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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연결 계좌 전 은행으로 확대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연결 계좌 전 은행으로 확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는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오는 18일부터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전까지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만 등록이 가능했다. 이제 토스, 카카오, 신한, KB국민 등 내가 쓰던 은행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은행 고민할 필요없이 내가 쓰고 있는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를 이용할 수 있다. 또 △41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출금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아울러 18일부터 하나머니 한도가 통화별 30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는 기존 통화별 한도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된 것이다. 트래블로그의 외화머니 특별한도 서비스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단, 늘어난 특별한도는 결제 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송금 및 ATM출금에는 사용이 안된다. 외화머니 특별한도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개별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이번 트래블로그 연결 계좌 전 은행 확대와 통화별 한도 300만원 상향은 수 많은 손님 요구에 하나금융그룹이 응답한 것으로 해외여행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트래블로그는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동시에 혁신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대한민국 1등 여행카드! 국가대표 해외 여행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4.04.17 I 최정훈 기자
BC카드 “고물가 지속될수록 교육 양극화 현상 앞당겨”
  • BC카드 “고물가 지속될수록 교육 양극화 현상 앞당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BC카드가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한 교육비 지출이 감소가 ‘교육 양극화 현상’을 앞당길 수 있다는 분석 결과를 17일 내놨다.자료=BC카드 제공BC카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된 매출을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모든 분야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교육 분야의 경우 분석 대상 내 모든 분야 및 업종 중 가장 높은 26.7%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에 발생된 교육 분야 매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2.8%(1월), 24.0%(2월), 26.7%(3월) 등 매월 20% 이상씩 감소하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추세도 확인됐다.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 소득 5분위별 소비지출 구성 항목 중 교육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에서 감소했다.평균소득 중·상위권인 3~5분위 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5.9%까지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소득이 낮은 1~2분위에서의 교육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4%, 19.7% 감소하는 등 소득수준에 따른 교육비 지출 격차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상도 나타났다.BC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하락 원인을 시점별로 분석한 결과, 본격적으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2023년 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11.1% 감소했고, 올해 1분기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4.5% 급감한 것이 확인됐다.올해 1분기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는 △예체능학원(57.8%↓) △보습학원(44.9%↓)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 등에서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마지막까지 유지한다고 알려진 교육비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지출 감소로 교육 양극화가 심화될 경우 저출산 증가 요인으로도 파급될 수 있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적인 지원에 도움될 수 있는 콘텐츠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발행된 ‘ABC 리포트’는 국내 주요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분야(7개) 및 업종(13개)으로 분류한 후 특정 시점 매출과 비교한 자료로 구성됐다. 리포트는 매월 BC카드 신금융연구소 콘텐츠 채널을 통해서도 게재된다.
2024.04.17 I 최정훈 기자
인증, 인증 또 인증…앱카드 간편결제 불편해진다
  • 인증, 인증 또 인증…앱카드 간편결제 불편해진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드사의 간편 결제 수단인 앱카드 사용 문턱이 높아진다. 앞으로 모바일 앱카드를 사용하려면 3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앱카드 등록과 고액 결제에 인증 수단을 추가하라는 금융감독원의 지침 때문이다. 빅테크에 대한 간편결제 수단도 규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사 앱카드의 문턱만 높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구태의연한 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카드사에 모바일 앱에 카드를 등록하는 앱카드 발급 때 휴대전화와 카드 정보 외 추가 인증 절차를 마련하라고 지침을 전달했다. 이번 금감원의 지침은 여신금융전문회사의 내부통제 개선방안 중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금감원 지침에 따라 카드사들은 앞으로 모바일 앱카드를 발급받을 때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사설인증서, 은행 계좌 1원 인증 등 추가 인증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또 앱카드로 100만원 이상의 환금성 상품을 결제할 때도 추가적인 본인확인 절차를 갖춰야 한다.금감원 관계자는 “앱카드 소비자의 개인정보가 해킹 등을 통해 노출될 시 금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지난해 11월 이런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밝혔고 마무리 단계에서 카드사가 인증 절차를 갖췄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침을 보낸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번 금감원의 지침에 대한 카드사의 불만이 적지 않다. 이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네이버페이·애플페이 등 빅테크 기업과 비교해 카드사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인데 규제만 더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지난달 13일 발표한 ‘2023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간편 결제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4491억원이었던 데 비하면 3년 동안 거의 두 배(95%)가량 시장이 성장한 셈이다.그러나 지급결제 사업이 본업인 카드사는 간편 결제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다. 지난해 간편 결제 이용금액 중 제공업자는 전자금융업자(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 등 38개) 49%, 휴대폰제조사(삼성·LG·애플페이 등 3개) 25.5%에 달했지만 카드사(국민카드·신한카드 등 9개)는 14%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특히 카드사들은 앱카드 발급과 고액 결제에서 3단계에 걸친 인증이 다른 간편 결제 사업자에게는 적용하지 않고 카드사에만 적용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 가뜩이나 간편 결제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빅테크 기업과 비교해 불편하기까지 하면 시장에서 더 소외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추가 인증 절차가 여전사 내부통제 개선방안의 한 차원으로 마련하면서 간편 결제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며 “빅테크 간편 결제는 얼굴 인증 한 번으로 되는데 앱카드만 인증이 3단계나 필요하면 불편함을 느낀 고객들이 떠나가는 건 불 보듯 뻔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카드업계가 빅테크 대항마로 내놓은 오픈페이도 이 같은 이유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픈페이는 카드사 간 협업을 통해 출시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 앱에서 국민카드나 하나카드 등 다른 카드사의 카드를 등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오픈페이는 온라인 결제가 불가능하다. 애플페이와 같은 휴대폰 제조사의 결제 시스템은 지문 인식 같은 간단한 확인 절차만 거치면 바로 결제할 수 있지만 오픈페이는 카드사 앱에 접속해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인증 절차 추가는 외부 업체와의 연계가 불가피해 비용 부담도 상당하다는 것도 불만 중 하나다. 고금리, 경기 불황으로 카드사의 실적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어 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라 더 큰 부담이라고 설명한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받던 알짜카드까지 줄줄이 단종해야 할 정도로 올해 카드사 경영은 비용 절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비용 부담이 큰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카드사의 고민이 더 깊어지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웰컴금융,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 문 열어
  • 웰컴금융,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 문 열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이천시 24시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개소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부회장, 고광태 웰컴복지재단 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장 (사진=웰컴금융그룹)이날 개소한 아이돌봄 지원센터는 경기도 최초로 세워진 24시간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센터로 경기도 이천시청 부악관 1층에 자리했다. 총 335㎡ 규모로 아동돌봄실(활동실, 학습실), 영유아돌봄실(4~7세 키즈룸, 0~3세 베이비룸) 등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마련했다. 환경교육, 금융교육 등 요일 별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웰컴복지재단은 오는 2029년까지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을 운영한다. 센터에는 총 7명의 아동돌봄교사가 근무하며 일일 3교대로 운영하며 2명의 상주교사가 24시간 연중무휴 상주하며 아이들을 보살핀다. 웰컴복지재단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과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봄’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이 일터에서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웰컴복지재단은 개소를 앞둔 지난 3월, 이천시 관내 6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센터에서 생활 중인 아이가 센터 내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가 필요하면 사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어, 부모 대신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웰컴복지재단은 센터 내에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인근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웰컴복지재단은 웰컴저축은행 등 계열사를 보유한 웰컴금융그룹이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가정 문제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인성교육과 예방,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기까지 김경희 이천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지원과 도움이 컸다” 며 “경기도 최초로 운영하는 24시간 아이돌봄센터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 우리은행,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청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를 맞아 ‘퀴즈풀고 워밍UP! 결승으로 텐션UP!’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LCK에 이어 올해부터 스폰서로 후원하는 e스포츠 대회다. VCT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리그로 대한민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게임단이 참가하고 있다.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는 오는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5월 11일과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오는 5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VCT 퍼시픽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을 추첨해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이들에게 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진출전·결승전 초대권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권의 절반은 청소년 전용 선불기반 전자금융 서비스인 ‘우리틴틴’을 가입한 청소년들에게 제공된다.한편, 우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VCT 퍼시픽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초대권 추첨 이벤트가 오는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직관을 희망하는 댓글과 함께 경기를 보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초대권 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팬들이 대회 열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50만좌 돌파
  • 신한은행,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50만좌 돌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 기념으로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5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좌 기념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오른쪽에서 첫번째),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50만번째 고객과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출시 2개월여 만에 50만장이 발급됐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환전잔액을 원화환산 1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에서 5월 2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경품은 광고모델 ‘뉴진스’의 사진이 들어간 메시지카드와 함께 일본 최대 연휴 ‘골든위크’ 등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여행경비 지원을 위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구체적인 경품 내용은 △신한은행x‘뉴진스’ 한정판 메시지 카드 1만장 △마이신한포인트 여행경비 지원(500만 포인트 1명, 300만 포인트 2명, 10만 포인트 200명)이며 오는 6월 15일 추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지난 15일 신한은행은 본점에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정상혁 은행장과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50만번째 카드 발급고객과 축하 세레모니도 진행했다. 50만번째 고객에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과 미국메이저리그(MLB)관람권 금액 상당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했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또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국가별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회비 없이 누릴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출시 2개월만에 50만좌를 넘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열풍에 대해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 SOL뱅크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발급 가능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 설계사, 롯데카드 모집인 겸업 가능해진다
  • 롯데손해보험 설계사, 롯데카드 모집인 겸업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사진=롯데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은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해보험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롯데손해보험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 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LOCA(로카) 100 Life’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인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3가지다.특히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LOCA 100 Life’ 카드를 판매할 때 설계사들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우선 카드 모집인 겸업 설계사는 ‘LOCA 100 Life’의 △카드발급건수 △보험료 자동납부 건수 △카드 이용료 규모(월 기준) 등 성과에 따라 모집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또 기본 모집 수수료 외에 고객 1명당 4만원의 시상금을 제공하는 등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아울러 ‘LOCA(로카) 100 Life’ 카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3만원) 뿐만 아니라 7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카드와 ‘연계 영업’을 통해 자동차 보험 영업이 더욱 활성화 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하며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명예 홍보대사 위촉
  •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명예 홍보대사 위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 투어 ‘호주 원정대’를 성공리에 마치고, 참여한 고객들을 명예 홍보대사 1기에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지난 9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명예 홍보대사 1기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예 홍보대사에 위촉된 고객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신한카드는 지난 2월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함께 호주 여행에 동참할 ‘호주 원정대’를 모집하고,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2032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리즈번에서 여행지 답사, 맛집 탐방,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원정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항공권을 비롯한 식비, 숙박비 등 참가비 전액이 지원됐다.싱가포르항공과 신한카드는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에서 호주 멜버른, 브리즈번 원정대 이벤트에 참가하고 미션을 성실하게 이행한 9인을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명예 홍보대사’ 1기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이번에 위촉된 명예 홍보대사들은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이용 후기 및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 여행 후기를 각자의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는 미션을 시작으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한편 신한카드는 2023년 9월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외항사 PLCC인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용금액 1500원 당 2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해외ㆍ면세점ㆍ골프장ㆍ싱가포르항공 등 추가 적립처에서 1500원당 최대 3.5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은 출시 이후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 호주 원정대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더블 마일리지, 엘리트 골드 티어 매칭 및 2차 원정대 프로젝트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금은 사고 싶고 돈은 적고…소액투자 ‘골드뱅킹’ 주목
  • 금은 사고 싶고 돈은 적고…소액투자 ‘골드뱅킹’ 주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은행 예금으로 금 현물에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골드뱅킹’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금 통장 상품을 보유한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골드뱅킹 계좌 수는 25만 5887좌로 2022년 말(24만 3981좌)보다 4.8% 늘었다. 골드뱅킹 계좌 수는 지난해 3월 24만 4146좌, 6월 24만 4475좌, 9월 24만 7944좌, 12월 25만 945좌, 올해 3월 25만 5110좌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골드뱅킹은 금 투자 방법의 하나로 은행 계좌로 금을 살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뱅킹을 통해 계좌를 만들고 돈을 입금하면 은행이 입금액에 해당하는 만큼 금을 사서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만약 이렇게 사둔 금이 가격이 올라가면 가입자는 시세에 맞게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고 금 현물로도 받을 수 있다.골드뱅킹 계좌 수가 늘어난 것은 올해 금값이 고공 행진을 이어나가면서 금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국제금시세동향을 보면 g당 지난 12일 종가는 10만 5790원으로 하루 새 3.18% 상승했다. 온스당 종가는 2392.29달러로 2.33% 뛰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12일(현지시간) 장중 온스당 2448.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처음으로 2100달러선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인 이달 3일엔 2300달러대로 올라섰다. 중동 지역의 확전 위기감이 커지면서 점차 가파른 속도로 치솟는 양상이다.반면 새롭게 골드뱅킹으로 유입되는 투자금은 부진한 상황이다. 기존 골드뱅킹 가입자들이 사둔 금의 가치가 오르며 고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시세 차익을 위해 팔아치운 영향이다. 실제로 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금 중량은 지난달 말 기준 5877㎏으로 지난해 1월(6818㎏)보다 1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금값이 폭증한 것을 고려하면 이를 현금화한 이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골드뱅킹에 보유하고 있는 금 자체는 줄었지만 금값이 오르면서 잔액은 올랐다. 지난 12일 기준 이들 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6007억원으로 지난해 1월(5238억원) 대비 14.6% 증가했다. 투자 규모가 크게 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계좌 숫자가 급증한 이유로 소액으로 금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 꼽힌다.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이런 경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안전자산인 금에 대규모 자금이 몰렸던 것과는 상반되는 현상이다. 골드뱅킹은 환율이 같이 적용되기 때문에 달러 흐름도 고려해야 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값이 고점을 찍었다고 생각해 이를 현금화하는 가입자도 많아졌다”며 “투자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4.16 I 최정훈 기자
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은행
  • 부동산PF 경공매 압박…고심 커지는 저축은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저축은행을 향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채권을 매각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이익을 낼 가능성이 있어 저축은행은 버틸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충당금 적립 압박에 울며 겨자먹기식 매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업계에 이달 17일까지 지난달 기준 부동산PF 토지담보대출 사업장 현황을 제출을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올해 초 금감원이 저축은행의 토지담보대출 대손충당금을 부동산 PF에 준할 정도로 쌓도록 요구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금융당국은 이달 말 PF사업장 옥석 가리기의 기준이 될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이날부터 시중은행과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등 업권별 개별 면담 또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PF 사업성 평가기준을 4단계로 세분화하고 사업장별 PF대출 충당금 최소 적립률을 정상(2%), 요주의(10%), 고정(30%), 회수의문(75%) 등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공매를 통해 PF 부실채권 매각 가격이 낮아지면 PF 사업장에 돈이 돌면서 사업장이 정상화될 것이란 판단에서다.실제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경·공매를 재차 압박하고 나섰다. 이 원장은 “채산성이 낮은 사업장은 주인이 바뀌어야 한다”며 브리지론 등 사업성이 낮은 PF 사업장을 보유한 저축은행 등에 사실상 매각을 촉구했다.저축은행은 부실채권 매각에 소극적인 태도다. 부실채권 가격을 두고 매수자인 민간 금융사와의 의견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은 민간 운용사가 너무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저축은행이 자체적으로 결성한 330억원 규모의 펀드가 5개월 만에 전액 집행된 것과 비교해 민간의 가격이 너무 낮아 매각에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금융당국의 부동산PF 경공매 활성화 요구에 따라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표준규정을 개정했지만 아직 업계의 분위기는 미지근하다. 표준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저축은행은 6개월 이상 연체된 PF대출에 3개월 단위로 경·공매를 진행해야 한다. 기존의 규정에 ‘3개월’이라는 주기를 명시했다. 또 공매가는 실질담보가치, 매각 가능성, 직전 공매회차 최저입찰가격을 고려해 적정하게 산정하도록 했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경·공매를 통해 PF 채권을 매각하면 의도적인 유찰 등을 통해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아져 손해가 막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여력이 있다면 연체율 상승을 감수하더라도 부동산 경기가 회복돼 담보 가격이 오를 때까지 만기를 연장하는 게 낫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을 향해 PF채권 경공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버터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저축은행은 버티길 희망하지만 결국 실적이 좋지 않은 순서대로 경·공매에 나서게 될 것이다”며 “특히 부실채권 매각에 정부 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업계의 선택지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환율 치솟자 무료 환전서비스 관심  ‘쑥’
  • 환율 치솟자 무료 환전서비스 관심 ‘쑥’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동에서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이에 환테크 투자자들과 해외 여행객들의 환전수수료를 무료화한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사마다 쇼핑과 투자 등 환전 목적에 따라 혜택이 달라 환전 조건과 부가 혜택을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이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여행길에 나선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토스뱅크는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뿐만 아니라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까지 환전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 ‘외화통장’을 출시했다. 재환전 수수료를 무료화한 은행은 토스뱅크가 유일하다. 외화통장을 통해 환전·재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화는 미국 달러를 비롯해 세계 17종의 화폐다.투자 목적으로 외화를 구매하는 환테크족에게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환테크족은 외화를 수시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은데 외화를 원화로 되팔 때 보통 1%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다른 은행과 달리 토스뱅크는 재환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여행을 위해 환전하는 경우라면 시중은행의 외화 서비스가 더 유리할 수 있다. 결제 혜택이 다양하고 크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는 전 세계 41종의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환전할 때는 토스뱅크와 똑같이 수수료가 없다는 의미다. 해외 결제 수수료와 해외 인출 카드 수수료도 무료다.트래블로그 신용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액의 최소 1%를 현금으로 바꿔쓸 수 있는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다만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신용·체크카드는 사용하고 남은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 원화 환산금액의 1%를 환급수수료로 부과한다.신한은행이 지난 2월 출시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는 30종의 통화에 대해 100%의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반면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는 환율 우대가 50%까지만 적용된다. 환테크 목적으로는 토스뱅크보다 불리하다.대신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지만, 전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세계 25개국 400여 개 가맹점에서 최대 10%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와 일본 3대 편의점 5% 할인, 베트남 그랩과 롯데마트 5% 할인 혜택도 받는다. 미국 스타벅스에서도 5% 할인받을 수 있다.KB국민카드는 별도의 온라인 환전 과정을 생략한 신용카드 ‘KB국민 위시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트래블로그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도 앱에서 원화를 충전해 환전 절차를 거치게 한다. 반면 KB국민 위시 트래블 카드는 먼저 외국에서 이용한 뒤 나중에 환율 우대가 적용된 금액으로 결제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다. 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환율을 우대받아 결제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발생한다.우리카드도 핀테크 ‘트래블월렛’과 손을 잡고 지난해 8월 출시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가지고 있다. 연회비 2만원의 신용카드로 환전 가능 통화가 45종에 달하고, 10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통화는 달러, 엔, 유로 3종이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1000억 손실’ 신한 더모아카드, 비정상거래 포인트 회수한다
  • ‘1000억 손실’ 신한 더모아카드, 비정상거래 포인트 회수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가 포인트 부정 적립 논란이 일었던 ‘더모아카드’와 관련해 비정상 거래 건에 대해서는 기지급한 포인트를 회수하기로 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신한카드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모아 카드 포인트 적립과 관련한 약관 변경사항을 공지했다. 신한 더모아 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앞서 신한카드는 약국과 제약몰에서 물품이나 용역 없이 신용카드로 거래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의심되는 약사 등 고객 890명에 대해 카드를 정지했다.신한카드는 “포인트 지급 후 포인트 적립대상 제외거래(상품권·선불전자지급수단 구매 및 충전금액 등)에 해당하는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민법 제741조에 근거해 기지급된 포인트를 회수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신한카드는 △특정 가맹점에서 물품이나 용역의 가격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금액(5999원 등) 결제가 상당 기간 반복되는 경우 △오픈마켓·소셜커머스 판매자가 허위의 상품을 게시하고 회원이 해당 상품을 결제한 경우 △허위매출로 의심되는 거래 등을 비정상거래 사례로 제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 보호 차원에서 카드를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일부 비정상 결제에 대해서만 제한을 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 모든 고객에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 우리은행, 모든 고객에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은행은 15일 금융감독원 주관 간담회에서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이 민생지원 모범사례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은행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다.우리은행 전경.보이스피싱은 전화·문자 등으로 피해자를 속여 돈을 빼앗아가는 범죄행위로서 그 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 유형으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기타 속기 쉬운 보이스피싱이 있다. 최근에는 경조사 안내, 택배 수령, 무료 건강검진 등을 위장한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고지서에 부착된 QR코드를 위조해 피싱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전화나 문자 등으로 대출을 권유 받았을 때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파인’에서 실제 존재하는 금융회사인지 확인을 해보거나,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전화번호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수상한 링크, 첨부파일 등은 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하며,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이미 피해가 발생한 경우라면 신속히 금융회사 또는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금융결제원의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보유한 수시입출금 계좌의 출금을 일괄 정지하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보이스피싱 보상보험’은 우리은행의 모든 고객이 신청할 수 있고, 보상한도액은 피보험자 1인당 최대 3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장금이 협약 확대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 금융권 최초 ‘사업자 인증서’ 출시
  • 카카오뱅크, 금융권 최초 ‘사업자 인증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증서 서비스 범위를 개인사업자로 확대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의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 및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사업자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기존의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신청서 등 서류를 대면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별도로 첨부해서 제출해야 했지만, 카카오뱅크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편리하게 사업자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인증 시에도 인증서 내보내기와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인증이 가능하도록 해 기존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했다. 특히, 인증서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내 안전 영역에 암호화해 저장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또한, 카카오뱅크는 매년 인증서 발급을 위해 사업자가 부담해야했던 최대 11만원의 발급 수수료(범용 인증서 기준)를 무료화했다.향후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간편인증, 전자서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카카오뱅크는 현재 제공 중인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 및 본인확인 서비스 제휴기관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등 인증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는 출시 1년 여 만에 1600만 건을 넘어섰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출범 당시 공인인증서가 아닌 자체인증을 도입해 편리한 모바일 뱅킹을 선도했듯이, 사업자 인증서 분야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의 모바일 이용 편익을 높이고 사업자 인증 체계 변화 또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고물가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인기…사용처 넓혀 실용성 높여야”
  • “고물가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인기…사용처 넓혀 실용성 높여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선 10% 상시 할인에 카드형이라 쓰기도 편리하다 보니 직원들도 명절 선물로 다 받아 갈 정도였습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최세연 BC카드 공공사업팀 과장(오른쪽)과 임형빈 BC카드 공공사업팀 대리가 10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BC카드 공공사업팀의 최세연 과장과 임형빈 대리는 14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상품이다”며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종이 상품권과 선불카드,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만 쓸 수 있었던 온누리상품권은 KT와 BC카드의 협업을 통해 2022년 8월부터 충전식 카드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온누리상품권 앱에 자신이 평소 쓰던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만큼 온누리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임형빈 대리는 “지류는 누가 사고, 쓰는지 알 수 없는 무기명 상품권이다 보니 상품권 깡 등의 문제가, 선불카드는 별도 실물 카드를 구매해야 해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며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기명식 상품권이라 누가 사고 쓰는지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고 평소에 카드 사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온누리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의 인기는 고물가 시대에 맞물려 빠르게 오르고 있다. 누적 충전 회원 수는 2022년 18만명 수준에서 지난해 205만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고 누적 충전액은 5000억원을 돌파, 월평균 충전액은 2022년 140억원에서 지난해 330억원으로 뛰었다. 특히 충전액의 약 90%를 바로 소진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카드사와 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세연 과장은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 보유 카드를 모두 등록하는 게 필수적이었다”며 “많은 참여사 간의 협업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긴밀한 소통 끝에 8개 카드사 카드를 모두 등록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사용처가 여전히 많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 과장은 “지역 화폐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 탓에 특정업종의 소상공인이 사용처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조속히 법이 개정돼 제한 업종을 현실화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이 더 많이 사용될 것이다”고 설명했다.임 대리도 “전통시장 내 매장이라도 가맹가입을 하지 않으면 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며 “카드 가맹 시점에 온누리 가맹을 동시에 진행하거나 세금 신고 시 사업자등록 주소가 전통시장 내에 있다면 가입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온누리 가맹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BC카드는 올해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 과장은 “2022년도에는 플랫폼 런칭, 지난해에는 고도화와 인지도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면 올해 본격 사용 확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며 “전통시장과 밀접한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고객사와 함께 지류형 상품권 전환 추진하고 공공기관, 정부 부처와 법인 대상 온누리상품권 판매 영업에도 매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임 대리도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역시 기획, 진행하고 있다”며 “온누리상품권을 비씨카드로 사용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10번 중 5번 사용을 달성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상품으로 주는 온누리 스탬프 마케팅이 대표적이다”고 말했다.
2024.04.15 I 최정훈 기자
봄맞이 여행부터 잦은 출장까지…KTX 할인엔 어떤 카드?
  • 봄맞이 여행부터 잦은 출장까지…KTX 할인엔 어떤 카드?[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을 떠날 때 KTX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지방 유학생, 기러기 가족, 출장이 잦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기차값 부담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런 부담을 줄여줄 KTX할인카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7일 오전 서울역에서 KTX 승객들이 하차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먼저 신한카드의 ‘삑카드(B.Big)’가 있습니다. 교통카드 기계음이 떠오르는 이름처럼 교통 할인 특화 카드입니다. KTX는 물론 택시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1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중교통 일 최대 6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하나카드의 ‘카카오T 하나카드’도 KTX 할인과 SRT 할인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KTX, SRT 이용 시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00원 이상 결제 시 한 달에 최대 1만원까지 KTX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 카드는 하루에 받을 수 있는 할인 횟수나 금액 제한이 없어서, KTX와 SRT를 하루 두 번 이상 이용하거나 이용금액이 10만원을 넘는 소비자에게 쏠쏠하겠습니다. 또 이름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카카오T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한 달 최대 2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잦은 출장과 외근으로 기차와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면 매월 최대 한도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삼성카드의 ‘탭탭 I’ 카드를 통해서도 KTX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일상 패키지’와 ‘여가 패키지’ 중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여가 패키지’를 선택하시면 KTX 할인을 포함한 철도, 항공 등의 교통과 숙박, 여행사 등의 여행과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X, SRT를 포함해 철도 결제를 건별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000원을 결제일 청구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KTX 할인 혜택을 매월 최대 2회, 건당 5000원씩 총 1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4만9000원, 전월 실적은 50만원으로 다소 높긴 하지만, 일상생활·여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4.04.13 I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 도서관의 날 맞아 도서 기부 캠페인 실시
  • 신한카드, 도서관의 날 맞아 도서 기부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카드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고객과 함께 ‘아름인(人) 도서관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아름인 도서관 지원 캠페인’은 금액에 상관없이 이 캠페인에 기부한 신한카드 고객 수만큼, 전문가가 추천하는 권장도서를 신한카드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한카드의 기부 전용 사이트인 ‘아름인’에서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도서관의 날이 있는 4월에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한편,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은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미래 세대 육성을 목표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친환경 도서관이다. 신한카드는 2010년 첫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3년 말 기준 국내 538개, 해외 7개를 포함해 총 545개의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통해 총 150억원을 지원했다.아름인 도서관은 사회복지기관, 새활용센터, 군부대, 어린이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 설치됐다. 도서관 지원 대상과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을 포함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디지털 이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또한, 신한카드 해외법인이 진출한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도 아름인 도서관을 설치해 현지 아동과 청소년이 디지털 이용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학습 기기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지역아동센터 내 ‘아름인 도서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고객과 함께 상생의 가치를 제고하는 기업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최정훈 기자
Sh수협은행,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 기부금 25억원 전달
  • Sh수협은행,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 기부금 25억원 전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Sh수협은행은 수협재단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25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 8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동진 수협재단 이사장(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수협은행 제공)이번 기부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수협재단은 수협은행의 기부금을 어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어촌지역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어촌환경 보전 및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어촌복지예금’, ‘사랑해나누리예금’ 등 공익상품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어촌복지기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수협재단에 기증해 어업인 보호, 육성 및 어촌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해 왔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노동진 이사장은 “수협은행의 기부금 전달 취지에 따라 어촌지역 유지 발전과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협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강신숙 은행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환경의 변화로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묵묵히 어업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모든 어업인을 응원한다”며 “수협은행은 어업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복한 어촌 만들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1 I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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