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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알' PD서 사업가로…'미다스 손' 강영권, 쌍용차도 살릴까[핫피플]
-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사진=에디슨모터스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금까지 재벌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했어도 살릴 수 없었습니다. 쌍용차를 살리려면 (덩치가 있는 기업이 아닌) 기술력이 있는 기업이어야 합니다.”지상파 스타 PD에서 사업가로의 변신에 성공한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다섯 번째 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차의 진정한 ‘오너’가 돼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강영권 회장은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그리스 신화 속 프리기아의 왕 미다스가 만지는 것마다 황금으로 변한 것처럼 강 회장은 손댄 일마다 성공 역사를 써왔다.그의 첫 직업은 KBS PD였다. 자동차업계에선 보기 드문, 독특한 이력이다. 6년간 KBS에 몸담았던 그는 1991년 갓 설립된 SBS로 이직하며 단숨에 스타 PD로 이름을 날렸다. 지금도 방영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 ‘연예가 중계’ 등을 연출했다. 한때 프로그램이 40%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업계에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돌연 사표를 던졌다.◇거쳐 간 곳마다 ‘승승장구’…“테슬라 머스크도 제칠 것”강 회장은 사업가의 길로 뛰어들었다. 간판 TV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콘텐츠의 힘을 경험한 그는 SBS를 나온 후 1997년 외주 제작사 ‘CAA’를 설립했다. ‘호기심 천국’, ‘TV 특종 놀라온 세상’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방송 3사에 납품한 결과, CAA 설립 3년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그럼에도 강 회장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다. 외주 제작사를 차려 사업가 변신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PD와 다름없다는 아쉬움이었다. 진짜 사업가가 되기로 마음먹은 강 회장은 CAA를 후배에게 물려주고, 2003년 폐기물 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ES청원에 투자했다. 당시 친환경 사업은 생소한 분야였지만, 강 회장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4년 만에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꽤 큰돈을 만졌지만 그는 전기차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테슬라를 필두로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차 불모지라는 판단에서였다. 그는 ES청원 등 투자하던 폐기물업체 모두를 1138억원에 매각하고, 중국에 넘어갔던 전기차업체 한국화이바를 2016년 인수했다. 세계 전기차 1위 테슬라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로,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의 이름을 따 기업명을 ‘에디슨모터스’로 바꿨다. 호기로웠던 시작과 달리 회사 운영은 순탄치 않았다. 국내 운수회사에 전기버스를 납품했지만 매출액보다 매출원가가 높은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인수 이듬해인 2017년 매출액 362억원을 벌고도 매출원가 349억원을 기록했지만 그는 에디슨모터스를 2019년 매출액 809억원·영업이익 57억원으로 2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 지난해엔 서울시 전기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해 매출액 898억원·영업이익 28억원을 올렸다.◇‘미다스 손’ 쌍용차서도 명성 이어갈까…의구심 ‘여전’에디슨모터스 경영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강 회장은 올해 경형 전기차 업체 쎄미시스코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공격적 행보에 나섰다. 강 회장은 지난 2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4년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차를 5년 안에 흑자로 전환시키겠다고 공언했다. 2030년 매출액 목표치도 10조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에디슨모터스는 이미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전기버스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어 승용차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라며 “쌍용차를 테슬라, 폭스바겐 등을 넘어서는 회사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에디슨모터스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2030년까지 신형 전기차 총 3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플랫폼에 맞춰 쌍용차 모델을 역설계한다면 전기차 3~5종을 개발하는 데 500억~1000억원이면 충분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전부 전기차로 속도 있게 바꿀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강 회장의 ‘미다스의 손’ 신화가 이어질지에 대해 업계는 물음표를 붙인다.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9502억원으로 에디슨모터스의 30배에 달하는 규모다. 1조4800억~1조6200억원에 이르는 쌍용차 인수·운영 자금을 동원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자금 3100억원을 쎄미시스코 유상증자와 재무적투자자(SI)·전략적투자자(FI)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인수 후 운영자금 4900억~5300억원은 쎄미시스코 혹은 에디슨모터스 유상증자 등으로 조달하고,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으로부터 7000억~8000억원을 추가로 자산 담보 대출로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 [주목!e해외주식]테슬라,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
-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테슬라(TSLA US)가 한 차원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만으로도 테슬라 주가는 충분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3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48%나 급증하며(영업이익률 14.6%, +5.3%포인트) 컨센서스를 24%나 웃돌았다.특히 자동차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0.5%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심지어 크레딧 판매(전년 동기 대비 -30%)를 제외해도 29% 수준이다. 자동차 제조업체로서는 이례적인 마진율로써 볼륨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과 상해 공장의 모델 Y 생산 확대, 모델 S·X 판매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 비용 상승, 크레딧 판매 감소, 차량용 반도체 관련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며 “단일 플랫폼에서 소수의 차종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비용 절감 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매출은 자동차가 120억5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했고, 서비스·기타 부문이 8억9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53.9% 늘었다. 에너지 생산·저장 부문은 8억600만달러로 같은 기간 39.2% 증가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반도체 부족, 글로벌 공급망 악화, 탄소배출권 수익 하락(전분기 대비 -21.2%) 문제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와 원가 절감으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확대됐다”며 “특히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7% 늘어 컨세서스를 11.4% 웃돌았다”고 설명했다.테슬라는 4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테슬라는 3분기 기준 연 100만대 생산능력(Capa)을 달성했다.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4분기에는 25만대 플러스 알파의 생산·판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3분기 상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Y를 유럽 시장으로 수출하기 시작했고 리뉴얼된 모델 S·X를 프레몬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의 ASP가 가장 낮기때문에 믹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이재일 연구원은 “베를린 공장은 현재 준공이 거의 완료된 상황으로 연내 허가 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다만 공급망 차질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부품 수급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테슬라 주가의 핵심 변수는 생산량과 수익성이다. 이 두 가지 모두 예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 3분기 판매량은 24만1391대(전년 동기 대비 +72.9%)로 올해 누적 판매는 62만7572대다. 연간 판매량은 기존 추정치인 78만4000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도 2025년 기본 조건 영업이익률 18%로 전망했으나 상승 추세를 감안 시 2023년에 달성 가능할 전망이다. 신형 모델 S·X 출시로 평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고, 업그레이드된 자율주행 기능인 FSD Beta도 2022년부터 수익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이다김진우 연구원은 “테슬라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만으로도 충분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인공지능과 보험, 에너지 회사로서의 가치 등 추가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상승 여력은 더 커진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상승과 생산량 증가를 감안해 2025년 시나리오별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현재 주가 기준으로 기본 조건의 경우 58%의 상승 여력이 있고, 베스트 조건의 경우 162%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 코스닥, 外·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991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매크로 전반의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날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차 전지 업종이 급락했고, 그 여파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포인트(-0.24%) 하락한 991.32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992선에서 상승 출발해 990선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수급별로는 개인이 30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144억원, 외국인이 1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211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1% 안팎으로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통신서비스 등도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IT부품이 1% 넘게 하락 중이고, 금융, 정보기기, 화학, 제약 등이 1% 미만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대, 에이치엘비(028300)가 1%대 상승 중이다. 셀틀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066970) 등 2차전지 관련주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는 1%대, 위메이드(112040)는 2%대 하락 중이다.
- [뉴스새벽배송]美기업 실적 호조에 S&P500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2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전날 다우지스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이날 S&P500지수에 상장된 80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1%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세계 인플레이션 우려도 여전하다. 세계은행은 내년 에너지 가격이 올해보다 80% 이상 상승해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내년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美다우지수 이어 S&P500도 사상 최고-21(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6포인트(0.02%) 하락한 3만5603.08로 장을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9포인트(0.30%) 상승한 4549.78로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02포인트(0.62%) 오른 1만5215.70을 기록.-전날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 이전 고점을 넘어서진 못해. 다만 S&P500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장중은 물론, 마감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전날 장 마감 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발표한 테슬라, 이날 3%대 상승. ◇ 국제유가 6거래일만에 하락 전환0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 떨어진 배럴당 82.50달러에 거래를 마쳐. -WTI 가격은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종가 기준 배럴당 84달러에 육박(20일 기준 배럴당 83.87달러)했지만, 다시 반락.-원유시장이 모처럼 약세를 보인 건 천연가스 재고 증가 소식 때문.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천연가스 재고가 920억큐빅피트 증가해 시장 예상치(880억큐빅피트)를 웃돌아.-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또다시 팬데믹(전세계 대유행) 이후 최저 수준인 29만명을 기록. 9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35만2800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3% 상승. ◇ 연준 ‘부적절 투자’ 논란에 고위직 주식 투자 제한-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고위급 인사들의 개별 주식 보유를 금지하는 등 고강도 투자 제한 규정을 마련.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연은 총재 12명과 연준 이사 7명 등 고위 인사들은 앞으로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없어. 연준은 지금까지 연준의 규제 대상인 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주식 매매만 금지해와. -새 규정에 따라 연준 고위층은 펀드 등의 허용된 금융상품을 사거나 팔기 45일 전에 미리 통보해 허가를 받아야 하고 최소 1년 이상 보유해야. -새 윤리 규정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와 캐플런 댈러스 연은 총재가 부적절한 투자 사실이 드러나 비판에 휩싸인 끝에 조기 사임한 직후에 마련. -캐플런 총재는 지난해 애플, 아마존, 델타항공 등의 주식에 1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여러차례 거래한 사실이 공개됐고, 로젠그렌 총재는 부동산투자신탁 펀드와 화이자 등 개별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파월 의장 본인도 인덱스펀드와 지방채에 거액을 투자해 논란. ◇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내년 3분기 말 금리 인상 전망”-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내년 하반기 금리 인상을 전망했다고 CNBC 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 -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보스틱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2022년 3분기 말이나, 아마도 4분기 초 정도로 일단 기준금리 인상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다른 연준 인사들의 견해를 반박하면서 “이러한 문제는 우리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밝혀. ◇ 세계은행 “에너지 가격 상승 내년까지…인플레 위험”-세계은행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에너지 가격이 올해보다 80% 이상 상승해 심각한 인플레이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 -올해 배럴당 70달러선까지 오른 원유 가격이 내년에는 74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 내년 하반기 공급망 긴장이 완화된 이후에야 에너지 가격 상승이 꺾일 것으로 전망.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과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이 글로벌 물가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 ◇ WHO “방역 완화에 유럽 확진자 증가”-WHO가 최근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방역 조치 완화와 실내 활동 증가를 지목.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 프로그램 책임자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진단했다고 보도. 그는 “제한 조치가 많은 국가에서 더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사람들이 실내로 이동하는 겨울철이 왔다”고 밝혀. -영국은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5만 명을 넘어서며 유럽에서 가장 높은 수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지난 7월부터는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고 모임 인원제한을 없애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 ◇ 비트코인 87% 폭락…美거래소 황당 오류-미국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스템 오류로 인해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7% 폭락하는 것으로 나타나.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7시 34분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투자자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비트코인 시세가 6만5000달러에서 8200달러로 폭락하다 1분만에 정상가 회복. -비트코인 시세 폭락은 미국 바이낸스 거래소에서만 벌어졌으며, 다른 거래소에서는 해당 시간대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긴 했으나 6만3000달러 수준에서 움직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독자기술 누리호 '우주의 門' 열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10월 22일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독자기술 누리호 ‘우주의 門’ 열었다-中 경기 둔화, 원자재값 급등 올해 성장률 4.0% 달성 ‘위태’-우상향 훈풍 타던 기업실적 꺾이나-‘탄소중립’으로 가는 길...혜안을 나눕니다-[사설]20년째 묶인 예금자 보호한도, 이제라도 현실화해야-[사설]판 커지는 CPTPP 가입, 더는 망설일 이유가 없다△우주의 門 연 한국형 발사체-힘차게 솟구친 발사체, 韓 우주기술력 확인...‘위성 안착’은 과제로-걱정컸던 1단엔진 클러스터링 완벽 일찍 꺼진 3단엔진은 미세조정 가능△우주의 門 연 한국형 발사체-한화·현대重...300개 우리 기업들 함께 날다-머스크의 팰컨 로켓처럼 75t급 엔진 4기 한묶음 37만개 첨단부품 집합체-“부가가치 큰 우주산업 국내 생태계 조성 첫발”△4주 앞으로 다가온 수능-EBS 연계올 70%→50%로...국어·영어 긴지문 ‘독해력’이 당락 가를 듯-수능 일주일 전엔 모든 고교 원격수업...격리·확진자 별도시험장서 시험본다△기업실적 피크아웃 우려-물류대란·원자재값 상승 이중고...‘비용 전가력’이 실적 좌우한다-공급發 인플레 충격 현실화...더 팔아도 덜 남아-금리 인상기...저평가 가치주 눈여겨봐야△종합-경제·금융 전문가들 “3분기 성장률 0.46%...내년 상반기ᄁᆞ지 악재 지속”-고승범 “전세대출, DSR 규제서 제외”-성남의뜰 ‘맞춤형 공모’...檢, 입찰 방해죄 적용 검토-“쓴 만큼 망사용료 내야 공정” 이해진·김범수, 넷플릭스 협공△정치-호남·수도권 민심 떠날라...국민의힘 ‘尹 전두환 발언’ 진화 안간힘-‘대장동 국감’ 파고 넘은 이재명...이낙연 협조 끌어내기 고심-이재명vs윤석열...조사기관따라 엎치락뒤치락-청년정책 공 들이는 윤석열 예능 통해 소통하는 홍준표-서욱 “北 SLBM 초보적 단계...ICBM도 재진입 기술 미완성”-자가격리 기간 중 자가 이탈 외교뷰, 외교관 2명 중징계△Global-7만달러 눈앞 비트코인...“10만달러 간다”vs“고점 돌파해 위험” 팽팽-테슬라 3분기 순익 1.9조원 ‘역대 최대’ “반도체 자체설계 등 공급난 대처 성공”-中 헝다그룹, 공식 디폴트 선언 임박...주가 12.5% 급락-“美 연말 온라인쇼핑 10% 성장 그칠 듯”-中 올해 전력 사용량 13% 급증...발전량, 수요에 못미쳐 △경제·금융-대장동 사태 입 연 홍남기 “민간개발 과도한 이익 차단할 것”-KB금융 3분기 누적순익 3.7조 ‘역대 최대’-“해수부가 맞다는데 왜 징계하려 하나”-공공기관 지방이전 인구 유입 ‘제한적’△제16회 웰스 투어-주식·코인으로 번 돈 5000만원 이하 땐 과세 없다는 점 활용해야-“미술품 투자 10만원으로라도 시작을”-“1주택자, 대형 평수로 갈아타기 추천”-“내년 즌시 조정기...성장株 주목하라”△산업-일자리로 화답한 구광모...“3년간 청년 4만명 뽑겠다”-韓, 대형 전기차 씽씽...유럽·中, 소형EV 천국-기관총·경찰용 권총...SNT모티브, 첨단 신형화기 공개-144인치 대형 TV로 짜릿한 레이싱 테트리스 쌓으며 중년 ‘추억 속으로’-싱가포르 혈액제제 정부입찰 SK플라즈마, 6년 독점 공급△산업-총수는 해외경영 시동 직원은 일상업무 복귀-LG CNS ‘대한항공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 성공-카누 맛있게 마시는 비법요? 온수에 녹여 얼음 넣으면 맛도 향도 끝내줘요-CJ대한통운, 로봇·AI 기술로 역량 강화...물류혁신기업 도약△탈모와의 전쟁-‘꿈의 약’ 성공하면 노다지...16조원 규모 탈모치료제 개발 경쟁 후끈-국민 5명 중 1명 탈모...여성·MZ세대 덮쳤다-자기 전 머리 감고 말려야...달걀·소간 등 고단백질 섭취 도움돼△이윤희의 아트in스페이스-서재에 꽂힌 오만과 편견△증권-금리상승·배당시즌·호실적...3박자에 춤추는 은행株-‘시몬느액세서리’ 코스피 상장 철회-2차전지 공보주도 ‘흥행불패’...5개 종목 수익률 143%△증권-너도나도 돈방석 VC들...운용자산 ‘1조 클럽’ 입성 줄이어-해외주식 수수료 무료이벤트 이벤트 끝나면 ‘업계최저’로-언론사 이어 쌍용차도...M&A마다 ‘명함’ 뜨는 키스톤PE-“내연차 넘어 전기차로...글로벌 부품 전문기업 될 것”△부동산-토지보상 관련 곳곳 ‘잡음’...3기 신도시 입주 지연 우려-“콘크리트·시멘트 사용 줄이는 모듈러 주택 토탈 솔루션 개발”-“집이 안팔려요”...평촌, 매물 증가율 ‘전국 1위’ 왜?-재건축·재개발 시장 뜨거운데...건설사 수주 실적은 ‘썰렁’△여행-123만 봉사자가 되살린 희망의 바다 충남 태안-[인싸핫플] 인생샷 건질 곳 수두룩하네-[강경록의 미식로드] 달콤·담백·고소함을 한번에△위기의 어촌...희망을 낚아올리다-천혜의 자연 보전한 고즈넉한 항구...‘숨은 원석’ 같은 치유의 바다-간호사서 어부로 변신...“노력한 만큼 결실, 인생의 자주권 찾았죠”△오피니언-[목멱칼럼] 요즘 왜 이렇게 화가 많이 날ᄁᆞ요-[기자수첩] 野 ‘호남 구애’에 찬물 끼얹은 윤석열-[기고] 고충은 예방신호...귀 기울여야△피플-‘여자니까...’라는 말 가장 듣기 싫어...형사가 천직이죠-박서보 화백·이어령 교수, 금관 문화훈장 받는다-“갈락토올리고당의 피부개선 효과 첫 인정”-서울시 ‘소상공인·디자이너 협업’ 우수 디자인 7개 선정-조남규 이사장 “서울무용제, 대중과 함께하는 축제”△사회-뒷북 압수수색에 내부 갈등설...스스로 불신 키운 ‘대장동 전담수사팀’-용의자는 사망 회사는 쉬쉬...‘독극물 생수’ 미스터리-불법집회 비판 커지는데...민주노총, 내달 또 서울 집결-얀센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 빨라진다-건보 콜센터 ‘반쪽 정규직화’...고용승계 불씨 남겨
- [코스피 마감] 3000선 후퇴…외인·기관 매수에도 하락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1일 코스피가 3000선까지 떨어져 하락 마감했다. 장중 302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301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3000선까지 뒷걸음쳤다. 3거래일 만에 3000선으로 주저 앉았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0포인트(0.19%) 내린 3007.3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3012.28로 전 거래일(3013.13)보다 0.85포인트(0.03%) 하락 출발했다. 3010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 폭을 확대하며 3020선을 넘어섰다. 다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고 300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59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4억원, 12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지수 상승을 이끌진 못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 보다 많았다. 화학,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종이·목재가 1% 이상 밀렸다. 제조업,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전자,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은 2% 이상 올랐고, 기계, 전기가스업은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어 은행, 서비스업, 증권, 금융업, 건설업, 철강·금속 등은 1% 미만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LG화학(051910)이 4%이상 밀렸다. 이날 테슬라의 LFP(리튬인산철) 전지를 적용하겠다는 언급에 2차전지 관련주가 영향을 받아 급락했다. 테슬라는 실적발표 행사에서 자사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를 LFP 배터리로 교체하겠다고 언급했다.사진=대신증권 HTS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4% 내린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쳐 7만원대를 겨우 사수했다. 이에 반해 크래프톤(259960)은 1% 이상 올랐고, 카카오뱅크(323410)와 NAVER(035420), POSCO(005490) 등은 1% 미만 상승했다.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8억7114만5000주, 거래대금은 10조3479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 없이 297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563개 종목이 내렸고, 6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