사용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 결제액에 대해 0.2~0.6% 수준의 캐시백을 무제한 제공하는 혜택을 강조하고 있다.최근에는 트래블 체크카드 외에 유사한 신용카드 출시로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KB국민카드가 지난 4월 해외여행 특화 혜택을 담은 ‘KB국민 위시 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신한은행도 지난 15일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내놨다.
- 하나은행, 개인사업자 위한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고물가 및 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장사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는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은 지난 3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등 점주, 다점포 점주, 프랜차이즈 대표 등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창톡’과 협업하여, 장사 고수들의 성공사례, 사업장 운영 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장님의 현실적인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맨투맨 밀착 멘토링 서비스다.먼저 편의점 운영 중인 사장님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최저임금 인상,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에 고정비 부담까지 가중된 편의점 사장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 이용자에게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원)를 지원한다.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이라면 오는 9월말 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편의점 업종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업종을 다양화 해 컨설팅 범위 및 지원한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한상헌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사장님이 직접 선택한 장사 고수로부터 전화, 방문, 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하우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며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상권별, 업종별, 마케팅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하나은행은 이자 캐시백 실시, 에너지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시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으로 내실 있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한편, ‘사장님 ON‘은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노무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거래내역 간편 전송 등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들로만 구성됐으며,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