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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돌려막기' 대환대출 잔액 2조 육박
  • '카드 돌려막기' 대환대출 잔액 2조 육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론을 제때 갚지 못한 서민들이 돌려막기로 활용하는 대환대출 잔액이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년 새 6000억원가량 급증하면서 카드사 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카드사 8곳(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농협카드)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 9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8억원 급증했다. 전월(1조 8353억원)과 비교해도 752억원 늘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연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자 부담은 커진다.대환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카드로 4487억원이었다. 이어 신한카드(4065억원), 현대카드(2828억원), 우리카드(2791억원), 롯데카드(1897억원), 하나카드(1438억원), 삼성카드(1220억원), 농협카드(376억원) 순이었다.대환대출 잔액이 늘어나는 건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이어져 카드론을 받은 서민의 상환 능력이 계속해서 떨어져서다. 저축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등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 수요가 카드론으로 몰렸는데, 그 카드론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대환대출 잔액이 늘어나자 카드사의 고민 역시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연체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실 가능성이 큰 대출을 늘리고 있는 셈이라 건전성 관리 부담도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어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은 다른 저신용자 대출 상품보다 대출 절차가 간편하고 카드사도 금융당국의 요청 등으로 카드론 대출 문턱을 쉽게 높이지 못하는 게 카드론 증가의 요인이다”고 설명했다.실제 카드사 연체율도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다. 1분기 기준 하나카드의 연체율은 1.94%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1.67%에서 3개월 만에 0.27%포인트 상승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1.45%에서 올해 1분기 1.56%로 0.11%포인트 올랐으며 우리카드도 같은 기간 1.22%에서 1.46%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카드도 3개월 새 연체율이 1.03%에서 1.31%로 0.28%포인트 오르면서 5개 카드사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대환대출은 부실 대출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사로서도 부담이 적지 않다”며 “카드사가 심사 과정에서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대환대출을 해주고 있지만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면 결국 연체율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2024.06.23 I 최정훈 기자
전세포비아에 월세 인기…신용카드로 다달이 월세 내볼까
  • 전세포비아에 월세 인기…신용카드로 다달이 월세 내볼까[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전세사기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면서, 청년층을 중심으로 주거비용을 월세로 선택하는 비중이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월세는 현금 자동이체로 주로 내지만, 통장 사정에 따라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습니다.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에 다세대주택 전세·월세 등 매물 정보가 게시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신용카드로 월세를 내는 방법은 신용카드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월세 결제 대행업체를 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월세 결제 대행업체는 절차가 간단하고 연체된 월세도 뒤늦게 결제해주거나 보증금이나 관리비도 결제해주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죠. 예를 들어 수수료가 9%라면, 100만원 결제 시 수수료를 포함한 109만원을 내야 합니다.그래서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월세 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신한카드의 ‘마이(My)월세’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대인이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월세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서비스 수수료율은 1% 수준으로 임차인과 임대인 중 한쪽이 수수료를 부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다만 임대인, 임차인이 각 0.5%씩 부담하는 방식은 어렵습니다. 또 아울러 마이월세를 통해 월세를 납부한 경우 해당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임차인 또는 임대인이 임대료 카드 납부를 신청하면 신청한 지정일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가 진행됩니다. 임대료는 임대인이 등록한 계좌로 입금됩니다.우리카드의 ‘우리월세’ 서비스도 있습니다. 아파트, 상가 등의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 한도는 200만원, 수수료율은 1%입니다. 단 수수료는 임차인이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우리월세 서비스는 우리카드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임대인 동의와 우리카드 심사를 거친 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월세 서비스를 통한 월세 납부액도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현대카드도 정기결제를 통해 월세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월세를 결제하면 전월(당월) 실적에 반영하여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혜택 등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든 현대카드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고 아파트/다세대·다가구/주택/오피스텔·기타/상가의 월세를 납부 중인 임차인 또는 수취 중인 임대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정기결제에는 월세 뿐만 아니라 교육비, 관리비, 공과금, 4대보험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4.06.22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 업무협약
  • 신한카드, 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위기임산부 지원 업무협약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가운데),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이번 협약식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들이 안정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이후 숙려기간에도 경제적인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신한카드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업무 운영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기로 했다.먼저 신한카드는 지원 대상 임산부들이 의료비와 숙려기간 중 각종 비용을 결제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도록 무기명 선불카드를 발급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원금 용도에 맞는 가맹점 관리 및 상담지원 등 맞춤형 시스템 개발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카드론도 못 갚아요”…빚 돌려막기 대환대출 2조원 육박
  • “카드론도 못 갚아요”…빚 돌려막기 대환대출 2조원 육박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론을 제때 갚지 못한 서민들이 돌려막기로 활용하는 대환대출 잔액이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년 새 6000억원가량 급증하면서, 카드사의 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카드사 8곳(신한·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농협카드)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05억원으로, 전월(1조8353억원)보다 752억원 늘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연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자 부담은 커진다.대환대출 잔액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카드로 4487억원이었다. 이어 △신한카드(4065억원) △현대카드(2828억원) △우리카드(2791억원) △롯데카드(1897억원) △하나카드(1438억원) △삼성카드(1220억원) △농협카드(376억원) 순이었다.2조원에 육박한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688억원 급증했다. 일 년 전에 비해 대환대출 잔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도 국민카드로 지난해 5월 대비 1221억원이 늘었다. 이어 △우리카드(1190억원) △롯데카드(1025억원) △하나카드(776억원) △현대카드(744억원) △신한카드(533억원) △농협카드(131억원) △삼성카드(64억원)가 뒤를 이었다.대환대출 잔액이 늘어나는 건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이어져 카드론을 받은 서민의 상환 능력이 계속해서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들어 대환대출 잔액이 급증세를 보이는 건 저축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등이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서민들이 카드론으로 몰렸고, 그로 인해 카드론을 제때 갚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은 다른 저신용자 대출 상품에 비해 대출 절차가 간편하고, 카드사들도 금융당국의 요청 등으로 인해 카드론 대출 문턱을 쉽게 높이지 못하면서 카드론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9개 카드사의 카드론은 지난달 말 기준 40조518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액 기록을 경신했다. 서민 입장에선 카드론을 제때 갚지 않아 연체가 발생하는 것보단 대환대출이 신용불량자 신세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급한 불을 끄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대환대출 잔액이 늘어난 상황에 대해 카드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연체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부실 가능성이 높은 대출을 늘리는 셈이라 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카드사 연체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기준 하나카드의 연체율이 1.94%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1.67%에서 3개월 만에 0.27%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1.45%에서 올해 1분기 1.56%로 0.11%포인트 올랐으며, 우리카드도 같은 기간 1.22%에서 1.46%로 0.24%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카드도 3개월 새 연체율이 1.03%에서 1.31%로 0.28%포인트 오르면서 5개 카드사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의 대환대출은 부실 대출을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다”며 “카드사가 심사 과정에서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대환대출을 해주고 있지만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면 연체율에 결국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KB프라삭은행, 이마트24와 손잡고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공략
  • KB프라삭은행, 이마트24와 손잡고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공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자회사 ‘KB프라삭은행’이 캄보디아 프놈펜 내 이마트24 1호점에 대한 결제서비스를 지원을 시작으로 현지 지급결제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 개점식’에서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브라더홀딩스 대표(우측 두 번째),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좌측 첫 번째),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좌측 세 번째),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좌측 두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제공)KB프라삭은행은 지난 2월 한림건축그룹과 사이손그룹의 합작회사인 사이한파트너스와 이마트24의 캄보디아 진출 관련 원활한 금융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지급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이마트24 1호점 개점식에는 데이비드 삼보 사이손 브라더 홀딩스 대표, 박진순 한림건축그룹 회장, 강인석 이마트24 상무, 옴 쌈은 KB프라삭은행장, 김현종 KB프라삭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은 한인 마트와 K-푸드, 한국 프랜차이즈 등 K-컬처가 가장 활성화된 벙깽꽁(BKK1)에 위치하고 있다. 사이한파트너스는 캄보디아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0개, 5년 내 100개점까지 오픈할 계획으로 KB프라삭은행은 이에 맞춰 결제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옴 쌈은 KB프라삭은행 은행장은 “이번 이마트24 1호점을 시작으로 QR결제 시스템도입 및 가상계좌 서비스, 펌뱅킹 등 선진화된 K-금융 서비스를 이마트24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 내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KB국민은행의 글로벌 Biz를 총괄하는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은 “QR 페이먼트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저원가성 예금 확보는 캄보디아 내 No.1 상업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며 “이번 이마트24 결제서비스 지원은 KB금융의 선진 디지털 역량을 내재화해 캄보디아 지급결제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21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하게 됐다.KB프라삭은행은 현지 내 192개의 네트워크와 5700여 명의 영업 인력을 보유한 업계 3위권 은행이다. 현재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고금리 수신상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강북구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 강북구와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강북구청과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강북구청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강북구의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식에서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 그룹장(왼쪽)과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강북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또 신한은행과 강북구는 ‘땡겨요’ 앱에서 음식 주문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북 땡겨요 상품권’ 발행도 검토 중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 출시를 기념해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이 신한은행에서 최초로 신규하는 입출금 계좌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전원에게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땡겨요 3000원 쿠폰’을 6매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주택담보대출·퇴직연금까지 확대
  •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주택담보대출·퇴직연금까지 확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국민은행이 고객 편의 제고 및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화상 상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의 범위를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국민은행 제공‘KB모바일 화상상담’은 은행 방문 및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와 구애받지 않고 대면상담 수준의 상담 및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KB국민은행은 모바일 화상상담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예적금 △펀드 △일임형ISA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 데 이어 고객 수요가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개인형IRP)까지 확대해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대한 많은 고객 분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주택담보대출, 퇴직연금 등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해주는 ‘KB Lin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상담원 연결을 통해 고객은 한 번의 전화로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각 계열사 간 상담을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차별화된 유선 상담 서비스 경험이 가능하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6개월 연장
  • 카카오뱅크,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6개월 연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총 290억원의 수수료 비용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현재까지 모든 중도상환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약 2만 9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290억 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00만 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한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평균 1.2%~1.4% 수준으로,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된다.30년 만기로 5억원을 빌린 고객이 1년 만에 상환할 경우 1.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40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만이 2년 넘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적용해오고 있다. 또 은행연합회 최근 5개월 간의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유지했다.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 및 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로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5월 말까지 면제한 수수료는 1510억원에 이른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2종 출시
  • 현대카드-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2종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는 865만 개인사업자의 성공적인 사업지원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 2종을 21일 공개했다.‘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은 사업자에 최적화된 혜택과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사업지원서비스에 더해 금리 우대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원서비스는 사업자고객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토탈 서비스로 부가세 등 각종 세금신고 지원, 사업자 매출 및 상권 분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공개한 신용카드 2종은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개인사업자 대상 카드 중 처음으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 사업자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먼저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카드 발급 후 신규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0.2%의 금리 할인도 받을 수 있다.또 카카오뱅크를 주로 이용하는 30~40대 젊은 사업자들의 결제가 빈번한 온라인 쇼핑 및 해외 직구 등의 가맹점을 ‘사업성 경비’ 영역으로 분류해 매월 최대 3만 M포인트까지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 사업성 경비 영역은 온라인쇼핑, 해외가맹점 등 구매 경비 영역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4대보험 등 운영 경비 영역이다.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젊고 성공한 영프리미엄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카드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을 함께 선보였다.‘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은 전 가맹점 1%, 사업성 경비 5%의 M포인트 적립과 0.2% 금리 할인에 여행(항공사, 면세점, 여행사), 골프(골프장, 골프연습장), 특급호텔에서 결제 시 매월 3만 M포인트까지 결제 금액의 5%를 적립해준다.매년 10만원권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롯데·신세계), 주요 특급호텔(반얀트리 서울·그랜드 조선 부산·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그랜드워커힐 서울 등) 및 더현대트래블(항공·호텔)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는 플라스틱 플레이트로 발급되며,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은 플라스틱 플레이트에 메탈 플레이트(발급비용 10만원)를 추가로 발급 할 수 있다.연회비는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가 3만원,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이 15만원이며 포인트 적립 등 카드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한편, 현대카드와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31일까지 카드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카드 발급을 완료한 고객 5천명에게 추첨을 통해 3만원을 캐시백 해주고, ‘카카오뱅크 BUSINESS 현대카드 PRIME’ 발급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메탈 플레이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1위도 안심할 수 없다…충당금 압박에 저축은행업계 ‘지각변동’
  • 1위도 안심할 수 없다…충당금 압박에 저축은행업계 ‘지각변동’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양강 체제가 흔들릴 정도로 저축은행업계의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의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매각과 충당금 적립 압박이 본격화하면서다. 고금리 상황도 계속해서 이어지며 업계는 실적에 대한 우려보단 부실에 대한 압박을 먼저 이겨내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64억 29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모든 분기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첫 분기 손실로 돌아선 것이다. 수익성 악화에 SBI저축은행은 내달 31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청담지점 문을 닫는다고 공지한 상황이다.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의 순이익은 376억원에서 149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이 오랫동안 업권 1, 2위로 유지하던 양강 체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137억원에서 올해 68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81억원에서 올해 131억원으로 증가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203억원 순손실에서 41억원 순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저축은행업계의 지각변동은 계속되는 고금리와 부동산PF 시장 부실에 따른 차별화된 충당금 전략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업계에 계속해서 압박하면서 저축은행들은 충당금 적립을 대거 늘렸다. 충당금이란 금융기관이 대출 이후 예상되는 상환 불이행에 대비해 미리 적립금으로 쌓아놓는 돈이다.실제로 실제 한국투자저축은행만 보더라도 올 1분기에만 328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했는데 이는 전년(2168억원) 보다 51% 급증했다. SBI저축은행은 1분기 충당금으로 6475억원을 적립하며 전년(6024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올 1분기 9620억원으로 전년(1조 467억원) 대비 8% 충당금 적립액이 줄었다. 웰컴저축은행도 4408억원으로 전년(4737억원) 대비 6.9% 줄었다.저축은행들이 실적 순위가 크게 흔들릴 정도로 보수적인 충당금 전략을 보이는 이유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연일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기준까지 개편하며 부실 사업장에 대한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충당금을 더 공격적으로 쌓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당국은 저축은행업권이 그동안 PF 사업성을 양호한 것처럼 평가하고 만기 연장을 통해 부실을 미뤄 왔다고 보고 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사업성 평가 기준에 따른 저축은행업권의 부실 확대 우려에 “부실을 확대하는 게 아니라 금융사에서 부실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반영하지 않았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며 “돈이 묶여 2∼3년 이상 자금 공급을 지연하면 국민의 주거 관련해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부실을 장부로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10년 만의 경영실태평가까지 예고한 상태다. 치솟는 저축은행업권의 연체율 관리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서다. 1분기 저축은행 연체율은 8.8%로 지난해 말 6.55% 대비 2.25%포인트 상승했다. 이 원장은 “연체율 상승 관리 실태가 감독원 기대보다는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적극적인 건전성 강화 노력이 있는지 보는 것이다”고 말했다.게다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면서 조달 비용 부담도 이어지고 있어 업계 상위권이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축은행은 채권 대신 수신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통상 저축은행은 은행권 예금 금리보다 0.8~1.0%포인트 높은 금리를 제공해 수신을 유치한다. 고금리에 이자 비용이 늘면서 비용 부담이 지속하는 상황이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압박이 상상 이상이라 실적 우려를 뒷전으로 미뤄두고 충당금을 쌓으려는 저축은행이 많은 만큼 올해 상반기 대부분 저축은행이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며 “업계 내부에서도 실적에 대한 우려보단 부실에 대한 당국의 압박을 먼저 넘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2024.06.21 I 최정훈 기자
대출 길 막힌 저신용자 카드론 몰린다…사상 첫 40조 돌파
  • 대출 길 막힌 저신용자 카드론 몰린다…사상 첫 40조 돌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금리 장기화로 서민의 급전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다. 대출 길이 막힌 중·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이 간편한 카드론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7조 5689억원으로 전달(37조 206억원)보다 5483억원 늘었다.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론 잔액도 올해 5월 말 기준 40조 5185억원으로 한 달 전(39조 9644억원)보다 늘어났다.카드론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장기카드대출’이다. 일반적인 신용대출과는 달리 은행을 방문하거나, 담보 및 보증,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간편한 대출이라는 특징 때문에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린다.3월까지 증가세가 주춤하던 카드론 잔액은 다시 급증하며 역대 최다액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카드론 잔액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는 중·저신용자가 대출 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건전성 악화에 중·저신용자 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들이 대출 문을 걸어 잠그면서 다중채무자들이 ‘급전 창구’로 카드사를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중·저신용자가 카드론에 몰리면서 카드론 평균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8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평균 연 14.22%다. 롯데카드가 14.97%로 가장 높았고, 삼성카드가 14.83%, 하나카드가 14.44%, 신한카드가 14.43% 등 순으로 높았다.높은 금리에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도 계속 늘고 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연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이자 부담은 커진다. 지난달 9개 카드사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 9105억원으로 전 달(1조 8353억원)보다 752억원 늘었다.한편 9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 2816억원으로 전 달(7조 3175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은 카드 대금의 최소 10%만 우선 갚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갚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카드 대금을 갚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당장 연체를 막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수수율이 높아 잘못하다간 연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리볼빙 이월 잔액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79개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도 한눈에 비교한다
  • 79개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도 한눈에 비교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공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저축은행의 파킹통장 금리를 비교공시를 통해 확인하고 고금리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비교공시는 79개 저축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대표 입출금자유예금 상품에 대한 ‘기본금리’, ‘최고금리’, ‘이자지급방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최고금리 적용 가능 금액’을 별도 표기하여 소비자에게 최고금리가 적용되는 예치금액의 범위를 안내하고, 소비자는 최고금리 적용 한도에 맞춰 여러 저축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수 있다.79개 저축은행의 입출금자유예금 상품 비교공시 정보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권 강화 및 금융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저축은행의 경영정보 및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소비자포털 내 공시 기능을 올해 상반기 중 개선해 공시자료 접근성 및 비교 편의성을 높였다.저축은행중앙회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저축은행의 금융상품 및 경영정보를 더 편리하고 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소비자포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웰컴저축은행, 전 고객 대상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 제공
  • 웰컴저축은행, 전 고객 대상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제휴를 맺고 웰컴저축은행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웰컴저축은행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사고로 발생한 경미한 부상 등 가벼운 상해를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재해골절 진단비 지원 △깁스 치료비 지원 △특정 3대 힘줄 손상 수술비 지원 △특정 외모 손상 수술비 지원 △강력범죄 피해 보상 위로금 지원 등이며, 보장 기간은 최초 보험가입시점부터 1년까지이다. 보장 범위는 재해골절 및 깁스 치료비 5만원, 3대 힘줄치료비 10만원, 강력범죄 보상 100만원이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가입을 희망하는 웰컴저축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웰컴디지털뱅크 앱의 라이프 메뉴의 웰컴고객전용보험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가입을 희망하는 웰컴저축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웰컴디지털뱅크 앱의 라이프 메뉴의 웰컴고객전용보험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 받을 수 있다.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디지털뱅크 앱을 사용하는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을 마련해보고자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웰컴디지털뱅크 고객분들의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 가능 통화 42종 확대
  • 신한은행,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 가능 통화 42종 확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입금한도를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 통화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다.신한은행은 이번 거래 가능 통화 확대 및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중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하거나 해외에서 결제 또는 ATM 현금인출을 1회 이상 이용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다.경품은 △크루즈여행권 2매(1명) △여행지원금 마이신한포인트 100만원(10명)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2매(31명) △CU 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4200명)이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통화 확대 및 최소 입금한도를 낮췄고 대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객들의 다양한 혜택을 위해 20일부터 CU편의점과 협업해 기존 편의점 5% 결제일 할인 서비스에 더해 간편식사류와 즉석커피를 구매 시 5% 즉시할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전월실적이 필요없고 할인한도를 두지 않아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할인 서비스 대상 상품 카테고리별 구매 횟수가 많은 고객을 추첨해 △여행지원금 50만원(10명) △CU 10만원 이용권(60명) △CU 5000원 이용권(1,000명)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7월 11일까지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AI관련 혁신 과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가 참여하며, 혁신 과제는 △고객센터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 서류 위변조 탐지 시스템(KB손해보험) △전화 카드 신청 프로세스 완전 자동화(KB국민카드)이다. 각 사업별로 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3천만원)과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운영중인 강남 HUB 내에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윤종규 전(前) 회장 재임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7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누적 투자규모는 2,178억원이다.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말 최종 참여 스타트업이 발표된다.KB금융 관계자는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AI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중고 로드스터는 ‘포르쉐 박스터’
  •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중고 로드스터는 ‘포르쉐 박스터’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는 지난 1년간 로드스터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르쉐 박스터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자료=KB캐피탈 제공이번 분석은 KB차차차에서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최근 1년간 로드스터 모델의 중고차 판매량과 조회수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로드스터 판매량 1위는 포르쉐 박스터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BMW Z4, 벤츠 SLC, 벤츠 SL, 아우디 TT 로드스터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박스터는 포르쉐 대표 미드십 후륜구동 로드스터로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수평 대향 엔진을 차체 중심부에 깔고, 소프트탑으로 오픈해서 달릴 수 있는 역동적인 차량이다. 2015년 하반기에 출시된 4세대 모델부터는 쿠페형 카이맨과 로드스터 박스터를 묶어 718이라는 명칭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2위를 차지한 BMW Z4 역시 경량 로드스터로 민첩한 기동성과 매력적인 오픈형 탑을 탑재한 차량으로 2018년에 공개한 3세대 모델이 현재까지 판매 중이며, 처음으로 소프트탑을 도입한 모델이다. 3위인 벤츠 SLC는 처음 SLK라는 이름으로 출시 후 2016년 3세대 후기 모델부터 SLC라는 명칭으로 개명했으며, 베이스인 C클래스 차체를 변형하여 짧은 바디를 가지고 있다. SLC는 2020년 생산을 중단하여 현재는 중고차로만 만나볼 수 있다.조회수를 살펴보면 판매량 1위, 2위의 순위가 바뀌어 BMW Z4가 1위를 차지했다. Z4 모델의 총 조회수 내에서는 20대가 26.3%, 30대가 27.8%, 40대가 27%를 차지하며 연령대별 조회수가 유사하게 나타났고, 50대에서도 15.6%로 예상보다 높은 조회수를 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조회수 2위를 차지한 박스터 모델의 총 조회수에서는 20대 30.5%, 30대 33.3%, 40대 24.2%, 50대 7.5%로 상대적으로 20, 30대의 조회수가 높았다. 일반적으로 로드스터 모델은 젊은 연령층의 관심도가 월등히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중장년층의 선호도 또한 낮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로드스터는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매력적인 주행성으로 마니아층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수입 브랜드의 경우 대표적인 모델을 내놓고 있는 차종이기도 하다”며“로드스터 차량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대체로 수입 차량이기 때문에 모델별, 월별 판매 시세 격차가 있어 꾸준히 체크해야한다.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면 시세 안전 구간, 잔존율,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 MOU
  • 하나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 MOU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상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김앤장이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언대용신탁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김앤장은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위한 법률, 세무 자문 △법률교육 및 세미나 지원 △신탁제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연구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및 법률 분야의 선두 기관들의 이번 협력이 손님들에게 유언대용신탁의 장점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신탁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14년간의 상속 설계 및 집행의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김앤장 또한 세계 100대 로펌으로, 가사 상속 법률 자문과 가업 승계 분야에 전담팀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김앤장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손님의 라이프 사이클에 부합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소비 큰 손’ 노년층…아침엔 카페가고 저녁엔 치킨 먹는다
  • ‘소비 큰 손’ 노년층…아침엔 카페가고 저녁엔 치킨 먹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의 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년층의 소비는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었는데 주로 음식점과 병원·약국에서 돈을 썼다.(자료=KB국민카드)20일 KB국민카드가 시니어 연령층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통해 일상 소비를 살펴본 결과 65세 이상 시니어 기준 아침 시간대(7시~11시)에는 커피전문점 이용건수 비중(44%)이 가장 높았고, 점심 시간대(11시~13시)와 저녁 시간대(17시~21시)에는 일반한식·백반 업종의 이용건수 비중(각각 28%, 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오후 9시 이후에 치킨전문점 매출액 비중이 27%로 나타나 국민 간식 치킨에 대한 사랑에는 연령대가 따로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침 시간대(7시~11시)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한 내역 중 연령대별 1만원 이상 결제한 건수 비중을 보면, 65세 이상 시니어의 18%가 1만원 이상 결제했고, 65세 미만은 14%, 세부 연령대 별로는 20대 10%, 30대 14%, 40대 15%, 50대 16%로 나타나 65세 이상 시니어는 타 연령대 대비 일행과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올해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 중 65세 이상 시니어는 23%이고 최근 1년 기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 비중은 15%이다. 최근 1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시니어의 업종별 이용 비중을 보면 오프라인 소비는 93%, 온라인은 7% 이용해, 65세 미만 연령대 대비 오프라인 소비 건수 비중이 약 8% 높게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소비 업종인 음식점과 병원·약국 업종에서 이용건수 비중은 각각 42%, 30%로 65세 미만보다 음식점 업종은 6%, 병원·약국 업종은 18% 높았다.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율도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앞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소비 비중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65세 이상 시니어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커피전문점의 사례처럼 65세 이상의 건당 결제금액이 타 연령대 대비 높은 점은 시니어 관련 업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료=KB국민카드
2024.06.20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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