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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에스팜, 상장 첫날 300% 급등…‘따따블’ 달성
  • [특징주]티디에스팜, 상장 첫날 300% 급등…‘따따블’ 달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티디에스팜의 주가가 장중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치솟았다. 김대영(왼쪽부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준철 티디에스팜 대표이사, 최신호 한국투자증권 IB1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가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티디에스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티디에스팜(464280)은 상장 첫날 공모가(1만 3000원) 대비 3만 9000원(300%) 오른 5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876억원에 달한다.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0% 오른 건 지난 1월 상장한 우진엔텍과 현대힘스 이후 처음이다. 앞서 티디에스팜은 국내·외 2256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33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기관 중 가격 미제시를 포함한 98.6%가 밴드 상단 초과인 1만 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고, 82.9%가 1만 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밴드 가격 9500~1만 7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29만 1304건의 신청이 몰리면서 청약 증거금은 2조 6133억원이 모이기도 했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 시스템(TDDS)을 기반으로 타박상·근육·신경통 등에 쓰이는 다양한 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TDDS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착하는 이른바 ‘파스’의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2024.08.21 I 박순엽 기자
팔로알토, 실적 호조·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에 ↑(영상)
  • 팔로알토, 실적 호조·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에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굵직한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가 부재했던 데다 주 중반 이후 예정된 FOMC 의사록 공개 및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올랐던 만큼 이날 조정에 대해 ‘건강한 조정’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팔로알토(PANW, 368.01, 7.2%)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알토 주가가 7% 넘게 급등했다. 실적 호조에다 자사주 매입 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팔로알토는 2024회계연도 4분기(5~7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22억달러로 예상치 21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역시 1.51달러로 예상치 1.41달러를 상회했다. 팔로알토는 이어 2025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와 조정 EPS 가이던스를 각각 91억~91억5000만달러, 6.18~6.3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91억달러, 6.22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알로알토는 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5억달러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자사주 매입 규모는 1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일라이릴리(LLY, 949.97, 3.1%) 의약품 개발 및 제조업체 일라이릴리 주가가 3%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당뇨병 치료제 젭바운드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가 당뇨병 전단계에서 2형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94%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한 영향이다. 일라이릴리는 비만 및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3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의 체중 감량도 평균 22.9%에 달했다.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BA, 172.10, -4.2%)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보잉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항공기 결함 이슈가 또다시 불거진 여파다. 보잉은 3세대형 항공기 777X 구조(엔진과 동체 연결 구조)에서 결함(균열)이 발견돼 시험용 항공기 4대의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777X는 보잉 777의 후속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긴 항공기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보잉의 777X 수주 물량은 총 540대로 내년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21 I 유재희 기자
'오늘 만나는 미래'…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 '오늘 만나는 미래'…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곳곳]
  • [글·사진=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너는 좋아하는게 뭐야. 친구는 많아?”,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걸 좋아해요. 저와 소통하는 모든 분이 친구예요.”한 고등학생 관람객이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마스크봇과 대화를 하고 있다.지난 20일 오후 3시쯤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서울RAIM)’ 3층 상설전시실에선 사람 얼굴 형상의 메타 휴머노이드 ‘마스크봇’과 한 고등학생 관람객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마스크봇은 △레이모 △레이라 △레이미 △라이머 △라오니 등 다른 목소리·성격을 가진 5개 인격이 존재해, 관람객이 이 중 선택해 대화할 수도 있다.이날 문을 연 서울RAIM은 건축면적 14만 3129㎡, 연면적 730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투르키예 유명 건축가 멜리케 알티니시크가 설계를 맡은 건물의 외관은 모난 곳 없는 흰색 타원 모양을 띠고 있다. 건물 내부도 1층에서 3층을 가로지르는 튜브형 에스컬레이터 공간과 같이 비정형성이 유지돼, 3층으로 오를 땐 오로라 빛 터널을 통해 미래로 이동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1층에서 3층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튜브형 에스컬레이터.서울RAIM은 첨단 과학기술에 예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선 얼굴과 표정을 인식해 맞춤형 간식을 제공하는 AI 로봇 ‘무디(MOODIE)’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자율주행(3단계) 체험도 가능하다. 2층에선 폭스바겐, KT 등의 기업들이 참여한 로봇·AI 체험교육과 수술로봇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전시공간인 3층(상설전시실)과 4층(기획전시실)엔 마스크봇을 비롯해 △2족 보행 축구로봇 △4족 보행 로봇개 △로봇 싱잉볼 △로보틱 미러월 △AI 페르소나(얼굴 표정을 인식해 캐리커처 그려주는 로봇) 등 AI를 접목한 다양한 로봇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다목적실이 있는 2층에선 관람객들이 수술로봇으로 직접 암세포 적출하는 모의 수술도 해볼 수 있다. 수술방 형태로 구성된 이곳은 30억원 가량의 수술로봇 장비를 기증받아 마련된 공간이다. 여기선 대장 조직 등의 이상 세포를 스스로 구분하는 AI 현미경도 함께 볼 수 있다.모의 수술을 직접 체험해본 한 30대 관람객은 “3D형태로 보이는 가상의 암세포를 손가락으로 집계를 움직여 제거해보니 흥미로웠다”며 “나중에 아이들을 데려와 함께 체험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 해설사가 수술로봇 체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서울RAIM의 전시관람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가이드 투어로 진행되며, 상설전시 해설프로그램 및 기획전시 해설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100% 사전 예약제로 프로그램 당 소요시간은 상설전시 60분, 기획전시 40분이며 회차당 정원은 15명이다. 예약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과학관 입장료는 만 19세 이하(영·유아 및 초·중·고교생)와 65세 이상 등은 무료이고 성인(20세~64세)은 2000원(20인 이상 단체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서울지하철 1·4호선 창동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2024.08.21 I 양희동 기자
새 변이 코로나19…9월부터 주춤 10월 접종 시작(종합)
  • 새 변이 코로나19…9월부터 주춤 10월 접종 시작(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정점을 찍은 후 다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기단계까지 상향하면서 대응할 필요가 없을 거로 본 것이다. 다만 추석까지 유행이 이어진다면 관련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실 대기실에 한 환자가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9월 주춤 전망 이유는지영미 지병관리청장은 21일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대응 방안 관련 브리핑에서 “올해 여름철 유행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추세를 고려해 추정 시 예년 정점수준과 비슷한 규모로 8월 말까지 증가한 이후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4주 병원급(220개소)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226명(7.3주) →474명(4주)→880명(8월1주) →1366명(8월2주) 등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유행이 지난겨울 코로나19 유행이 크지 않았던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률(65세 이상, 41.3%)이 유사한 시기에 시작했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65세 이상, 82.5%)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과 새로이 출현한 KP.3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환기 부족과 휴가철 이동량의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질병청은 추정했다.새로운 변이인 KP.3은 면역회피의 경우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나, 감염 시 중증도의 경우 증가와 관련된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질병청은 이달 말까지 유행이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질병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은 “새로운 변이라든가 계절적인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데, KP.3이라는 변이라는 그 특징이 특히 이번 유행에서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 영국, 또 미국 이런 나라들에서 비슷한 유행 패턴을 보이고 있고 또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가 감소하는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전망의 배경을 설명했다. 추석 대책에 대해 지영미 청장은 “추석 전 상황을 보면서 그 시기에 안내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치료제 확보 환자 분산 시스템 마련응급실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응급현장에서는 단순 열의 경우 경증으로 판단해 환자를 돌려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응급실 내원 코로나19 환자는 6월 2240명에서 7월 1만 1627명으로 중·경증 환자 모두 증가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응급실에 내원하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분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과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되었던 공공병원 등을 중심으로 여유 병상을 확보해 코로나19 환자 입원을 위해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행상황에 따라 코로나19 환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 내 병원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지자체별 코로나19 진료 협력병원 리스트를 확보하고, 응급의료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그 밖에도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 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환자 발생 상황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에 공동대응상황실을 설치해 중환자 발생 모니터링 및 병상 확보·조정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권역감염병전문병원을 포함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 치료병상을 가동하고, 필요 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감염병 관련 의료 인프라를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공공병원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코로나19 치료제 공급을 위해 예비비 3268억원을 편성해 26만 2000명분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청은 7월 말부터 재정당국과 예비비 편성을 준비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미 지난 15일부터 약 6만명분의 치료제를 도입해 지역 현장에 배포했다. 당초 다음 주 14만명분 공급 일정을 오는 26일 17만 7000명분을 도입하는 것으로 일정과 물량을 단축했다. 다음주 약국 등에 여유분까지 추가 공급이 가능해 공급 문제는 안정될 것으로 질병청은 전망했다.이번 추가확보한 물량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정부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등과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맞는 경우엔 백신을 맞지 않는 경우에 비해서 감염의 위험이 3분의 1로 줄고 입원 위험이 4분의 1로, 그리고 중증화의 위험이 5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플루엔자 백신 맞는 것과 동일하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맞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2024.08.21 I 이지현 기자
'영양군 비하' 나락가자 군수 모셔온 '피식대학'…위기를 기회로?
  • '영양군 비하' 나락가자 군수 모셔온 '피식대학'…위기를 기회로?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경북도 영양군 지역 비하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던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끊이지 않는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영양군과 협업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한 것.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2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안녕하세요 영양군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도창 영양군수가 직접 출연해 “얼마 전 수해 당시에 피식대학이 전해준 현물 기부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이어 오 군수는 “피식대학은 영양군 발전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피식대학에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홍보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피식대학’은 8월 20일부터 약 2주간 경상북도 영양군 지역 소개 및 축제 홍보를 위한 스페셜한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 콘텐츠들은 ‘피식대학’과 영양군이 지속적으로 소통해오면서 서로가 시너지를 내기 위해 협업하게 된 것으로 ‘피식대학’만의 스타일로 영양군 지역의 특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피식대학’은 첫 콘텐츠로 지난 20일 영양군 지역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홍보 영상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천연 공기를 맡을 수 있는 자작나무 숲부터 자연과의 조화를 자랑하는 두들마을, 맑은 강이 흐르는 수하 계곡, 웅장한 위엄을 갖춘 풍력 발전 단지, 우뚝 솟은 아름다운 선바위,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반딧불이 천문대까지 영양군 곳곳의 명소들이 담겼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단 하나 살아날 방법을 찾은 피식대학”, “왔다. 진짜 복귀 영상”, “서로 윈윈이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낸 아이디어는 칭찬해주고 싶다”, “양복입고 고개만 숙이는 반성 영상보다 훨씬 멋있고 배울거 많은 영상입니다”, “이게 진짜 위기를 기회로인 거 같다”, “이걸 그냥 정면으로 들이받아 버리네”, “인기가 많다고 잘못을 묻어가지 않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피식대학 앞으로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남겼다. 특히 피식대학은 유튜브 채널 개설 후 오랜 기간 바꾸지 않았던 프로필과 헤더도 영양군 홍보 이미지로 교체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캡처앞서 피식대학은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사과한 뒤 침수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영양군에 현물 기부를 한 바 있다.지난 7월 17일 피식대학 측은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 소식을 접하고 영양군청에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피식대학 측은 “영양군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피해 현황을 전해 들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물품인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밥솥, 텔레비전 등을 생필품으로 기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낙담하셨을 영양 군민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로 뜻을 전하게 됐다”라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이에 영양군청 측은 “현재 현금 기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물품 기탁으로 뜻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이번 피해에 대해 관심과 염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강조했다.한편 ‘피식대학’은 가장 최근인 이달 10일 유튜브 채널에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하는 피식쇼의 새 에피소드를 게재했지만, 조회 수가 예전처럼 높게 나오지 않아뉠꾼 일부는 떠난 민심이 다시 돌아오지 않은 게 아니냐고 주장했다.논란에 정면 돌파한 ‘피식대학’이 채널 살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8.21 I 이로원 기자
안경없이도 3차원 경험…삼성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3D' 공개
  • 안경없이도 3차원 경험…삼성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3D' 공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다. 삼성전자는 800㎡(약 242평)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3D·32형 오디세이 OLED G8·27형 오디세이 G6 등 최고 사양의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특히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이 없어도 3차원 경험이 가능한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Odyssey 3D)를 선보인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부착된 렌티큘러(Lenticular) 렌즈를 통해 2D 영상을 실감나는 3D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시선 추적(Eye Tracking) 및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시선 추적(Eye Tracking) 기술은 제품 전면에 내장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3차원 공간의 사용자 양쪽 눈 위치를 추적해 결과에 따라 일관된 입체감을 제공한다.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은 가장 선명한 입체감이 보이도록 영상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주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3D 모드와 2D 모드를 모두 제공하며 목적에 따라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오디세이 3D는 37형·27형 크기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ms(밀리초·1ms는 1000분의 1초)의 빠른 응답속도와 165Hz(헤르츠)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이나 끊김 현상이 없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해 최신 게이밍 스펙을 대거 탑재했다. 한편 오디세이 3D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게이밍 및 e스포츠(Gaming & eSports) 부문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오디세이 3D 뿐만 아니라 △240Hz 주사율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36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 △57형 듀얼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네오 G9 등 게이밍 모니터들을 대거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크래프톤의 ‘inZOI(인조이)’ △호요버스(HoYoverse)의 젠신 임팩트(Genshin Impact) 등 신작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오디세이 3D를 통해 크래프톤의 신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인조이)의 사실적인 그래픽을 3D 환경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삼성전자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을 북미,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시장에 출시할 신제품은 오디세이 OLED G9 총 2개 모델(G95SD, G93SD)과 오디세이 OLED G8(G85SD)이다. 삼성 오디세이 OLED는 독자적인 번인 방지 기술인 ‘삼성 OLED 세이프가드 (Samsung OLED Safeguard)’를 적용하고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프리(OLED Glare Free)’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오디세이 OLED G9(G95D)은 CES 2024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기도 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글로벌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에서 기존 디스플레이와 차별화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2024.08.21 I 김소연 기자
민테크, 국내 유일 배터리 화재방지 진단기술 점유율 90% 부각
  • [특징주]민테크, 국내 유일 배터리 화재방지 진단기술 점유율 90%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민테크(452200)가 강세를 보인다. 전기차 화재로 완성차 업계가 배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배터리 진단 기술 도입에 나서자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기업 민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테크는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5%(380원)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민테크는 2015년에 설립한 임피던스분광법(EIS) 기반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이 전문이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배터리 교류전압의 저항을 측정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로서 배터리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신속·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민테크는 전기차 및 배터리 톱티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전략고객사로 확보했으며 GS에너지, 포스코, 에코프로 등과 연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및 공공기관과도 협력하며 배터리 검사 진단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재 사고 등으로 인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불량 배터리 검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기술 및 데이터를 보유한 동사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정밀하고 빠른 진단을 통한 불량 배터리 검출이 가능한 민테크의 기술에 대한 주목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캐즘 우려에도 고객사 수주 본격화 등 높아지는 수요로 인한 차별화된 성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아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이날 ‘배터리 안전진단 SW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24.08.21 I 박정수 기자
에이비온,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FDA 승인 수혜 기대
  • [특징주]에이비온,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FDA 승인 수혜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비온(203400)이 강세를 보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미국명 라즈클루즈)과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을 승인함에 따라 에이비온 파이프라인 바바메킵(ABN401)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전략에 수혜가 기대된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5%(190원) 오른 8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FDA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유한양행 레이저티닙과 얀센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에 대해 승인했다. 이는 FDA가 승인한 첫 국내 개발 항암제다. 지난 2월 해당 병용요법이 우선심사 대상에 지정된 지 반년 만이다.에이비온의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저해제인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임상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저해제(TKI)를 투여받은 후, c-MET 변이로 인해 내성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회사 관계자는 “타그리소 혹은 이번에 승인된 병용요법 등의 1차 치료 이후 약 절반의 환자에게서 c-MET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다”며 “이러한 내성치료를 위해 EGFR 저해제와 MET 저해제 병용요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해당 환자 수는 연간 20만명에 이르며, 시장 규모는 5조원을 웃돌지만 현재까지 EGFR 저해제와 MET 저해제의 다양한 병용임상에서 승인받은 요법은 전무하다”며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이 최초 승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저티닙의 이번 FDA 승인으로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에 성공한만큼 바바메킵과의 병용전략에 수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 병용임상은 1차 18명으로 시작해, 2차 60명, 3차 80명 등 최대 158명으로 진행된다. 바바메킵은 현재 미국, 한국, 대만 등에서 40명 규모 단독요법(코호트1)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허가와 FDA 가속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병용임상은 바바메킵 임상 2상의 코호트2로 편입된다.에이비온 측은 “연내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임상을 추진 중”이라며 “얀센으로부터 레이저티닙을 무상공급받아 임상을 추진하는 만큼, 바바메킵이 레이저티닙에 이어 FDA 승인 국내 개발 항암제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1 I 박정수 기자
캐딜락, 력시 전기차의 미래를 담은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캐딜락, 력시 전기차의 미래를 담은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GM(제너럴모터스) 산하 브랜드 캐딜락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딜락 브랜드의 정수를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명성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오퓰런트 벨로시티(Opulent Velocity)’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에 적용된 첨단 테크놀로지와 사용자 맞춤형 비스포크 럭셔리 요소들의 조화는 캐딜락의 고성능 라인업 ‘V-시리즈’의 전동화 퍼포먼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캐딜락의 글로벌 디자인 부문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네스빗(Bryan Nesbitt) 전무는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자율주행과 우수한 성능의 전동화 기술력 등 캐딜락을 대표하는 테크놀로지를 모두 통합한 럭셔리 퍼포먼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준다”며 “또한 럭셔리 감성과 테크놀로지 외에도 캐딜락 V-시리즈의 변화와 미래 전동화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가장 예술적으로 표현한다”고 말했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외관.(사진=캐딜락)캐딜락은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져올 탑승자의 자유로움에 대한 상상을 ‘오퓰런트 벨로시티’에 담아냈다. 풀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4단계 자율주행 모드는 더욱 편안한 휴식을 도와주는 다중 감각 모드(Multi-sensory mode)가 더해져 완벽한 자율주행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캐딜락은 ‘오퓰런트 벨로시티’ 개발 단계에서 함께 연구한 음파와 빛의 파동에 대한 과학적 인사이트를 실내 공간 디자인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및 예술적 요소와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통합적으로 적용된 ‘오퓰런트 벨로시티’만의 특별한 실내 공간을 구성하면서도, 모든 탑승자들이 매우 정교하고 개인화된 자율주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짜릿한 퍼포먼스의 예술‘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캐딜락 V-시리즈 특유의 럭셔리 감각을 유지하면서 하이퍼카만이 제공할 수 있는 극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운전자는 ‘오퓰런트 벨로시티’에 적용된 다기능 컨트롤러를 통해 ‘자율주행 모드’에서 ‘벨로시티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벨로시티 모드’가 활성화되면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직접 조작하도록 안내하는 메시지와 함께 숨겨져 있던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드러난다.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앞좌석은 외팔 형태의 Y자 콘솔에 부착되어 있으며, 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구성돼 고속 주행 시 운전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외관.(사진=캐딜락)또한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트랙에서 입증된 캐딜락 블랙윙의 엔지니어링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아 궁극의 럭셔리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실제 트랙에서의 경험이 집약된 ‘벨로시티 모드’는 운전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고스트 카(Ghost Car)’ 기능을 헤드 업 디스플레이 화면에 표시, 운전자가 랩 타임을 개선하거나 다양한 지정된 트랙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주행 코스를 제공한다.벨로시티 모드는 주행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도로의 장애물 정보와 주행 환경, 서스펜션 댐핑 세팅 및 액티브 애어로 시스템 설정 등의 정보 또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해준다.◇아이코닉한 프로파일과 하이퍼카 디자인‘오퓰런트 벨로시티’는 드라마틱하게 장식된 외관과 낮은 실루엣, 공격적인 프론트 페시아 등 ‘캐딜락 V-시리즈.R 하이브리드 레이싱카’의 미학적 요소가 반영돼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오퓰런트 벨로시티’에는 확장된 형태로 개방이 가능한 대형 버터플라이 도어가 적용돼 더 넓고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외관의 미묘한 변화와 제어된 차체 디자인으로 대담한 그래픽과 비율을 완성했다.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라이팅 시그니처는 테일램프와 헤드램프에 각인됐으며, 그릴에 적용된 크리스탈 플루트 디테일과 함께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과시한다. 또한 캐딜락 로고를 품은 3D 라이트 그릴은 예술 세공품과 같은 느낌을 강조하고,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의 글라이드 펄(Gilded Pearl) 컬러의 외관과 함께 볼드하고 럭셔리한 외관을 선보인다.마갈 드벨리스(Magalie Debellis) 캐딜락 미래 디자인(Cadillac Advanced Design) 매니저는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모터스포츠 특유의 2+2 에어로 다이내믹 바디 형태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모든 요소와 감각, 누구나 동경할 수 있는 화려함과 럭셔리로 대표되는 하이퍼카만의 특징에 대한 완벽한 조화를 표현해냈으며, 캐딜락이 전기 럭셔리 퍼포먼스 분야를 리드해 나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캐딜락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내부.(사진=캐딜락)◇차세대 제어시스템과 유저 익스피리언스‘오퓰런트 벨로시티’의 넓게 펼쳐진 내부 공간은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감싸는 듯하게 장식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느낌을 주면서도 깔끔하고 유려한 느낌을 선사하며 탑승자를 한 단계 높은 럭셔리의 세계로 인도한다.또한 ‘오퓰런트 벨로시티’에는 3D로 정보를 보여주는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 완전하게 디지털화된 콕핏,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Y자 형태의 스티어링 휠, 음성 명령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캐딜락이 차세대 기술력을 예술적으로 통합 적용하기 위한 연구의 결과물들이 대거 탑재됐다.최신 개발된 컬러, 소재 및 마감(CMF) 등의 디자인 요소로 세심하게 제작된 ‘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와 미래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다채로움을 보여준다.인테리어 컬러 ‘셀레네(Selene)’는 트랙에서의 퍼포먼스 능력을 표현하는 ‘메탈릭 다크 블루’를 반영해 ‘오퓰런트 벨로시티’만의 볼드한 개성을 표현했으며, 옴브레(Ombre) 톤의 컬러를 만들어 내는 하드 토치 페인팅 기법과 뛰어난 금속 가공 마감 기술 등을 통해 캐딜락만의 장인정신을 담아냈다.또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전반적인 인테리어 모티프는 각기둥 모양으로 장식된 선형적 투톤 자수와 라이팅 코레오그레피(lighting choreography) 및 V-시리즈만의 정밀함의 조화를 활용해 ‘오퓰런트 벨로시티’의 정확성과 속도감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차가운 톤의 아마 섬유를 틴티드 실버 펄 플레이크의 베일 아래에 두어 가벼운 기능성 소재의 진가와 호화로움의 정수를 담아냈다.‘오퓰런트 벨로시티’는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내재된 디테일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생생한 현대적 색조로 우아한 톤을 만들어 내는 디지털 방식 생산의 정밀함이 결합되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끝없는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다.
2024.08.21 I 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 [특징주]HDC현대산업개발,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증권사 호평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iM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23% 끌어올렸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86%(1850원)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65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사비가 급등한 2021~2022년 착공 면적이 저조하고, 2023년 크게 반등했다”며 “지역별 착공 비중도 수도권 비중이 매우 높으며 2024년 10월 착공 예정인 H1 프로젝트는 우수한 마진이 기대되는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내년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이익은 4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배세호 연구원은 “공정률이 60% 이상 진행된 잠실진주의 도급액이 7월 66%인 2181억원, 고덕 강일의 도급액은 34%인 1367억원 증익됐다”면서 “기존 투입원가 등 변수가 많지만, 단기적으로도 추가적인 마진 개선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배 연구원은 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분기 말 기준 1조3000억 원으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개포 주공 및 둔촌 주공 등 사업 및 예정 사업장에서 연말까지 6000억원가량의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차입금 중 3200억원은 용산 철도 병원, 공릉 역세권 등 주요 개발 사업의 토지 및 사업자금 대출”이라고 덧붙였다.배 연구원은 “동사는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원가율 개선과 안정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 리스크, 그리고 H1 프로젝트등 핵심 입지의 대형 파이프라인이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08.21 I 박정수 기자
'SM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9월 데뷔 확정
  • 'SM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 9월 데뷔 확정
  • 나이비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오는 9월 현실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SM 버추얼 IP 센터가 선보이는 나이비스는 앞서 에스파의 세계관 스토리에서 리얼월드와 디지털 월드(광야)를 오갈 수 있는 P.O.S(포스)를 여는 능력을 통해 네 멤버들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했던 캐릭터다. 오는 9월에는 아티스트로서 본격적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나이비스는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 미디어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활동한다. 더불어 AI 보이스 기술을 통해 탄생한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한 콘텐츠 등이 특징으로, 음악은 물론 웹툰, 게임, 각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MD 등을 통해 IP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모인다.또한 21일 0시 유튜브 공식 채널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P.O.S를 통해 디지털 월드에서 리얼월드로 넘어오는 나이비스의 여정을 몰입감 있는 연출로 담아낸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23일에는 리얼월드로 온 나이비스가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그린 ‘The Birth of nævis‘ 영상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진다.더불어 나이비스는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티징 콘텐츠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2024.08.21 I 윤기백 기자
LG엔솔, ‘배터리 안전진단 SW’ 사업 확대에 ↑
  • [특징주]LG엔솔, ‘배터리 안전진단 SW’ 사업 확대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SW)’ 사업 확대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4%(1만2000원) 오른 3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진단 SW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들과 협업해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판매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진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 분야에서만 80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셀 기준 13만 개 이상, 모듈 기준 1000개 이상을 분해하고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이미 적용하여 90% 이상의 안전진단 검출률을 확보했다.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는 △충전 중 전압 하강 △배터리 탭 불량 △미세 내부 단락 △비정상 퇴화 △비정상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리튬 과다 석출 등 다양한 불량 유형을 분석해 낼 수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검증된 안전진단 정확도와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완성차 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안전진단 소프트웨어의 본격적인 협업 및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미 우수한 진단 검출력과 관련 특허 및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곧바로 차량용 BMS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안전한 전기차 배터리 사용을 위해 고객들과 적극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I 박정수 기자
모나용평, 호실적에 연일 52주 신고가
  • [특징주]모나용평, 호실적에 연일 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상반기 호실적에 모나용평(070960)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모나용평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85원) 오른 4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6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모나용평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앞서 지난 14일 모나용평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나용평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3% 성장한 117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3.4%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3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올해 2분기 매출액은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의 약진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85.9% 늘어 612억원으로 집계됐다. 객실 가동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하는 등 계절 간 매출 편차를 줄이며 확실한 수익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분양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69억원에 달하는 등 선전이 계속됐으나, 리조트 사업 부문에서 재산세 과세가 확정되면서 비용 일시 인식 등의 영향으로 4억원에 그쳤다.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리조트 사업 부문 영업이익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는 지속적인 발생 비용이 아닌 일시적 비용일 뿐”이라며, 리조트 사업의 매출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다시 수익성이 가시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모나용평은 분양 사업 부문 콘도 ‘루송채’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진행률에 따라 반영되는 안정적 매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서울 대비 평균 기온이 낮은 대관령이 여름철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면서 회사의 리조트 사업 부문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나용평’ 브랜드 전략의 효과가 3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거라는 전망이다.모나용평은 하반기 F&B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지난 7월 26일 ‘용평밸리 주식회사’ 신규 법인 등록을 마쳤다. ‘용평밸리 주식회사’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친건강/친환경 식품사업 확장을 위해 출범했으며, 유명 배우 이영애가 투자자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자체 식품연구소를 통해 고객이 직접 친환경, 친건강 식품 관련 체험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21 I 박정수 기자
교촌에프앤비,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 [특징주]교촌에프앤비,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3%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가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장초반 3%대 강세다.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3.97%(340원) 오른 8910원에 거래중이다. 교촌에프앤비의 강세는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배경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며 이후 4분기 영업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근거는 △ 2분기 전환된 가맹지역본부 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올림픽 및 성수기 효과 등에 따라 외형확대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쟁업체가격 인상에 따라 감소했던 동사의 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남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나머지 가맹지역본부(7개) 전환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이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4분기 영업실적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교촌에프앤비는 물류망 통합에 따른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이 효과는 2025~2026년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내 사업부 이익 증가 효과만으로도 펀더멘탈 강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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