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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평, 페퍼저축은행 신용도 하향…“수익성 저하”
  • [마켓인]NICE신평, 페퍼저축은행 신용도 하향…“수익성 저하”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이 ‘BBB-’로 하향 조정됐다.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늘어나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기 때문이다.15일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페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내렸다.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1072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총자산수익률(ROA)는 -2.0%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조달비용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한데다 대손비용률이 크게 늘면서다.지형삼 NICE신평 연구원은 “고금리 수준이 당분간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 및 개인사업자 차주의 건전성 저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수익성에 부담요인”이라며 “이와 더불어 한계여신 매각 지연과 염가 매각에 따른 추가 손실인식 가능성 등은 수익성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개발 관련 대출 비중은 업권 평균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다. 다만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사업성이 저하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향후 사업진행 경과와 관련 정책 변화,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른 부실위험의 현실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란 설명이다.페퍼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0%로 경쟁사 대비 열위한 수준이다. 2019년 이후 개인 및 중소기업대출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가 자본확충 속도를 상회하면서 자본적정성 지표가 하락한 모습이다.지 연구원은 “내부유보 및 페퍼그룹의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2023년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가운데 높은 수준의 배당성향이 유지된 점은 자본적정성에 부정적”이라며 “저축은행산업 전반의 수익성 하방압력이 존재하는 가운데 자본확충 또는 배당성향 조정을 포함한 자본관리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NICE신평은 페퍼저축은행의 등급전망 ‘안정적’ 복귀 검토 요인으로 △시장지위 개선되는 가운데 양호한 수익성 유지 전망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수한 수준의 자산건전성 유지 전망 △자기자본 확대를 통해 자본적정성 및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등을 제시했다.(자료=NICE신용평가)
2024.04.15 I 박미경 기자
'상저하고' 베팅하는 자본시장…금리인하로 M&A 웃나
  • '상저하고' 베팅하는 자본시장…금리인하로 M&A 웃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제롬 파월의 입만 보고 있다.”인수·합병(M&A) 시장이 언제쯤 기지개를 켤 것 같으냐는 질문에 최근 만난 한 자본시장 관계자는 모든 것이 금리 인하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현재 검토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매물이 넘쳐나고, 투자할 실탄도 넉넉한데 고금리 여파가 남아 있어 서로가 눈치를 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선언할 시 딜(deal)·실탄·시장 환경 등 M&A 거래에 있어 최적의 3박자가 갖춰지는 만큼, 모두가 파월 의장의 입만 지켜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금리를 비롯한 경기 불확실성으로 한껏 움츠러들었던 M&A 시장이 하반기엔 기지개를 제대로 켤지 관심이 쏠린다.(사진=아이클릭아트)◇ 가능성 보인 1Q…기지개만 남았다투자정보업체 LSEG는 글로벌 M&A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세계적으로 100억달러(약 13조5550억원) 이상의 대형 M&A 건수가 전년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거래는 1분기 11건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시기 관련 거래가 5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유의미한 증가세다. 대부분의 대형 거래는 반도체 설계를 비롯한 기술과 셰일오일 등 에너지, 금융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분기 성사된 대형 딜이 수두룩했다. 대표적으로 오리온그룹은 지난 1월 레고켐바이오주요 김용주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을 786억원에 인수키로 하는 동시 레고켐바이오가 발행한 4698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총 5475억원을 들여 레고켐 지분 25.73%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에도 인수금융 구조를 확정 지은 사례도 나왔다.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태림페이퍼는 종합 제지업체인 전주페이퍼와 그 계열 에너지업체인 전주원파워 지분 100%에 대한 인수대금 조달 구조를 확정했다. 태림페이퍼는 지난해 12월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약 5000억원에 달하는 인수자금 중 80%에 해당하는 40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그룹 자금으로 납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저하고에 베팅…“올해는 다르다”1분기 M&A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자본시장 일각에선 ‘상저하고(上低下高)’에 베팅을 하는 모습이다. 상반기에는 M&A 거래 건수 및 규모가 저조하지만, 하반기에는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이라 보는 것이다. 유례없는 시장 침체로 M&A 협상 무산에 눈물의 손절을 하던 상황이 이르면 하반기부터는 자취를 감출 것이라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자본시장 관계자들이 하반기에 주목하는 이유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꼽힌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월가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대선을 이유로 연준이 하반기까지 고금리를 유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증권가에서도 미국 내 양호한 경제 지표와 연준 이사들의 매파성 발언을 두고 “하반기 적어도 한 차례 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에 자본시장에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시장이 좋아지면 이미 늦은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딜 소싱 작업에 특히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국내 운용사 한 관계자는 “사실 1분기 M&A 시장이 활기를 띌 조짐을 보였다고 하기에는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여전한 경기 불확실성과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이견, 매각 측 변심 등 다양한 원인이 딜 종결 실패에 영향을 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내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금리 인하시) 유동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고금리 등의 문제로 M&A 거래를 지금처럼 꺼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과감하게 베팅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딜은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많이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5 I 김연지 기자
루닛, 볼파라 인수 9부능선 넘어…볼파라 주총서 매각 승인
  • 루닛, 볼파라 인수 9부능선 넘어…볼파라 주총서 매각 승인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328130)은 지난 12일 열린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의 주주총회에서 루닛에 의한 피인수 안건이 찬성 96.92%로 통과됐다고 15일 밝혔다.뉴질랜드 고등법원은 지난 3월 루닛의 볼파라 인수 계획안에 대해 승인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정당성 등을 2차로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다음달 중 기존 볼파라 주주들에게 주당 1.15 호주달러(AUD)의 인수 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된다.이번 볼파라 주주총회의 의결에 따라 호주 주식 시장에 상장돼 있는 볼파라 주식은 오는 5월 4일부터 거래 정지 및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며, 루닛은 볼파라를 100% 소유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루닛은 지난해 12월 유방암 검진에 특화된 솔루션과 미국 내 강력한 영업망을 갖춘 볼파라 인수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루닛이 밝힌 인수 목적은 글로벌 의료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것이었다.볼파라는 1억장이 넘는 유방촬영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루닛이 추구하는 정밀의료 및 초거대 AI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시장에 대한 볼파라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루닛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의 세일즈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나타난 압도적인 지지는 볼파라 주주들 또한 루닛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에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인수로 루닛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세계적인 의료AI 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I 나은경 기자
대우건설, 무난한 1Q 실적 기대에도 더딘 주가 흐름 예상-신한
  • 대우건설, 무난한 1Q 실적 기대에도 더딘 주가 흐름 예상-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무난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되나 주택 매출 둔화로 전년비 실적 감소가 시작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900원을 ‘유지’했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수주 증가 긍정적이나 주택실적 방어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지방 주택경기 회복이 주가 상승 여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신한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이 2조4000억원, 영업익은 13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약 3만세대가 준공되면서 주택매출이 전년비 15.3% 가량 둔화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다소 약한 것이 원인”이라며 “작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들의 공정률이 아직은 낮아 주택매출 하락분을 메우지 못했다”고 진단했다.이어 “지난해 4분기 선제적 비용 처리로 올 1분기 일회성 비용은 미미하겠으나, 베트남 개발사업 토지매각 등의 일회성 이익 또한 축소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21.4% 감소할 것”이라 말했다.1분기 신규분양은 2600세대로 연간목표 대비 13% 공급하며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올해에도 약 3만세대가 준공될 예정이라 공사비 증액 추세를 감안해도 2025년까지 주택매출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풍부한 수주 안건에도 해외실적이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대우건설이 주력해서 추진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과 이라크 알포 항만 공사 등 해외수주는 모두 수의계약 형태라 수주의 가능성은 높으나, 발주처 예산, 수주계약 방식 등에 따라 수주 확정 및 착공 시점 예측이 어렵다. 그 외 체코 원전, 폴란드 원전에 팀코리아 시공업체로 참여 중이나 사업자 선정 후에도 착공 및 매출화까지 장기간 소요될 전망이다.결국 주가는 지방 주택경기 회복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자체사업 기반 업황 탄력성이 가장 높은 업체로 주택분양 증가 시 단기에 실적 상향이 가능하다”며 “주가 회복을 위해서는 지방 주택경기 회복을 지원할 주요 법안 국회 통과 및 3, 4월 주택지표 개선 확인이 중요하다. 당분간 더딘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4.15 I 이정현 기자
닫혔던 지갑 열린다…M&A 시장 잠재 매물은
  • 닫혔던 지갑 열린다…M&A 시장 잠재 매물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차가웠지만 시장에 매물은 넘쳐나고 있다. 작년부터 지갑이 닫히면서 매물들 역시 쌓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1분기 딜로 연결되지 않았던 조 단위 매물도 수두룩하다.먼저 올해 M&A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는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매물 중 하나다. 에코비트는 상반기 중 인수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에코비트 매각 주관사인 UBS와 씨티글로벌마켓(씨티증권)은 최근 인수 후보군에게 투자설명서(IM)를 배포했다. 상반기 중 인수의향서(LOI) 접수 등을 거쳐 예비 인수자 선정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다. 매각 대상은 에코비트 지분 100%다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사업자로 지난 2021년 티와이홀딩스와 KKR이 공동으로 세운 회사다. 지분은 50%씩 나눠 보유하고 있다. 티와이홀딩스는 올해 1월 워크아웃을 선언한 태영건설 지원을 위해 자회사 에코비트를 매각해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채권단에 약속한 바 있다. 이후 KKR의 동의를 얻어 에코비트 매각을 추진 중이다.인수 후보군도 쟁쟁하다. 인프라 투자 경험이 있는 사모펀드 IMM인베스트먼트, 어펄마캐피탈, 맥쿼리자산운용, EQT파트너스 등이 거론된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인수 후보군 중 하나다.문제는 역시 몸값이다. 태영그룹 측이 원하는 기업가치는 3조원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평가하는 몸값은 1조~2조원 수준인만큼 원매자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오는 25일로 본입찰이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역시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매물이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자금은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예상 매각가는 5000억~7000억원 사이지만 여기에 부채까지 더해진 금액이다.현재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는 제주항공(대주주 AK홀딩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총 4곳의 저비용항공사(LCC)가 선정됐다. 인수 후보자 모두 LCC인만큼 가장 중요한 자체 자금력 부분에서 취약하다는 점이 한계로 꼽히고 있다.보험사 매물은 말 그대로 ‘쌓여있는’ 상태다. 현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보험사는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KDB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등이다. 보험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몸값이 높아진 상태인데 보험사 인수에 관심이 있는 금융 지주사를 중심으로 인수 성사 기대감이 커져있는 상태다.이밖에 SK렌터카와 케이카 등 중고차와 렌터차 업체는 물론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와 여행·숙박 플랫폼 여기여때 등 여행업체 역시 매물로 나와있다.
2024.04.15 I 안혜신 기자
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6년간 바뀐 모습
  • 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6년간 바뀐 모습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회춘에 매년 27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자신의 외모변화를 공유하며 리즈시절이 언제인지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회춘을 위해 매년 25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브라이언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도의 사진을 올려 6년간의 자신의 외모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브라이언 존슨 엑스)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도 사진을 올렸다.그는 사진과 함께 “내 페이스 아이디도 혼란스러워 한다. 나는 바뀌고 있다”며 네티즌에게 댓글로 자신의 외모 전성기가 언제로 보이는지 투표를 요청했다.약 4만4천명에 달하는 네티즌 중 과반(51.3%)이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인 2018년의 외모를 최고로 꼽았다. 이어 39.3%는 올해의 모습을 꼽았고, 얼굴에 살이 가장 없었던 2023년은 9.3%만이 선택했다.네티즌들은 “노화를 멈추려고 노력했지만, 노화는 진행된다”, “성형수술을 한 건가. 얼굴이 완전히 달라 보인다”, “살이 좀 빠졌지만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존슨은 2013년 ‘브레인트리’라는 자신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를 이베이에 넘긴 매각 대금 8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재원 삼아 회춘에 힘을 쏟고 있다.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200만달러(약 27억7000만원)를 투자하고 있다.그는 오후 8시 30분까지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에서 11시 사이에 하루 2250칼로리를 섭취하며, 4~5시간 동안 ‘집중된 사고’의 시간을 갖는다. 매주 3회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고 술은 전혀 마시지 않으며 하루에 무려 111알의 보충제 알약을 먹는다. 또한 30명의 의사로 구성된 의료진에게 매일 체지방 스캔과 정기적인 MRI 검사를 받기도 한다. 존슨의 주치의는 지난해 1월 그의 심장 나이는 37세, 피부 나이는 28세, 구강 건강은 17세 수준이며 폐활량과 체력은 18세 수준이라고 밝혔다.존슨은 10대 아들과 피를 교환하기도 하고, 젊은 청년들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의 몸에 주입해 왔지만, 여기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자신은 혈장 투여를 중단하고 현재 그의 아버지에게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존슨은 “아버지의 노화 속도는 내 혈장을 투여받은 후 25년에 해당하는 만큼 느려졌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존슨은 피자, 도넛, 술등 정크푸드를 먹는 것이 ‘폭력 행위’로 간주되는 안티에이징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24.04.14 I 홍수현 기자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 실시
  •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휴직자도 원하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가 위로금이 지급된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책정됐다.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 9월 첨단소재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분석된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석유화학 부문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 다만 첨단소재본부 내에서도 IT필름소재 외 다른 사업부서 소속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첨단소재 사업본부에는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양극재사업부,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RO멤브레인사업담당 등이 있다.
2024.04.14 I 김성진 기자
혜리의 쏠쏠한 빌딩 투자법…류준열도 70억 차익
  • 혜리의 쏠쏠한 빌딩 투자법…류준열도 70억 차익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강남의 낡은 빌딩을 매수한 뒤 재건축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투자법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혜리의 전 연인인 배우 류준열도 똑같은 투자법으로 수십억대 차익을 거둔 적 있어 그 비법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혜리는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 규모의 낡은 건물을 43억9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2021년 3월에 잔금을 치른 혜리는 한 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아냈고 곧바로 착공에 돌입했습니다. 새로 완성된 건물은 지상 4층에 연면적 499.88㎡(151평) 규모입니다.이 건물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9호선 언주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습니다.부동산 업계는 건물의 평가액과 토지 가격 등을 종합하면 현재 75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사비를 빼고 계산하면 재건축 전후 시세 차익이 30억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배우 혜리 소유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혜리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한 배우 류준열도 똑같은 투자법으로 큰 차익을 거둔 적 있습니다. 류준열은 2020년에 강남구 역삼동의 한 낡은 빌딩을 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58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어 기존 건물을 철거해 24억원을 들여 지상 7층 연면적 1013.35㎡(306.54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고, 해당 건물은 150억원에 팔렸습니다. 매입가, 공사비, 매각가를 단순 계산하면 약 68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입니다. 개인 명의가 아닌 법인 명의로 건물을 산 이유는 매입가의 70% 이상을 대출로 조달할 수 있고, 양도소득세 등 세 부담을 개인으로 매수했을 때보다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처럼 낡은 단층 건물을 매수해 철거하고 새로 단층 건물을 지어 가치를 높이는 투자 방식은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건물이 너무 낡아서 임차인들이 외면하고 수익성도 떨어지는 부동산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는 원리입니다. 금리와 공사비가 치솟은 현시점에서는 더 이상 ‘필승 투자법’으로 통하지는 않지만, 입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물건을 잘 고르면 여전히 유효한 투자법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하면서 가치가 떨어지지만, 땅의 가치는 희소성으로 인해 계속 상승한다”며 “강남 역삼동처럼 입지가 좋은 곳에 들어선 단층 빌딩은 공실 없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지가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14 I 이배운 기자
‘AAA’ KT&G 공모채 시장 복귀
  • ‘AAA’ KT&G 공모채 시장 복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이번 주 회사채 시장에서는 AAA급 KT&G가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채권시장은 4월 총선을 기점으로 펀더멘털에 따른 기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T&G 두번째 공모채 조달…최대 4000억 증액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5일~1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KT&G(033780)(AAA), 한진(002320)(BBB+), 풍산(103140)(A+), SK케미칼(285130)(A+), 대전신세계(AA/신세계 지급보증) 등이다.오는 17일 가장 먼저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는 기업은 KT&G, 한진, 풍산이다.이 중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KT&G는 창립 이래 두번째 공모채 조달에 나선다. AAA등급은 총 20단계로 이뤄진 회사채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발행 예정 금액은 2년물 4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6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KT&G가 지난해 9월 발행한 회사채는 오는 2025년부터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역시 주주환원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KT&G는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적지출(CAPEX) 투자 계획 등 5개년(2023년~2027년)에 걸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계획했다. 이는 3대 핵심사업인 전자담배(NGP), 글로벌 궐련 담배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투입될 총 2조6000억원의 신규투자와 9000억원의 유지 보수 금액로 구성돼 있다.공모 희망 금리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으로 오는 25일 발행 예정이다.강정하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KT&G의 총차입금은 6054억원으로 전년 말(1932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외 일반궐련 및 NGP 공장 시설 투자로 자본적지출 부담이 확대되고,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의 현금유출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다만 견조한 영업현금흐름(OCF) 창출에 힘입어 2023년 말 1조6690억의 현금성자산 보유로 실질적무차입구조를 유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 37.4%, 차입금의존도 4.7% 등 제반 재무지표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한진은 1.5년물 200억원, 2년물 300억원 등 총 500억원, 풍산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공모채를 찍는다. 각각 최대 1000억원, 1500억원까지 증액 한도도 열어뒀다.◇ 석화업체 SK케미칼 공모채 발행…냉랭해진 투심은?석유화학 기업인 SK케미칼도 공모시장을 찾았다. 최근 여천NCC, 효성화학 등 석화업체들은 채권시장을 통해 공사모채 발행을 이어갔으며, SK어드밴스드도 공모채 조달을 앞두고 있다. 다만 여천NCC, 효성화학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맞는 등 투자심리가 냉랭해졌다는 평가다.SK케미칼은 2년물 3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찍는다.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KB증권, SK증권이 맡았다. 오는 18일 수요예측, 26일 발행 예정이다.또 대전신세계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조달한다.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오는 19일 수요예측, 29일 발행 예정이다. 대전신세계는 모회사인 신세계의 보증으로 AA등급을 부여받았다.한편 크레딧 시장에서는 4월 총선을 기점으로 펀더멘털에 따른 기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 간 신용등급 방향성이 차별화되는 모습”이라며 “자동차, 카드, 전기장비·케이블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반면, 유통, 건설, 석유화학 등 올해 비우호적인 전망이었던 산업 내 기업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통의 경우 경쟁 심화와 투자 부담을 감안할 때 당분간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4 I 박미경 기자
실적 전망 높지 않은데 중장기 ‘맑음’…일학개미 주목 로봇주
  • 실적 전망 높지 않은데 중장기 ‘맑음’…일학개미 주목 로봇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 강국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인 야스카와전기가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사진=야스카와전기 홈페이지)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야스카와전기는 글로벌 수요 회복 과도기에서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공장 자동화 및 생산 효율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로봇 사업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야스카와전기는 2월 결산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5757억엔, 영업익은 3% 감소한 662억엔, 순익은 2% 줄어든 506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반도체 재고 과다 영향으로 제조장비에 사용하는 AC 서보모터 수요 감소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이다.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액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101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하는 AC 서보모터를 중심으로 수주 잔량이 감소 중”이라며 “향후 AC 서보모터 수주 회복이 동사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했다.올해 연간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5800억엔, 영업이익은 700억엔, 순이익은 7% 증가한 540억엔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보수적인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하락했던 메모리 가격은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점과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에 50포인트를 상회했으나 경기 회복은 판가름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 회복이 아직 과도기인 점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다만 노동력 부족에 따른 글로벌 자동화 수요 증가로 로봇 사업부문의 이익 확대는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자사 경비 절감(유럽 자회사 매각으로 이익 개선), 생산 효율화 등에 힘입어 2년 만에 사상 최고 실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 긍정적인 주가 퍼포먼스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2024.04.13 I 이정현 기자
사당 현대아파트 120㎡, 7.7억원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사당 현대아파트 120㎡, 7.7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사당동 아파트 120.0㎡ 7억6992만원서울 동작구 사당동 현대아파트 1동 1506호가 경매 나왔다. 사당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2개동 26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91년 4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5층으로 남서향이며 120.0㎡(44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사당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삼일초등, 사당중, 경문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2억3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7억6992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2건, 질권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원에서 11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원에서 5억3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3 - 4203◇가락동 아파트 109.3㎡ 13억192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우성 아파트 5동 702호가 경매 나왔다. 신가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7개동 838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86년 1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7층으로 동향이며 109.3㎡(39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송파대로, 양재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신가초등, 석촌중, 가락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6억4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3억 1,9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0건, 가압류 5건, 질권 2건, 압류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80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4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 2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2 - 57999◇목동 아파트 84.8㎡ 12억4720만원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한신 아파트 106동 402호가 경매 나왔다. 목원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5개동 1512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7년 1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4층으로 남향이며 84.8㎡(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목동중앙로, 목동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목원초등, 월촌중, 한가람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5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2억47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4억60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6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 2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3 - 4704
2024.04.13 I 오희나 기자
예비입찰 문턱 넘은 MG손보 매각…3수 끝에 결실 볼까
  • 예비입찰 문턱 넘은 MG손보 매각…3수 끝에 결실 볼까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MG손해보험 매각이 3차 시도 끝에 예비입찰 문턱을 넘었다. 복수의 회사가 예비입찰에 참여하면서 유효입찰 여건을 충족하면서다. 한 달여의 실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상반기 본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선 1차, 2차 매각이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예금보험공사의 매각 의지가 강한 만큼 MG손보가 이번에야말로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MG손해보험)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된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원매자 2곳에 대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한달여의 예비실사 기간을 부여한다. 이르면 6월 중순부터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 주도의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입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예비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난해 1월 1차 매각에선 예비입찰 참여자 자체가 없었고, 하반기에 시작된 2차 매각엔 한 곳의 원매자만 참여한 탓이다. 국가계약법상 단수의 원매자만 참여한 경우 유효한 거래가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다. 당초 시장에선 이번 3차 매각의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1·2차 매각이 모두 유찰된데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정상화 비용이 인수 메리트보다 크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MG손보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의 소송전도 계속되고 있어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예금보험공사가 자금지원 카드를 꺼내들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예보는 인수합병(M&A)과 계약이전(P&A) 방식 등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수 있게 했고, 두 경우 모두 자금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P&A 방식은 우량 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할 수 있고 고용 승계 의무도 없다. 인수자 입장에선 고용 승계의 부담을 덜어내고 예보의 자금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보는 예금보험기금 계정을 통해 인수자에게 자금지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기금은 국내 금융사들이 납부한 보험료, 정부 출연금 및 채권발행 등으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예금보험기금의 자본 규모는 13조5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매년 2조원 내외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한편 보험업계도 이번 MG손해보험 매각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올해 첫 보험사 공개매각이라는 점에서 향후 보험사 매물들의 M&A 성사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현재 MG손보 외에도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 ABL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이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2024.04.13 I 허지은 기자
"큰 물에서 놀자"…해외 시장 개척 나선 STO 업계
  • [마켓인]"큰 물에서 놀자"…해외 시장 개척 나선 STO 업계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STO(토큰증권발행) 시장 활성화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쓰는 국내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원활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12일 STO 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플랫폼 피스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 ‘카사 싱가포르’, 영화 제작·투자사 ‘바른손랩스’, 블록체인 기술 기업 ‘EQBR’ 등 토큰증권 관련 기업들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미술품, 명품, 선박담보부 대출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상품화한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실물자산을 STO 상품으로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다. 최근엔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STO 발행 및 유통을 하는 자산운용사 ‘AGST’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를 설립한 예창완 창업자는 현재 싱가포르 법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와 제약이 많은 국내 시장 대신 유통이 원활한 싱가포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단 전언이다. 예 대표는 가사 한국사업부문을 대신파이낸셜그룹에 매각하고 카사 싱가포르법인만 이끌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법인과 한국 법인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다.영화 제작·투자사인 바른손랩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EQBR은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지난해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중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STO 상품을 SDAX 등 싱가포르 STO 거래소에 상장되는 최초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QBR 싱가포르 법인은 현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STO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ADDX, SDAX 등 주요 STO 거래소에 상장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놓았다.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노크하는 것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서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토큰증권 발행보다 거래소 기능이 발달해 있어 국내 업체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유통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가운데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과는 대비된다. 싱가포르가 해외기업의 토큰증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는 일찌감치 STO 관련 법을 제정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17년 디지털토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2020년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플랫폼을 최초로 인가하기도 했다. STO 업계는 해외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해외 기업의 토큰증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싱가포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좋고, 블록체인 기술 수준도 높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선 오는 5월 22대 국회 출발을 앞두고 21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STO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극적으로 통과될지 주목된다. 여야 모두 STO 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는 상황이다. 22대 국회로 넘어가면 법안을 새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2024.04.12 I 김연서 기자
또 시정명령 받은 카카오, SM C&C 매각 속도날까
  • [마켓인]또 시정명령 받은 카카오, SM C&C 매각 속도날까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최근 카카오(035720)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방송광고판매대행 사업자(미디어렙) 소유에 대한 시정명령을 재차 받으면서 SM C&C(048550)(에스엠컬쳐앤콘텐츠) 매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가 비핵심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했을 때부터 SM C&C 매각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였지만, 좀처럼 새 주인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가하락과 실적 부진 등으로 제값 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높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비주력자산 정리 차원에서 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054780) 매각을 추진 중이다. SM C&C는 코스닥 상장사로 영상콘텐츠 제작 및 배급, 오디오물 출판 원판 녹음업 및 연예 매니지먼트, 광고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 SM스튜디오스가 최대주주로 지분의 29.23%를 보유하고 있다. SM C&C 매각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초 발표한 새로운 경영전략인 SM3.0의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투자재원 마련과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해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1조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함께 매물로 나온 키이스트의 경우 관심을 갖는 원매자가 등장했지만, SM C&C의 경우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사실상 SM C&C 매각은 지난 1월까지 마무리됐어야 했으나 매각작업은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카카오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차 시정명령을 받았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SM C&C의 특수관계자가 됐는데 이미 SBS M&C의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6개월 뒤인 지난 1월 이행 여부를 점검했지만 위반사항이 해소되지 않아 또 다시 경고를 받았다. 매각까지 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이 비교적 부진하고 주가도 하락함에 따라 제값을 받고 팔기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 C&C는 지난해 99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전 분기에 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과는 상반된 실적으로, 매출액 또한 직전 사업연도(1580억원)에 비해 310억원 줄어든 1273억원에 그쳤다. SM C&C는 “주요 광고주의 보수적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매출감소 및 영업권손상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장에서는 SM C&C의 매각가를 1000억원 정도로 추정했지만 현재는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주당 3400원대까지 올랐던 SM C&C의 주가는 지난 3월 20일 1644원까지 떨어졌다. 12일 종가(1706원) 기준 SM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지분 규모는 482억원 수준이다. 현재 수준에서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최대 700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
2024.04.12 I 송재민 기자
강남 노른자 초역세권인데…78가구 '통째' 공매로
  • 강남 노른자 초역세권인데…78가구 '통째' 공매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도시형생활주택이 통째로 공매로 나왔다. 고금리와 분양시장 침체로 서울 강남권에서도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78가구에 대한 신탁공매가 오는 1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신탁공매는 채무자가 금융기관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이후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했을 때 부동산 관리를 위탁받은 신탁회사가 해당 부동산을 공매로 매각하는 방식이다. 강남권의 신축 공동주택이 신탁공매로 넘어간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로 지어진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시공사는 대우에스티며, 시행사는 대치176PFV다.작년 11월 분양에 나섰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분양률이 저조했고, 일부 분양된 물량마저 계약이 취소되면서 미분양 상태에서 올해 1월 30일 준공됐다.미분양으로 시행사가 지난 3월 만기가 도래한 PF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대주단이 공매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매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입찰이 진행된다. 일괄 매각이 아닌 개별 매각 방식이다.78가구 총액 기준 1회차 최저입찰액은 1869억원이며, 유찰에 따라 공매 회차가 진행될수록 전회차 대비 최저입찰 금액이 10%씩 낮아져 8회차 최저입찰 총액은 970억까지 낮아진다. 8회차 기준 3.3㎡당 평균 가격은 약 5500만원이다.
2024.04.12 I 오희나 기자
머스트잇, 명품 시장 침체에도 연간 흑자 전환 성공
  • 머스트잇, 명품 시장 침체에도 연간 흑자 전환 성공
  • 머스트잇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팬데믹 이후 명품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머스트잇은 당기 순이익 5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21년(-100억), 22년(-170억)에서 3년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밝혔다. 머스트잇은 창사 이후 꾸준히 흑자를 내던 기업이었지만 머트발 3사가 출혈 경쟁을 벌이며 과도한 광고 선전비 지출과 함께 팬데믹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기술 및 인적 자원 투자를 통해 외형 확장과 광고 선전비 효율화, 리텐션 강화 등 내실에 집중해 결과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사람과 기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음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모든 비용 항목에 대해 효율화를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한 판단이 주효했다. 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매출 에누리와 광고 선전비에 대해서 비용을 대폭 감소했다. 그 결과 영업 이익은 전기 대비 53%, 광고 선전비는 77%를 개선했다. 이와 동시에 리텐션 강화를 통해 전환율은 높여 ROAS는 상승하고 CAC(신규 고객 획득 비용)은 크게 감소했다.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외부 자금 조달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플랫폼 이용자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았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머스트잇의 작년 한 해 동안 MAU는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큰 하락 없이 유지세를 기록해 올해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신규 설치 건수에서는 작년 1분기 이후로 경쟁사를 큰 폭으로 앞지르며 현재까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리텐션 증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CRM)와 함께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내부 전언이다.머스트잇 관계자는 “머스트잇 App은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네이티브&웹이 공존하는 형태를 하고 있어 일부 트래픽이 미집계 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함으로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4.04.12 I 문다애 기자
'돈나무 언니'도 인공지능에 꽂혔다…오픈AI 지분 담아
  • '돈나무 언니'도 인공지능에 꽂혔다…오픈AI 지분 담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아크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4년 4월10일부로 아크 벤처 펀드가 오픈AI에 투자한다”며 5400만 달러 규모 벤처캐피탈펀드(VC) 펀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픈AI는 캄브리아기 인공지능(AI) 역량 폭발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2022년 9월에 출시한 아크펀드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를 비롯해 에픽게임즈, 프리놈 홀딩스, 릴레이션 테라퓨틱스 등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막대한 투자금을 모은 오픈AI는 130억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이 상당하다. 또한 일부 직원들이 86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을 공개 매각할 수 있게 허용했다. 아크펀드는 오픈AI에 투자하게 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 ETF’는 팬데믹이 한창일 때 테슬라 등에 통큰 베팅을 한 후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둔화로 테슬라의 주가가 30%대 급락하면서 이 펀드도 휘청거렸다.
2024.04.12 I 양지윤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0bp 내린 3.577%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0bp 내린 3.577%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대기하며 금리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3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1.7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719계약, 은행 1720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273계약, 금융투자 5278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529계약 순매도를, 은행 116계약, 금융투자 616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47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내린 3.44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5bp 내린 3.495%를, 10년물은 1.0bp 내린 3.577%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3.384%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내린 4.574%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3%,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오후 한국은행 RP 매각 규모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4.04.12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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