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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6년간 바뀐 모습
  • 회춘에 매년 27억 쏟아붓는 억만장자...6년간 바뀐 모습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회춘에 매년 27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자신의 외모변화를 공유하며 리즈시절이 언제인지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회춘을 위해 매년 25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브라이언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도의 사진을 올려 6년간의 자신의 외모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브라이언 존슨 엑스)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도 사진을 올렸다.그는 사진과 함께 “내 페이스 아이디도 혼란스러워 한다. 나는 바뀌고 있다”며 네티즌에게 댓글로 자신의 외모 전성기가 언제로 보이는지 투표를 요청했다.약 4만4천명에 달하는 네티즌 중 과반(51.3%)이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인 2018년의 외모를 최고로 꼽았다. 이어 39.3%는 올해의 모습을 꼽았고, 얼굴에 살이 가장 없었던 2023년은 9.3%만이 선택했다.네티즌들은 “노화를 멈추려고 노력했지만, 노화는 진행된다”, “성형수술을 한 건가. 얼굴이 완전히 달라 보인다”, “살이 좀 빠졌지만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존슨은 2013년 ‘브레인트리’라는 자신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를 이베이에 넘긴 매각 대금 8억달러(약 1조1000억원)를 재원 삼아 회춘에 힘을 쏟고 있다. 자신의 신체 나이를 18세 수준으로 돌리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200만달러(약 27억7000만원)를 투자하고 있다.그는 오후 8시 30분까지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에서 11시 사이에 하루 2250칼로리를 섭취하며, 4~5시간 동안 ‘집중된 사고’의 시간을 갖는다. 매주 3회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고 술은 전혀 마시지 않으며 하루에 무려 111알의 보충제 알약을 먹는다. 또한 30명의 의사로 구성된 의료진에게 매일 체지방 스캔과 정기적인 MRI 검사를 받기도 한다. 존슨의 주치의는 지난해 1월 그의 심장 나이는 37세, 피부 나이는 28세, 구강 건강은 17세 수준이며 폐활량과 체력은 18세 수준이라고 밝혔다.존슨은 10대 아들과 피를 교환하기도 하고, 젊은 청년들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의 몸에 주입해 왔지만, 여기에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자신은 혈장 투여를 중단하고 현재 그의 아버지에게만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존슨은 “아버지의 노화 속도는 내 혈장을 투여받은 후 25년에 해당하는 만큼 느려졌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존슨은 피자, 도넛, 술등 정크푸드를 먹는 것이 ‘폭력 행위’로 간주되는 안티에이징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24.04.14 I 홍수현 기자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 실시
  •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대상 희망퇴직 실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휴직자도 원하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근속 5∼10년인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가,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가 위로금이 지급된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책정됐다.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 9월 첨단소재본부 산하 IT소재사업부가 담당하던 IT 필름(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분석된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대규모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석유화학 부문과는 무관하게 진행된다. 다만 첨단소재본부 내에서도 IT필름소재 외 다른 사업부서 소속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첨단소재 사업본부에는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담당하는 양극재사업부,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RO멤브레인사업담당 등이 있다.
2024.04.14 I 김성진 기자
혜리의 쏠쏠한 빌딩 투자법…류준열도 70억 차익
  • 혜리의 쏠쏠한 빌딩 투자법…류준열도 70억 차익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강남의 낡은 빌딩을 매수한 뒤 재건축해 가치를 끌어올리는 투자법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혜리의 전 연인인 배우 류준열도 똑같은 투자법으로 수십억대 차익을 거둔 적 있어 그 비법에 관심이 쏠립니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와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혜리는 2020년 12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 규모의 낡은 건물을 43억9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2021년 3월에 잔금을 치른 혜리는 한 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아냈고 곧바로 착공에 돌입했습니다. 새로 완성된 건물은 지상 4층에 연면적 499.88㎡(151평) 규모입니다.이 건물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9호선 언주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도 걸어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습니다.부동산 업계는 건물의 평가액과 토지 가격 등을 종합하면 현재 75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사비를 빼고 계산하면 재건축 전후 시세 차익이 30억원에 달하는 셈입니다. 배우 혜리 소유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혜리와 7년간의 열애 끝에 결별한 배우 류준열도 똑같은 투자법으로 큰 차익을 거둔 적 있습니다. 류준열은 2020년에 강남구 역삼동의 한 낡은 빌딩을 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58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어 기존 건물을 철거해 24억원을 들여 지상 7층 연면적 1013.35㎡(306.54평) 규모의 건물을 새로 올렸고, 해당 건물은 150억원에 팔렸습니다. 매입가, 공사비, 매각가를 단순 계산하면 약 68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입니다. 개인 명의가 아닌 법인 명의로 건물을 산 이유는 매입가의 70% 이상을 대출로 조달할 수 있고, 양도소득세 등 세 부담을 개인으로 매수했을 때보다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이처럼 낡은 단층 건물을 매수해 철거하고 새로 단층 건물을 지어 가치를 높이는 투자 방식은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건물이 너무 낡아서 임차인들이 외면하고 수익성도 떨어지는 부동산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는 원리입니다. 금리와 공사비가 치솟은 현시점에서는 더 이상 ‘필승 투자법’으로 통하지는 않지만, 입지를 꼼꼼하게 따지고 물건을 잘 고르면 여전히 유효한 투자법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건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후하면서 가치가 떨어지지만, 땅의 가치는 희소성으로 인해 계속 상승한다”며 “강남 역삼동처럼 입지가 좋은 곳에 들어선 단층 빌딩은 공실 없는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지가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4.14 I 이배운 기자
‘AAA’ KT&G 공모채 시장 복귀
  • ‘AAA’ KT&G 공모채 시장 복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이번 주 회사채 시장에서는 AAA급 KT&G가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채권시장은 4월 총선을 기점으로 펀더멘털에 따른 기업별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T&G 두번째 공모채 조달…최대 4000억 증액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5일~19일)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KT&G(033780)(AAA), 한진(002320)(BBB+), 풍산(103140)(A+), SK케미칼(285130)(A+), 대전신세계(AA/신세계 지급보증) 등이다.오는 17일 가장 먼저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는 기업은 KT&G, 한진, 풍산이다.이 중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가진 KT&G는 창립 이래 두번째 공모채 조달에 나선다. AAA등급은 총 20단계로 이뤄진 회사채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발행 예정 금액은 2년물 400억원, 3년물 1000억원, 5년물 600억원 등 총 2000억원 규모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도 세워뒀다.KT&G가 지난해 9월 발행한 회사채는 오는 2025년부터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역시 주주환원 및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KT&G는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자본적지출(CAPEX) 투자 계획 등 5개년(2023년~2027년)에 걸친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계획했다. 이는 3대 핵심사업인 전자담배(NGP), 글로벌 궐련 담배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투입될 총 2조6000억원의 신규투자와 9000억원의 유지 보수 금액로 구성돼 있다.공모 희망 금리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주관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으로 오는 25일 발행 예정이다.강정하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KT&G의 총차입금은 6054억원으로 전년 말(1932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국내외 일반궐련 및 NGP 공장 시설 투자로 자본적지출 부담이 확대되고,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매입 등의 현금유출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다만 견조한 영업현금흐름(OCF) 창출에 힘입어 2023년 말 1조6690억의 현금성자산 보유로 실질적무차입구조를 유지했고, 같은 기간 부채비율 37.4%, 차입금의존도 4.7% 등 제반 재무지표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한진은 1.5년물 200억원, 2년물 300억원 등 총 500억원, 풍산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 공모채를 찍는다. 각각 최대 1000억원, 1500억원까지 증액 한도도 열어뒀다.◇ 석화업체 SK케미칼 공모채 발행…냉랭해진 투심은?석유화학 기업인 SK케미칼도 공모시장을 찾았다. 최근 여천NCC, 효성화학 등 석화업체들은 채권시장을 통해 공사모채 발행을 이어갔으며, SK어드밴스드도 공모채 조달을 앞두고 있다. 다만 여천NCC, 효성화학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맞는 등 투자심리가 냉랭해졌다는 평가다.SK케미칼은 2년물 3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찍는다.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KB증권, SK증권이 맡았다. 오는 18일 수요예측, 26일 발행 예정이다.또 대전신세계는 2년물 300억원, 3년물 400억원 등 총 700억원을 조달한다.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한도도 열어뒀다. 오는 19일 수요예측, 29일 발행 예정이다. 대전신세계는 모회사인 신세계의 보증으로 AA등급을 부여받았다.한편 크레딧 시장에서는 4월 총선을 기점으로 펀더멘털에 따른 기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 간 신용등급 방향성이 차별화되는 모습”이라며 “자동차, 카드, 전기장비·케이블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반면, 유통, 건설, 석유화학 등 올해 비우호적인 전망이었던 산업 내 기업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유통의 경우 경쟁 심화와 투자 부담을 감안할 때 당분간 비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4 I 박미경 기자
실적 전망 높지 않은데 중장기 ‘맑음’…일학개미 주목 로봇주
  • 실적 전망 높지 않은데 중장기 ‘맑음’…일학개미 주목 로봇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 강국 일본의 대표적인 로봇 기업인 야스카와전기가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사진=야스카와전기 홈페이지)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야스카와전기는 글로벌 수요 회복 과도기에서 보수적인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으나 공장 자동화 및 생산 효율화 수요 증가에 힘입어 로봇 사업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야스카와전기는 2월 결산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5757억엔, 영업익은 3% 감소한 662억엔, 순익은 2% 줄어든 506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반도체 재고 과다 영향으로 제조장비에 사용하는 AC 서보모터 수요 감소 △중국의 경기 침체 등이다. 실적의 선행지표인 수주액은 지난해 4분기 기준 1101억엔으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하는 AC 서보모터를 중심으로 수주 잔량이 감소 중”이라며 “향후 AC 서보모터 수주 회복이 동사의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했다.올해 연간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은 5800억엔, 영업이익은 700억엔, 순이익은 7% 증가한 540억엔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보수적인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하락했던 메모리 가격은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크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점과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에 50포인트를 상회했으나 경기 회복은 판가름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반도체 설비투자 수요 회복이 아직 과도기인 점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다만 노동력 부족에 따른 글로벌 자동화 수요 증가로 로봇 사업부문의 이익 확대는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자사 경비 절감(유럽 자회사 매각으로 이익 개선), 생산 효율화 등에 힘입어 2년 만에 사상 최고 실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장기 긍정적인 주가 퍼포먼스 전망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2024.04.13 I 이정현 기자
사당 현대아파트 120㎡, 7.7억원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사당 현대아파트 120㎡, 7.7억원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사당동 아파트 120.0㎡ 7억6992만원서울 동작구 사당동 현대아파트 1동 1506호가 경매 나왔다. 사당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2개동 26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1991년 4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5층으로 남서향이며 120.0㎡(44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사당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삼일초등, 사당중, 경문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2억3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7억6992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가압류 2건, 질권 1건, 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후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원에서 11억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원에서 5억3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3 - 4203◇가락동 아파트 109.3㎡ 13억1920만원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우성 아파트 5동 702호가 경매 나왔다. 신가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7개동 838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86년 1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7층으로 동향이며 109.3㎡(39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송파대로, 양재대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신가초등, 석촌중, 가락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6억4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3억 1,9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0건, 가압류 5건, 질권 2건, 압류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80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4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 2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2 - 57999◇목동 아파트 84.8㎡ 12억4720만원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한신 아파트 106동 402호가 경매 나왔다. 목원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5개동 1512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7년 12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4층으로 남향이며 84.8㎡(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목동중앙로, 목동서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목원초등, 월촌중, 한가람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59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2억472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4억6000만원에서 15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6000만원에서 8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4월 24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3 - 4704
2024.04.13 I 오희나 기자
예비입찰 문턱 넘은 MG손보 매각…3수 끝에 결실 볼까
  • 예비입찰 문턱 넘은 MG손보 매각…3수 끝에 결실 볼까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MG손해보험 매각이 3차 시도 끝에 예비입찰 문턱을 넘었다. 복수의 회사가 예비입찰에 참여하면서 유효입찰 여건을 충족하면서다. 한 달여의 실사를 진행한 뒤 이르면 상반기 본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다. 앞선 1차, 2차 매각이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예금보험공사의 매각 의지가 강한 만큼 MG손보가 이번에야말로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사진=MG손해보험)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마감된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2곳의 원매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원매자 2곳에 대해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진행하고, 한달여의 예비실사 기간을 부여한다. 이르면 6월 중순부터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 주도의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입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예비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지난해 1월 1차 매각에선 예비입찰 참여자 자체가 없었고, 하반기에 시작된 2차 매각엔 한 곳의 원매자만 참여한 탓이다. 국가계약법상 단수의 원매자만 참여한 경우 유효한 거래가 성립되지 않아 무산됐다. 당초 시장에선 이번 3차 매각의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1·2차 매각이 모두 유찰된데다,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정상화 비용이 인수 메리트보다 크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MG손보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의 소송전도 계속되고 있어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예금보험공사가 자금지원 카드를 꺼내들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됐다. 예보는 인수합병(M&A)과 계약이전(P&A) 방식 등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할 수 있게 했고, 두 경우 모두 자금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P&A 방식은 우량 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할 수 있고 고용 승계 의무도 없다. 인수자 입장에선 고용 승계의 부담을 덜어내고 예보의 자금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보는 예금보험기금 계정을 통해 인수자에게 자금지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예금보험기금은 국내 금융사들이 납부한 보험료, 정부 출연금 및 채권발행 등으로 조성하는 기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예금보험기금의 자본 규모는 13조5000억원으로, 2015년 이후 매년 2조원 내외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한편 보험업계도 이번 MG손해보험 매각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올해 첫 보험사 공개매각이라는 점에서 향후 보험사 매물들의 M&A 성사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현재 MG손보 외에도 롯데손해보험, 동양생명, ABL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이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2024.04.13 I 허지은 기자
"큰 물에서 놀자"…해외 시장 개척 나선 STO 업계
  • [마켓인]"큰 물에서 놀자"…해외 시장 개척 나선 STO 업계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STO(토큰증권발행) 시장 활성화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쓰는 국내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원활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12일 STO 업계에 따르면 조각투자플랫폼 피스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 ‘카사 싱가포르’, 영화 제작·투자사 ‘바른손랩스’, 블록체인 기술 기업 ‘EQBR’ 등 토큰증권 관련 기업들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했다. 바이셀스탠다드는 미술품, 명품, 선박담보부 대출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토큰증권으로 상품화한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실물자산을 STO 상품으로 발행해 유통할 계획이다. 최근엔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STO 발행 및 유통을 하는 자산운용사 ‘AGST’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를 설립한 예창완 창업자는 현재 싱가포르 법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와 제약이 많은 국내 시장 대신 유통이 원활한 싱가포르 시장에 집중하고 있단 전언이다. 예 대표는 가사 한국사업부문을 대신파이낸셜그룹에 매각하고 카사 싱가포르법인만 이끌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법인과 한국 법인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다.영화 제작·투자사인 바른손랩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EQBR은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한 MOU를 지난해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중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STO 상품을 SDAX 등 싱가포르 STO 거래소에 상장되는 최초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EQBR 싱가포르 법인은 현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STO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ADDX, SDAX 등 주요 STO 거래소에 상장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해 놓았다.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노크하는 것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서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토큰증권 발행보다 거래소 기능이 발달해 있어 국내 업체들이 진출하기에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유통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가운데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과는 대비된다. 싱가포르가 해외기업의 토큰증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는 일찌감치 STO 관련 법을 제정하고 해외 자본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2017년 디지털토큰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2020년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 플랫폼을 최초로 인가하기도 했다. STO 업계는 해외 시장 진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해외 기업의 토큰증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싱가포르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좋고, 블록체인 기술 수준도 높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선 오는 5월 22대 국회 출발을 앞두고 21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STO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극적으로 통과될지 주목된다. 여야 모두 STO 시장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는 상황이다. 22대 국회로 넘어가면 법안을 새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2024.04.12 I 김연서 기자
또 시정명령 받은 카카오, SM C&C 매각 속도날까
  • [마켓인]또 시정명령 받은 카카오, SM C&C 매각 속도날까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최근 카카오(035720)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로부터 방송광고판매대행 사업자(미디어렙) 소유에 대한 시정명령을 재차 받으면서 SM C&C(048550)(에스엠컬쳐앤콘텐츠) 매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가 비핵심 자산 매각 계획을 발표했을 때부터 SM C&C 매각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였지만, 좀처럼 새 주인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가하락과 실적 부진 등으로 제값 받기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높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부터 비주력자산 정리 차원에서 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054780) 매각을 추진 중이다. SM C&C는 코스닥 상장사로 영상콘텐츠 제작 및 배급, 오디오물 출판 원판 녹음업 및 연예 매니지먼트, 광고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 SM스튜디오스가 최대주주로 지분의 29.23%를 보유하고 있다. SM C&C 매각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초 발표한 새로운 경영전략인 SM3.0의 일환이기도 하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투자재원 마련과 음악 사업 집중을 위해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1조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함께 매물로 나온 키이스트의 경우 관심을 갖는 원매자가 등장했지만, SM C&C의 경우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사실상 SM C&C 매각은 지난 1월까지 마무리됐어야 했으나 매각작업은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7월 카카오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차 시정명령을 받았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SM C&C의 특수관계자가 됐는데 이미 SBS M&C의 주식 10%를 보유하고 있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6개월 뒤인 지난 1월 이행 여부를 점검했지만 위반사항이 해소되지 않아 또 다시 경고를 받았다. 매각까지 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이 비교적 부진하고 주가도 하락함에 따라 제값을 받고 팔기 어려울 거란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 C&C는 지난해 99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전 분기에 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과는 상반된 실적으로, 매출액 또한 직전 사업연도(1580억원)에 비해 310억원 줄어든 1273억원에 그쳤다. SM C&C는 “주요 광고주의 보수적 마케팅 비용 집행에 따른 매출감소 및 영업권손상차손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시장에서는 SM C&C의 매각가를 1000억원 정도로 추정했지만 현재는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주당 3400원대까지 올랐던 SM C&C의 주가는 지난 3월 20일 1644원까지 떨어졌다. 12일 종가(1706원) 기준 SM스튜디오스가 보유한 지분 규모는 482억원 수준이다. 현재 수준에서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최대 700억원대에 이를 수 있다.
2024.04.12 I 송재민 기자
강남 노른자 초역세권인데…78가구 '통째' 공매로
  • 강남 노른자 초역세권인데…78가구 '통째' 공매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도시형생활주택이 통째로 공매로 나왔다. 고금리와 분양시장 침체로 서울 강남권에서도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야경투시도 (사진=대우건설)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 78가구에 대한 신탁공매가 오는 1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신탁공매는 채무자가 금융기관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이후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했을 때 부동산 관리를 위탁받은 신탁회사가 해당 부동산을 공매로 매각하는 방식이다. 강남권의 신축 공동주택이 신탁공매로 넘어간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강남구 개포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2층, 총 78가구 규모로 지어진 도시형생활주택이다. 시공사는 대우에스티며, 시행사는 대치176PFV다.작년 11월 분양에 나섰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분양률이 저조했고, 일부 분양된 물량마저 계약이 취소되면서 미분양 상태에서 올해 1월 30일 준공됐다.미분양으로 시행사가 지난 3월 만기가 도래한 PF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대주단이 공매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매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입찰이 진행된다. 일괄 매각이 아닌 개별 매각 방식이다.78가구 총액 기준 1회차 최저입찰액은 1869억원이며, 유찰에 따라 공매 회차가 진행될수록 전회차 대비 최저입찰 금액이 10%씩 낮아져 8회차 최저입찰 총액은 970억까지 낮아진다. 8회차 기준 3.3㎡당 평균 가격은 약 5500만원이다.
2024.04.12 I 오희나 기자
머스트잇, 명품 시장 침체에도 연간 흑자 전환 성공
  • 머스트잇, 명품 시장 침체에도 연간 흑자 전환 성공
  • 머스트잇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팬데믹 이후 명품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머스트잇은 당기 순이익 5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21년(-100억), 22년(-170억)에서 3년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밝혔다. 머스트잇은 창사 이후 꾸준히 흑자를 내던 기업이었지만 머트발 3사가 출혈 경쟁을 벌이며 과도한 광고 선전비 지출과 함께 팬데믹 이후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지속적인 기술 및 인적 자원 투자를 통해 외형 확장과 광고 선전비 효율화, 리텐션 강화 등 내실에 집중해 결과적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사람과 기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음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에는 모든 비용 항목에 대해 효율화를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한 판단이 주효했다. 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매출 에누리와 광고 선전비에 대해서 비용을 대폭 감소했다. 그 결과 영업 이익은 전기 대비 53%, 광고 선전비는 77%를 개선했다. 이와 동시에 리텐션 강화를 통해 전환율은 높여 ROAS는 상승하고 CAC(신규 고객 획득 비용)은 크게 감소했다.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외부 자금 조달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체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플랫폼 이용자 지표에서도 유의미한 성적표를 받았다. 글로벌 빅데이터 플랫폼 Data.ai에 따르면 머스트잇의 작년 한 해 동안 MAU는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큰 하락 없이 유지세를 기록해 올해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신규 설치 건수에서는 작년 1분기 이후로 경쟁사를 큰 폭으로 앞지르며 현재까지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리텐션 증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CRM)와 함께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내부 전언이다.머스트잇 관계자는 “머스트잇 App은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네이티브&웹이 공존하는 형태를 하고 있어 일부 트래픽이 미집계 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함으로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4.04.12 I 문다애 기자
'돈나무 언니'도 인공지능에 꽂혔다…오픈AI 지분 담아
  • '돈나무 언니'도 인공지능에 꽂혔다…오픈AI 지분 담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명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홈페이지)아크인베스트먼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4년 4월10일부로 아크 벤처 펀드가 오픈AI에 투자한다”며 5400만 달러 규모 벤처캐피탈펀드(VC) 펀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픈AI는 캄브리아기 인공지능(AI) 역량 폭발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2022년 9월에 출시한 아크펀드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를 비롯해 에픽게임즈, 프리놈 홀딩스, 릴레이션 테라퓨틱스 등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막대한 투자금을 모은 오픈AI는 130억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이 상당하다. 또한 일부 직원들이 86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을 공개 매각할 수 있게 허용했다. 아크펀드는 오픈AI에 투자하게 된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 ETF’는 팬데믹이 한창일 때 테슬라 등에 통큰 베팅을 한 후 유명세를 탔다. 그러나 전기차 수요 둔화로 테슬라의 주가가 30%대 급락하면서 이 펀드도 휘청거렸다.
2024.04.12 I 양지윤 기자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0bp 내린 3.577%
  • 국고채 금리, 1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1.0bp 내린 3.577%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대기하며 금리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은 3·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오른 104.3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17틱 오른 111.7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719계약, 은행 1720계약 등 순매도를, 투신 273계약, 금융투자 5278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529계약 순매도를, 은행 116계약, 금융투자 616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476%,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6bp 내린 3.44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1.5bp 내린 3.495%를, 10년물은 1.0bp 내린 3.577%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거래 미체결,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3.384%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0.2bp 내린 4.574%를 기록 중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03%,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오후 한국은행 RP 매각 규모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4.04.12 I 유준하 기자
GS건설, 주택원가율 안정에 PF 리스크 낮아…투자의견 '매수' -신한
  • GS건설, 주택원가율 안정에 PF 리스크 낮아…투자의견 '매수' -신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선제적 비용 처리 이후 1분기 실적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 개선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작년 주가 급락을 견인한 리스크들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조2000억원, 582억원으로 무난한 실적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약 10% 낮은 수준이나 절대금액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다”라고 했다. 주택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원가율은 전년도 연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주요 현장 예정원가율 조정 및 선제적 비용 반영으로 1분기 일회성 비용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주가 급락을 견인한 리스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주택원가율은 안정화되는 추세”라며 “2023년 감사보고서 건설계약 변경 내역에 2024년 이후 실적은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확인되는 공사비 증액 및 원자재가 안정화 흐름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것이다. 시장 우려와 달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도 낮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단기 PF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는 1~2년 만기의 PF 론으로 차환 중이며, 미착공 PF는 2024~ 25년에 걸쳐 착공전환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GS이니마 유동화 작업도 2분기 구체화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 전체 매각보다 지분 매각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GS건설이 주택업체이지만 결국 신사업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GS건설 주가는 최근 3개월간 5.7% 상승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며 “대표 주택업체인 만큼 단기 주가 변수는 규제완화 및 금리인하 속도”라고 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 방향성이 향후 실적 및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상반기 내로 가시화될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해당 내용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4.12 I 김보겸 기자
GS건설, 지난해 리스크는 마무리…내년부터 실적 본격 개선-신한
  • GS건설, 지난해 리스크는 마무리…내년부터 실적 본격 개선-신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지난해 주가를 급락하게 한 리스크는 마무리되는 단계라며 신사업 방향성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되리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Trading BUY), 목표가 1만5000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610원이다. (표=신한투자증권)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해 복합적으로 커졌던 리스크는 마무리되는 양상”이라면서 “상반기 내로 가시화할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앞으로의 실적이나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1분기 GS건설의 매출액을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을 582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대비 약 10% 낮은 수준이나 절대 금액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주택 매출이 탄탄한 상황 속 원가율은 전년도 연간 평균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주요 현장 예정 원가율 조정과 선제 비용 반영으로 올해 1분기 일회성 비용은 미미할 전망이라는 게 김 연구위원의 판단이다. 올 1분기 신규 수주도 3조4000억원으로 사우디 파드힐리 가스전 1조5000억원을 제외하면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신규 분양은 2833세대로 연간 목표 대비 12%를 공급했다. 김 연구위원은 “신규현장 수익성이 기존 현장들 대비 5%p 내외 높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착공 증가 → 매출 증가 →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이 기대된다”면서도 “착공 약 1년 후 ‘실행원가율’이 적용되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 개선은 2025년 이후 확인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위원은 지난해 일어난 리스크도 마무리되리라고 봤다. 주택원가율은 안정화되는 추세이고, 2023년 감사보고서 건설 계약 변경 내역에 올해 이후 실적은 상향 조정됐다. 최근 확인되는 공사비 증액과 원자재가 안정화 흐름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는 게 김 연구위원의 판단이다. 시장 우려와 달리 PF 리스크가 낮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단기 PF ABCP는 1~2년 만기의 PF loan으로 차환 중이며, 미착공 PF는 2024~2025년에 걸쳐 착공 전환될 계획”이라며 “이니마 유동화 작업도 2분기 구체화할 예정이고, 현재로서 전체 매각보다 지분 매각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영업정지 사안도 현재 국토부·서울시 영업정지 모두 효력이 정지된 상황이며, 본안 판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위원은 “GS건설은 대표 주택업체인 만큼 단기 주가 변수는 ‘규제 완화 및 금리 인하’ 속도”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신사업 방향성’이 앞으로의 실적과 밸류에이션(Valuation)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2 I 박순엽 기자
‘부채비율 5000%’…효성화학이 알짜 사업 매각 나선 이유
  • [마켓인]‘부채비율 5000%’…효성화학이 알짜 사업 매각 나선 이유
  • 효성화학 본사 전경. (사진=효성화학)[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효성화학이 특수가스사업부의 소수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재무 건전성 악화로 유동성 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신용등급마저 강등당하면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엔 부담이 커졌다. 크레딧 업계는 효성화학이 지분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짧은 시일 내에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12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달 효성화학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강등했다.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됐고, 차입금 확대로 재무 부담이 과중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효성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결기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상태다. 2021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지속하며 손실이 누적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1년 4분기 168억원 △2022년 1분기 332억원 △2분기 681억원 △3분기 1398억원 △4분기 957억원 △2023년 1분기 453억원 △2분기 1033억원 △3분기 28억원 △4분기 37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수익성 악화 원인으로는 전방산업의 경기 둔화가 꼽힌다. 이로 인해 수요가 부진해진 가운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LPG 가격이 상승하자 주요 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의 이윤(스프레드)이 빠르게 하락했다. 베트남 프로판탈수소(PDH) 공장 설비 트러블의 영향으로 해외법인 적자 폭 또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영업손실 누적으로 재무안정성 역시 불안정해졌다. 기업의 재무부담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인 순차입금은 5년 새 두 배 이상 불었다. 2018년 말 기준 약 9000억원이던 연결 순차입금은 2023년 말 2조4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619억원 대비 차입 부담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부채비율은 5000%까지 치솟았다. 효성화학의 최근 5년간 부채비율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354% △2020년 501% △2021년 509% △2022년 2632% △2023년 4935% 등으로 지난 2022년부터 부채비율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이 사용된 가운데 2021년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저하되면서 재무안정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결국 효성화학은 삼불화질소(NF3)를 제조하는 특수가스사업부의 일부 지분 매각에 나섰다.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는 세계 3위 수준의 NF3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는 ‘알짜’ 사업부다. 업계에선 효성화학이 실적 악화와 부채비율 상승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매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다.다만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매각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인 유동성 대응은 가능하지만 과중한 차입금 보유로 이자 비용 부담이 상당해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에는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어서다.김호섭 한신평 연구원은 “특수가스 사업 지분 매각이 성사될 경우 유동성 추가 확보와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매각 진행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우호적인 수급 환경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영업현금흐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세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서연 NICE신평 연구원은 “특수가스 사업부를 분할 후 일부 지분을 매각할 계획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재무적 융통성을 고려하면 단기 자금 소요에 대응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높아진 이자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이익의 자본유보 및 차입금 상환에 따른 재무안정성 회복에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4.12 I 김연서 기자
펀블 ‘손익차등형’ 부동산 조각투자…깐깐한 금융당국 심사 통과할까
  • [마켓인]펀블 ‘손익차등형’ 부동산 조각투자…깐깐한 금융당국 심사 통과할까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업체 펀블의 손익차등형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에 대한 금융당국의 증권신고서 심사가 길어지고 있다. STO(토큰증권발행) 업계에선 펀블의 새로운 시도가 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상품이 당국의 심사 문턱을 무사히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STO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펀블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제 3호 상품의 증권신고서 수리가 미뤄지고 있다. 손익차등형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이 현재 시장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를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펀블은 롯데 시그니엘·해운대 엘시티 공모로 이름을 알린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2021년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인정받아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SGA솔루션즈로 지난 2월 초 펀블의 지분 26.8%를 인수했다. ◇ 손익차등형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 뭐길래관련 업계에 따르면 펀블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손익차등형 상품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신고서 승인 이후 15영업일부터 정식 공모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심사가 길어지면서 펀블은 이달 중순을 목표로 했던 3호 상품의 출시 계획을 오는 5월 출시로 미룬 상태다.지난 3월 펀블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꼬마빌딩 한 동 전체를 이달 내에 조각투자 3호 상품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3호 상품은 부동산 조각투자 업계 최초로 ‘손익차등형’ 구조를 적용한 비금전신탁수익증권으로 발행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손익차등형 투자 구조는 펀드에서 주로 사용된다. 손익차등형 투자에서 투자자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로 나뉜다. 선순위투자자 입장에서는 원금 손실을 방어할 수 있고, 후순위 투자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발생하면 그만큼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펀블이 설계한 손익차등형 상품의 경우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를 선순위 투자자로 지정하고, 기존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던 건물 매도자를 후순위투자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선순위투자자는 배당수익과 투자원금을 우선적으로 받게 해 투자 안정성을 높이고, 후순위투자자는 건물의 가치 하락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재매각 시 발생하는 매각차익을 배분 비율에 따라 나눠 갖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금융당국은 심사에 ‘신중’…업계는 상품 다양화 ‘환영’금융당국은 펀블의 3호 상품을 두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조각투자 업계에선 펀블이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한 만큼 금융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자산유동화법 개정안이 올해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자산보유자 및 신탁업자에게 일정한 투자자 보호장치를 조건으로 부과해 건전한 신탁 재산이 유동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서다. 조각투자 업계는 펀블의 새로운 시도를 반기는 분위기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신규 투자자 유입도 늘어날 수 있어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일 것이란 해석이다. 한 STO 업계 관계자는 “현재 조각투자 시장은 선발·후발주자 할 것 없이 함께 힘을 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다면 고객의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12 I 김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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