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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둔화 조짐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3.5%↑
  • [속보]고용둔화 조짐에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3.5%↑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고용시장이 둔화할 조짐을 보인 고용보고서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인하감을 다시 살리면서 투심이 고조됐다.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오른 3만8675.68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5P500지수는 1.26% 상승한 5127.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99% 오른 1만6156.33에 거래를 마쳤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폭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큰 폭으로 밑돌았다.4월 실업률은 3월과 같은 3.9%로, 시장 전망(3.8%)을 웃돌았다.2~3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도 일부 수정됐다. 3월 증가폭은 당초 예상치보다 1만2000명 줄어든 31만5000명, 2월 증가폭은 3만4000명 감소한 23만6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상승률도 둔화했다. 시간당 평균임금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에 못 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9% 증가하며, 2021년 6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였다.존 핸콕 투자 관리의 공동 수석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완화되고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고용시장에 대한 나쁜 소식은 연준이 올해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 평가했다.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7.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6.7bp 떨어진 4.81% 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채금리가 떨어지자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랠리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46%, 메타 2.35%, 넷플릭스 2.51% 상승했다. 전날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던 애플은 5.97% 올랐다. 매출은 4% 줄긴 했지만, 워낙 월가의 눈높이가 낮아졌던 터라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중국내 사업도 나쁘지 않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중국에서 성과에 만족했다”며 “현실은 때때로 여러분이 보는 것과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5.04 I 김상윤 기자
부활하는 민정수석실…수석에 김주현 내정
  • 부활하는 민정수석실…수석에 김주현 내정[통실호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민정수석실이 부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사정 기능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뒤 이를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을 살리려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달 집권 여당의 총선 참패 후 민심에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민정수석실 신설은 4·10 총선 패배 이후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함께 맞물려 흘러나왔다. 그러나 최근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공식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에서 “국정 운영을 하다 보니까 민심, 정보, 정책이 현장에서 이뤄질 때 어떤 문제점과 개선점이 있는지 정보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김대중 정부에서 민정수석실을 없앴다가 2년 뒤 다시 만들었는데 이해 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과거 민정수석실 기능을 담당할 수석실을 신설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내주 인선이 발표될 전망이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음 주 중 민정수석실 신설 발표를 예고했다. 홍 수석은 정확한 명칭을 묻는 말에 “‘민정’도 있을 수 있고 ‘민생’도 있을 수 있고 ‘민정소통’도 있을 수 있다”며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민정수석실이 부활한다면 과거 논란이 되기도 했던 사정 기능은 빼고 민심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방침이다. 직제 개편이 이뤄지면서 현재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률비서관실을 새롭게 만드는 수석비서관실 산하로 옮기고, 민심을 청취하는 창구역할의 민정 기능을 갖춘 비서관실을 추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민정수석실 신설이 기정사실화하면서 초대 수석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은 신설할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63·사법연수원 18기)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민정수석 후보군으로는 검사 출신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김 전 차관을 비롯, 박찬호 전 광주지검장, 이금로 전 법무부 차관,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평소 합리적이고 신중한 성격의 김 전 차관이 최종 낙점됐다. 그는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1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1989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에 임용됐다. 대검 중앙수사부 특별수사지원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반부패특별수사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퇴직해 김앤장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대통령실은 다음주 중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민정수석에 대한 인사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5.04 I 박태진 기자
패륜아에게 유류분 인정되는지…유류분에서 기여분 인정 여부
  • 패륜아에게 유류분 인정되는지…유류분에서 기여분 인정 여부[김용일의 상속톡]
  • [김용일 법무법인 현 부동산전문·상속전문변호사] 최근 헌법재판소는 유류분제도 자체는 합헙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유류분권리자 중에서 형제자매가 유류분을 청구하는 것만 위헌이라는 결정을 하였다. 나아가 헌법재판소는 헌법불합치 및 입법촉구 결정으로, 패륜아에게는 유류분권리를 상실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 및 유류분에도 기여분이 인정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을 하였는바, 이번 시간에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및 입법촉구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겠다.◇ 유류분제도 자체는 합헌, 다만 형제자매의 유류분권리는 위헌이라 폐지유류분제도는 197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유류분제도란, 망인이 증여 또는 유증(유언에 의한 증여)을 한 결과, 상속인이 상속받을 재산이 자기의 유류분에 미치지 못하고 부족이 생긴 때에는, 그 부족한 한도에서 증여 또는 유증을 받았던 자에게 유류분반환청구를 할 수 있게 하여 최소한의 상속권을 보장하게끔 한 것이다.그런데 이번에 헌법재판소는 2024.4.25.에 유류분제도 자체는 합헌이라고 선고하면서도, 형제자매는 유류분청구를 할 수 없다는 취지의 결정을 하였다. 이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가 이데일리 뉴스에 2024.4.27.자로 작성한 “유류분 위헌은 형제자매가 유류분반환청구할때만 해당[김용일의 상속톡]”글로 정리해 놨으니, 그 글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유류분제도 관련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중 패륜아의 유류분권리 상실에 대해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망인의 형제자매는 이제 유류분주장을 할 수 없지만, 망인의 직계비속, 직계존속, 배우자가 상속인이 된 경우 및 이들의 대습상속인은 여전히 유류분을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 중에 망인을 평소 학대하거나 장기간 유기하는 등 패륜적인 행위를 일삼은 경우에도, 단순히 상속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유류분권리가 무조건 보장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헌법재판소는 유류분제도 자체는 유지하되, 이러한 패륜적인 상속인의 경우는 유류분권리를 인정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다만, 헌법재판소는 이들에게까지 유류분권리를 무조건 인정한 법규정은 위헌이라고 보면서도, 당장 그 효력을 상실시키면 법적 혼란이나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에, 국회에 2025년 12월 31일까지 민법 개정을 촉구하고, 법이 개정될때까지는 효력을 계속 유지시킨다는 취지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하였다. 따라서, 법이 개정될때까지는 이들에게도 여전히 유류분권리는 인정된다.◇ 유류분제도 관련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 중 유류분반환청구를 당한 경우 기여분 인정에 대해한편, 기여분제도란 상속인이 상속재산분할을 함에 있어 주장할 수 있는 권리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상속인 간에 상속재산분할을 함에 있어, 피상속인(망자)을 특별히 부양하거나 피상속인의 재산의 유지 또는 증가에 관하여 특별히 기여를 한 상속인이 있는 경우에, 그 상속인은 자신의 기여분을 주장면서 그 기여분을 반영하여 자신이 상속재산을 그만큼 더 갖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민법에 의하면 기여분제도는 상속재산분할을 할때만 주장할 수 있고, 유류분 관련하여는 기여분 주장이 인정되지 않고 있었다. 민법은 상속재산분할의 경우에만 기여분을 인정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민법 1008조의 2).예를들어 망인 생전에 망인의 재산형성 및 유지에 대해 특별한 기여가 있거나 망인을 특별히 간호하고 부양한 자식이 있어, 망인이 그 기여도를 인정하여 특정 자식에게만 재산을 증여하거나 유증(유언에 의한 증여)을 한 사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사례에서도 증여 또는 유증을 받지 못한 자식들이 이를 받았던 자식을 상대로 유류분소송을 해서 자기에게 보장된 유류분권리를 전부 가져간다면, 망인의 살아생전에 망인에게 특별한 기여 또는 부양을 했던 자식의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뉴스를 보면, 자식들 중에서 일부 자식은 망인의 병간호 및 부양에 적극적으로 임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망인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았는데, 망인 생전에 망인을 잘 모시지도 않고 거의 연락을 끊었던 자식이 망인이 사망하고 나서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유류분 상속권을 주장하는 사건이 있었고, 이에 대해 비난 여론이 많았다.이러한 점들을 반영하여 헌법재판소는 유류분제도에 기여분 주장이 인정되지 않는 법규정은 위헌이라고 보았다. 다만 당장 그 법규정의 효력을 상실시키면 법적 혼란이나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에, 국회에 2025년 12월 31일까지 민법 개정을 촉구하고, 법이 개정될때까지는 효력을 계속 유지시킨다는 취지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하였다. 따라서, 법이 개정될때까지는 유류분소송에서 기여분주장이 인정되지 않는 것이 원칙일 것이다. 다만,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전에도 최근 하급심 판례들을 보면, 특정 자식이 증여 또는 유증을 받았지만 이것이 그냥 받은 것이 아니라, 특정 자식이 망인에게 기여나 부양을 하였던 공로를 인정받아 그 대가적 의미로 받았다면, 이는 특별수익으로 보지 않는 것이 공평하다고 판시한 판결이 나오고 있었다. 증여 또는 유증은 원래 대가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주고 받는 것이다. 그러나, 대가관계가 있어서 증여 또는 유증을 했다면 이는 통상적인 증여 또는 유증과는 성격이 다르니, 유류분산정에 있어 반영하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그렇게 해석될 경우 유류분반환을 할 것도 없게 된다. 결국 최근에는 유류분에서도 실질적으로는 기여도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이 선고되는 추세였던 것이다.이에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까지 생각한다면, 앞으로 유류분소송에서는 민법이 개정되기 이전이라도, 증여 또는 유증에 대가관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를 특별수익으로 인정하지 않는 판결, 즉 실질적으로는 기여분을 인정해주는 취지의 판결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유류분에서 증여 또는 유증을 받은 경우에 이를 기여나 부양의 대가로 보아 특별수익을 인정하지 않았던 구체적 판결 사례들에 대해서는, 필자가 이데일리 뉴스에 2024.2.3.자로 작성한 “증여받아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당했으나 승소한 경우[김용일의 상속톡]”글로 정리해 놨으니, 그 글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김용일 변호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졸업- 사법연수원 34기(사법고시 2002년 합격)- 법무법인 현 부동산/상속팀 대표- 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부동산전문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공식 인증 상속전문변호사
2024.05.04 I 양희동 기자
어린이날 연휴 첫날 ‘초여름 날씨’…어린이날 전국 비
  • 어린이날 연휴 첫날 ‘초여름 날씨’…어린이날 전국 비[오늘날씨]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인 4일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봄꽃을 바라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늦은 밤 서쪽 지역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의 경우 저녁(오후 6시~9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낮 시간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으로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일교차가 15~20도 가량으로 클 것으로 예상되니 겉옷을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예상돼 평년(아침 8~13도, 낮 20~25도)보다 기온이 높다.이날 저녁 제주를 시작으로 내린 비는 어린이날인 5일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 경기도 구리·광주, 강원도 원주, 충북 청주 등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5일 비가 오면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서해·남해상 대부분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2024.05.04 I 김형환 기자
서울 월드컵공원 일대 오늘 '여성마라톤 대회'…"교통통제 확인"
  • 서울 월드컵공원 일대 오늘 '여성마라톤 대회'…"교통통제 확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여성신문사와 공동주최로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2024 여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에 처음 개최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05년부터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친화형 생활체육 마라톤 대회다.(자료=서울시)이번 대회에는 약 6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0㎞·5㎞ 마라톤과 3㎞ 걷기 코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10㎞·5㎞ 달리기 코스뿐만 아니라 3㎞ 걷기 코스도 운영,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나 마라톤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서울시는 행사 당일인 4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등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포경찰서와 유관기관의 협조로 여성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구간에 현수막을 사전에 게시하고 통제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 내용을 시민에게 사전에 안내한다.서울시는 대규모 인파 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합동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와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의료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조해 교통통제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 개최하는 ‘여성 마라톤 대회’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마라톤 대회”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이벤트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회 당일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05.04 I 양희동 기자
  • “불법 펜타닐 관련 자금세탁 적발”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 주가 5%↓
  •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TD)의 3일(현지시간) 오후 거래에서 주가가 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TD은행은 법무부(DOJ) 요원이 은행을 통해 불법 펜타닐과 관련된 자금세탁 활동을 적발한 후 조사를 받고 있다.월스트리트 저널과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확인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DOJ 요원들은 뉴욕과 뉴저지에서 수백만 달러의 불법 자금이 은행을 통해 유입된 사실을 발견했다. DOJ는 “범죄자들이 TD 직원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주장한다.저널이 확인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TD에 대한 조사는 불법 마약 수익금 최소 6억 5300만 달러를 세탁하는 계획을 한 혐의로 다잉쉬를 기소한 2021년 형사 사건에서 시작됐다. DOJ 요원은 조사 중에 공범들을 추적했다. 법무부 검사는 다잉쉬와 다른 사람들이 은행 직원에게 최소 57,0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기타 뇌물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DOJ는 다잉쉬 조직이 자기앞 수표를 구입하고 미국, 홍콩 및 기타 지역에 있는 수천 명의 개인에게 자금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했다고 밝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펜타닐은 2021년부터 하루에 15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2024.05.04 I 유현정 기자
  • 푸보티비, 라이센스 비용 부담으로 1Q 손실…주가 9%↓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스포츠 전문 TV 스트리밍 업체 푸보티비(FUBO)가 1분기 예상치의 절반에 불과한 손실을 보고했지만 지나치게 높은 라이센스 비용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힌 후 3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푸보티비의 주가는 9.68% 하락한 1.4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푸보티비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0.22달러보다는 양호한 수치다. 푸보티비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비드 갠들러는 “시장 수준을 지나치게 초과하는 콘텐츠 라이센스 비용과 프로그래머가 부과하는 기타 계약 조건으로 인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출은 24% 증가한 4억230만달러로 예상치 3억8130만달러를 웃돌았다. 북미 가입자는 18% 증가한 151만1000명을 기록했으며 북미 이외 지역 가입자는 5% 증가한 39만7000명을 기록했다.푸보티비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3억5530만달러보다 높은 3억5670만~3억675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한편 푸보티비는 지난 2월 월트디즈니컴퍼니, 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수십년간 스포츠 콘텐츠 시장을 독점하며 유통 업체와 소비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얻어냈다며 이들의 사업을 제한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소장을 뉴욕주 연방 법원에 제출했다.
2024.05.04 I 정지나 기자
오세훈 시장 편지 호소에도 'TBS' 지원 3개월 추가 연장 무산
  • 오세훈 시장 편지 호소에도 'TBS' 지원 3개월 추가 연장 무산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교통방송(TBS)에 대한 예산 지원을 3개월 더 연장하기 위한 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서 회기 내 처리가 무산됐다. 이로인해 다음달부터 TBS는 서울시의 지원이 끊기게 될 위기에 처했다.서울시의회는 3일 본회의를 열고 110건의 안건을 의결했지만 TBS 지원 종료 시점을 6월 1일에서 9월 1일로 3개월 유예하는 ‘TBS 설립 폐지에 대한 조례 개정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에서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TBS 지원 연장 여부를 논의했지만,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논의되지 않아 상정 자체가 무산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임시회기가 이날로 끝나 5월 중 임시회기를 다시 열지 않는 이상 TBS 지원금은 6월 1일부로 끊기게 된다. TBS는 약 400억원의 한해 예산 중 70% 이상을 시 출연금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인해 현재 인수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지원 폐지 조례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사실상 폐국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크다.서울시는 TBS가 민영화 준비를 위한 기간이 필요하고, 직원의 생계를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의회가 조례 폐지 시행일을 유예해달란 입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24일 시의원 전원에게 “TBS 지원 연장을 간곡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TBS 지원을 유예하기 위해선 시의회가 이달 중 ‘원 포인트’로 회기를 열고 상임위와 본회의를 거쳐 연장 조례안을 처리해야하지만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TBS는 민영화 전환을 결정한 이후 인수자를 찾고 있다. 이를 위해 삼정KPMG를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4.05.04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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