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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멜론 47위…한 달째 차트 집권
  • 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멜론 47위…한 달째 차트 집권
  • (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멜론 차트에서 크로스오버 음악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22일 오전 8시 기준 데뷔 앨범 ‘에스페로 퍼스트, 로맨스 온 클래식’(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의 타이틀곡 ‘엔드리스’(Endless)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톱100’의 47위에 랭크됐다. 에스페로는 지난달 20일 발매한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엔드리스’로 발매 5일 만에 멜론 ‘톱100’ 차트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였다. 순위는 61위였다. 이번 47위는 크로스오버 그룹 차트 기록은 물론 에스페로의 자체 최고 기록 경신으로 역주행이라고 할 수 있다. 에스페로는 데뷔 첫 방송이었던 KBS2 ‘뮤직뱅크’에서는 K-차트 9위에 오르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에스페로는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엔드리스’는 클래식 감성과 R&B가 조화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이 에스페로와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에스페로는 특히 각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된 데 이어 매 무대마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강렬한 임팩트를 시청자와 관객들에게 남기며 호평을 받고 있다.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2월 중 KBS2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2023.01.23 I 김현식 기자
‘인재 상시모집’ 배터리 3사 채용 조건 뜯어보니
  • ‘인재 상시모집’ 배터리 3사 채용 조건 뜯어보니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부족한 인력 충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기차 확산으로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성장세에 비해 인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탓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관련 논문을 쓴 대학생은 대기업 ‘프리패스’가 가능하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상시 채용’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문을 활짝 열어둔 배터리 3사의 인력 현황은 어떨까. 22일 금융감동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직원 수는 지난해 1분기 말 9721명에서 2분기 1만105명, 3분기 기준 1만715명으로 6개월 만에 약 1000여명 가까이 급증했다. SK온 직원 수는 2021년 말 기준 1512명에서 지난해 6월 말 2140명으로 628명 증가했다. 매달 100명씩 채용한 셈이다. 삼성SDI 직원 수는 지난해 말 1만1315명에서 올 상반기 1만 1502명으로 약 200명 늘었다.직원 수가 늘고 있지만 아직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배터리 업계 부족 인력은 연구·설계인력(석·박사급) 1013명, 공정 인력(학사급) 1810명으로 약 3000명 정도가 부족했다. 최근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310만대에 불과하던 세계 전기차 수요는 2030년 5180만대로 17배 증가하며 배터리 수요는 139기가와트시(GWh)에서 3254GWh로 23배 치솟을 전망이다. 이에 배터리 기업들은 인재 확보가 시급한 상태다. 위쪽부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로고.(사진=각사)그동안 취업시장에서 반도체나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인기였다면 최근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된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국내외 수주가 이어지면서 성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높은 기본급과 성과급 등 인재를 사로잡기 위해 직원 복지를 강화하는 추세다. 업체별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배터리업계 강자로 자리매김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경력 공채 방식을 폐지하고 그룹 채용사이트 ‘LG커리어스’를 통해 연말까지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인재풀 등록’ 제도를 활용해 신입과 경력을 가리지 않고 발 빠르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 홈페이지에는 △연구개발(R&D) 산학장학생 상시 모집 △상시인재 풀 등록(R&D) △상시인재 풀 등록(신입·경력) 채용 공고가 등록돼 있다. 경력직은 기본적으로 해당 분야 경력 만 3년 이상을 필수 자격으로 둔다. 채용 직군도 다양하다. 최고기술책임자(CTO)·개발센터 모집에서는 △셀(CELL)·소재 개발 △팩(Pack)개발 △배터리관리시스템(BMS)·시스템 개발 △시뮬레이션·디지털전환(DX)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뽑고 있다. 근무지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연구원이 있는 대전 유성구부터 서울 강서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주시 등으로 안내됐다. 상시 접수 중인 R&D 산학 장학생 신청 자격은 석·박사 졸업 후 LG에너지솔루션 입사를 희망하는 자이며 졸업이 최소 1학기 이상 남아야 한다. 주로 △화학·화학공학 △고분자공학 △신소재공학 △금속·재료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등 배터리와 소재 관련 학과를 우대한다. SK온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24일까지 인적자원(HR) 경력사원을, 25일까지 △배터리 품질 △배터리 품질 평가 기술직 △배터리 글로벌 제조 △배터리 생산기술 경력사원을, 26일까지 해외 주재원 경력사원을 각각 채용한다. 해외 주재원은 미국 켄터키와 테네시 등 SK온의 해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근무지로 안내하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현재 홈페이지 공고는 없으나 경력직의 경우 직무별 소요 발생 시 채용공고 게시를 진행하는 등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입은 지원 학력에 제한이 없으며 매년 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인재 확보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산학 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도 중요하지만, 당장 인력이 급한 상태여서 경영진에서도 인재 확보를 위해 성과급 등 복지를 강화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사진=LG에너지솔루션 홈페이지 캡처)
2023.01.22 I 김은경 기자
김주형, PGA 투어 AmEx 3R 공동 5위…설 역전 우승 축포 도전
  • 김주형, PGA 투어 AmEx 3R 공동 5위…설 역전 우승 축포 도전
  • 김주형이 22일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떠오르는 신성 김주형(21)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5언더파 67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선두 존 람(스페인)과 데이비스 톰슨(미국)에 5타 뒤진 공동 5위를 기록했다.이날 김주형은 드라이버 샷 정확도 57.14%(8/14), 그린 적중률 83.33%(15/18)를 기록했고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는 0.975타로 다소 낮았다.전반 2번홀(파4)과 4번·6번홀(파3)에서 모두 아이언 샷을 핀 3~4m 내에 붙여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은 8번홀(파5)에서는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가 버디를 추가했다.그러나 후반 10번홀(파4)는 티 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11번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이 물로 들어가는 바람에 연속 보기를 적어내고 주춤했다.김주형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12번홀(파4)에서 3.8m 버디를, 13번홀(파3)에서는 5.4m의 연속 버디를 낚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도 3.8m 버디를 추가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그는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전반 9개 홀은 좋았지만 후반 9홀 시작이 흔들렸다. 그래도 후반 홀을 언더파로 마무리해 최종 라운드를 위한 좋은 위치에 자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아울러 김주형은 10, 11번홀 연속 보기에 이어 12번홀에서 잡은 버디는 “100% 중요한 버디였다”고 말했다. 그는 “12번홀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갔지만 벙커에서 좋은 웨지 샷을 쳤고 버디를 잡았기 때문에 후반 홀에서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과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주형이 5타 격차를 극복하고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존 람(사진=AFPBBNews)세계 랭킹 4위 존 람(스페인)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고 루키 데이비스 톰슨(미국)과 공동 선두(23언더파 193타)를 달렸다.2주 전 하와이에서 열린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그는 PGA 투어 통산 9승을 차지할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람은 “긍정적일 뿐”이라며 “볼 스트라이크가 놀라울 정도다. 좋은 티 샷을 많이 쳤고 아이언으로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많은 선수가 이렇게 하고 있다. 내일 내가 우승하려면 또 낮은 스코어를 기록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우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2타 차 단독 선두였던 톰슨은 람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개의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톰슨은 “신인은 잃을 게 하나도 없다”며 “자유롭게 경기하겠다. 람과 함께 플레이하게 돼 신난다. 그는 세계 5위 안에 드는 선수다. 도전이 흥분되고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날 라킨타 코스에서 경기한 임성재(25)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공동 9위(17언더파 199타)로 순위가 조금 하락했다.지난주 소니 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28)도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27위(13언더파 203타)로 소폭 하락했다.이번 대회는 1~3라운드를 각기 다른 3개 코스에서 돌아가며 플레이한 뒤 컷 탈락자를 가린다. 안병훈(32)은 전날 2라운드까지만 해도 공동 101위에 그쳐 컷 탈락 위험 지역에 있었으나, 이날 9언더파를 몰아쳐 순위를 공동 36위(12언더파 204타)로 끌어올리고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반면 이경훈(32·9언더파 207타)은 컷오프 기준인 10언더파에 1타가 모자라 컷 통과를 하지 못했고, 김성현(25·5언더파 211타)과 노승열(32·4언더파 212타), 강성훈(36·3언더파 213타)도 컷을 떨어지고 말았다.임성재(사진=AFPBBNews)
2023.01.22 I 주미희 기자
안산서 3월11일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 안산서 3월11일 브루스 리우 피아노 리사이틀
  • 브루스 리우 공연 모습. (사진 = 안산문화재단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은 3월11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18회 쇼팽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의 새해 첫 기획공연으로 마련했다. 2015년 한국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열린 지난 2021년 대회에서 캐나다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브루스 리우는 정확한 터치와 테크닉, 깊이 있는 곡 해석과 우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콩쿠르 이후 전 세계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콩쿠르 당시 우승 연주를 담은 그의 첫 음반 역시 그라모폰 매거진의 비평가상과 편집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당시 그라모폰은 그의 데뷔 음반을 “최근 가장 기품 있는 쇼팽 연주 중 하나”라고 평했고 2021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에도 이름을 올렸다.중국인 부모를 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성장했으며 리처드 레이몬드와 당 타이 손을 사사했다. 다양한 문화 속에서 자란 그는 개방성과 전통, 세련미를 두루 갖춘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쇼팽을 비롯해 라모, 리스트 등의 작곡가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7만7000원, S석 5만5000원이다. 첫 기획공연을 맞아 31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한다. 만 8세 이상 24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 등은 예매 시점에 관계없이 40% 할인한다.
2023.01.22 I 이종일 기자
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멜론 차트 74위…한 달째 멜론 ‘톱100’
  • 에스페로x김호중, ‘Endless‘ 멜론 차트 74위…한 달째 멜론 ‘톱100’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한 달째 음원차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2일 오전 8시 기준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데뷔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의 타이틀곡 ‘Endless’(엔드리스)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달째 음원차트 장기집권 중이다. 에스페로는 지난해 12월 20일 발매된 타이틀곡 ‘Endless’로 앨범 발매 5일 만에 차트 진입에 성공한 바 있다. 데뷔 첫 방송이었던 KBS2 ’뮤직뱅크‘에서는 K-차트 9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이렇듯 에스페로는 리스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Endless’는 클래식 감성과 R&B가 조화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했다.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이 함께 참여했다.각종 음악방송에 강제 소환은 물론 매 무대마다 저음과 고음을 넘나들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함께 2월 중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2023.01.22 I 유준하 기자
설 연휴 귀성길, 우리 동네 분양주택 둘러볼까
  • 설 연휴 귀성길, 우리 동네 분양주택 둘러볼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설 연휴 귀성길이 시작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어 분양 시장은 한산할 전망이지만, 귀성길 둘러볼 만한 단지들도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 3만269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1만3186가구, 서울에서는 2558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1만951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가 내달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전용 39~84㎡ 1806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719가구로 예정됐다. 전철 1호선 외대앞역 역세권이다.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을 재개발하는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도 내달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75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4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6호선 응암역이 가까워 연신내역 GTX A노선을 이용하기 좋다. 경기도에서는 광명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6층, 11개동, 1957가구 규모로, 이 중 4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원시 팔달구에선 1154가구 규모 ‘수원성중흥S클래스’가 분양예정이다. 59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을 재개발한 ‘더샵아르테’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10개동, 114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경상남도에서는 △창원시 진해구 창원자이메가시티(2638가구) △김해시 김해신문1지구(더샵, 1146가구) △사천대곡공동주택(동문, 1100가구) △경북구미(태영, 1350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광주마륵공원(호반, 917가구)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542가구) 등이 분양하고, 대구에서는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1758가구)한다. 부산에서는 △우암1구역재개발(효성, 2205가구)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27BL, 886가구)등이 분양한다.
2023.01.22 I 오희나 기자
뉴진스 다니엘, '음력 설' 표기 논란 사과 "깊이 반성"
  • 뉴진스 다니엘, '음력 설' 표기 논란 사과 "깊이 반성" [전문]
  • 뉴진스 다니엘(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음력 설’ 표기 실수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다니엘은 21일 뉴진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께 메시지가 전달이 됐고, 돌이킬 수 없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다니엘은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뉴진스 다니엘 입장문안녕하세요뉴진스 다니엘입니다.지난 1월 19일 목요일에 포닝에서 제가 “what r u bunnies doing for Chinese new year?”라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삭제했지만 이미 많은 분들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음력 설은 우리나라를 포함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기념하는 명절이기 때문에, 저의 표현은 부적절했고 이 부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실망하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버니즈와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이번 일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표현하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2023.01.21 I 윤기백 기자
치열한 견제에…반도체 패권, 서쪽으로 움직인다
  • [테크Talk]치열한 견제에…반도체 패권, 서쪽으로 움직인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곁의 가전제품은 나날이 똑똑해지고 어려운 기술 용어도 뉴스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어렵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전자 산업, 그 속 이야기를 알기 쉽게 ‘톡(Talk)’해드립니다. <편집자주>컴퓨터 회로 기판 위에 놓인 반도체칩. (사진=로이터)지난해는 전 세계가 반도체에 초집중한 한 해였습니다. 산업계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까지 나서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나서면서 뜨거운 패권 경쟁이 벌어지기 시작한 건데요. 각국 정부의 파격적인 세액공제와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대규모 공장 건설을 속속 예고했었죠.올해는 패권 경쟁의 수혜를 입은 글로벌 반도체 팹(생산 공장)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재편 흐름 역시 더욱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텔 CEO “공급망 재편 필요” 언급…반도체, 판 바뀐다19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패트릭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불과 30년 전에 미국과 유럽이 세계 칩(반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했었지만 이제 아시아가 이를 차지했다”며 “이를 고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반도체 산업이 아시아 지역에 지나치게 쏠린 점을 문제삼은 겁니다. 겔싱어 CEO는 “이같은 공급망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깨닫기 위해 전 세계적인 위기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며 “미래를 위해서는 탄력적인 공급망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죠.반도체 패권 경쟁의 핵심은 ‘탈(脫)중국’입니다. 겔싱어 CEO가 언급했듯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은 아시아, 특히 중국에 있습니다. 중국은 반도체를 많이 만들고 많이 팔며, 많이 사는 국가로 꼽힙니다. 거대한 산업 기반에 더해 ‘반도체 굴기’를 천명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중국 반도체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습니다.경쟁을 촉발한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축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반도체 기술 및 제조 장비 등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규제 조치를 내렸습니다. 첨단 기술과 장비가 중국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겠다는 뜻입니다.단순히 중국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공급망 패권을 미국으로 가져오기 위한 조치도 있죠. 미국은 반도체 지원법안을 마련해 미국 땅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 5년간 우리 돈으로 60조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주고, 파격적인 세액 공제를 제공했습니다.미국을 본 글로벌 반도체 강국들도 속속 비슷한 혜택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말 1조 3000억엔(약 12조 3500억원) 규모 반도체 관련 예산을 배정해 연구개발(R&D)과 공장 건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430억유로(약 60조원)를 반도체 산업 육성에 투입하는 내용의 유럽반도체법 의회 통과를 남겨놓고 있고, 유럽 국가별 보조금도 지원 중이죠.◇ 서쪽으로 움직이는 반도체 패권…韓 전략은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 거점을 미국으로 속속 옮긴 이유입니다.특히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산 공장의 이동이 눈에 띕니다. 주문을 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 특성을 고려하면 신속한 물품 공급과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AMD 등 고객사 근처에 위치할 수 있는 데다,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죠.당장 대만 파운드리 전문기업 TSMC는 지난해 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첨단 공정 반도체 생산을 예고했습니다.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 고속도로’라고 써있는 도로 표지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인스타그램 캡처)삼성전자(005930)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파운드리 공장은 올해 안으로 완공될 예정입니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일러시 (팹)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면 팹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미국 땅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공장 부지 앞 도로이름이 ‘삼성 하이웨이’일 정도로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죠.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빠른 속도로 새로 짜이고 있습니다. 파격적인 혜택과 전방위적 압박에 글로벌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물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유럽과 일본으로도 눈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기업인 인텔이 낙점한 곳은 독일입니다. 인텔은 지난해 3월부터 독일에 반도체 공장을 지어 오는 2027년 가동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 왔습니다. 독일 정부와 EU가 제공할 보조금도 70억유로에 달하는 수준이었습니다.TSMC는 일본에 반도체 R&D센터를 지은 상태입니다. 지난해 6월 개소한 R&D센터의 경우 사업비 370억엔 중 절반(190억엔)을 일본 정부가 부담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달 초 열린 실적발표 간담회에서 웨이저자 TSMC CEO가 “유럽에서 자동차 기술에 특화된 전문 반도체 공장을 신설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인데요.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공장. (사진=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라는 메모리 ‘양강’ 보유국인 한국도 부랴부랴 세액공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대기업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을 추가 투자 증가분을 포함해 최대 25%까지 올리는 내용의 세액공제 방안이 지난 3일 발표됐습니다. 앞서 세액공제율을 6%에서 8%로 ‘찔끔’ 올렸던 데서 나아간 셈입니다.하지만 이것만으로 K-반도체의 위상을 지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정부는 현지 제조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반도체 칩은 전략적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한 발 더 나아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인적 자원이든 기업 혜택이든 더 나은 부분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규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법인세 인하, R&D 및 시설투자세액 공제율 인상 등 최소한 해외 주요국 수준의 지원을 통해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기업을 유치하려는 각국 정부의 유혹(?)을 막아낼 묘수가 필요한 때입니다.
2023.01.21 I 이다원 기자
  • [분양캘린더] 설 연휴, 한산한 분양시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설 연휴로 분양시장도 쉬어 가는 분위기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넷째 주에는 전국 2개 단지에서 총 160가구(일반분양 15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역에떼르넬비욘드(오피스텔)’,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주에 이어 새로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단지는 한 곳도 없다. 디케이와이종합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39번지 일대에 ‘구의역에떼르넬비욘드’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23~47㎡, 오피스텔 총 80실 중 75실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으로 한 정거장 거리의 건대입구역에서 7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잠실대교,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각지로 이동할 수 있고 동서울터미널이 가깝다. 건대입구역 상권에 위치한 마트, 백화점, 종합병원 등의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창종합건설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513 외 반양리 468번지 일대에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5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0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29번, 45번 국도가 가깝고, 반경 2km 이내에 있는 해미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주변에 해미초·중학교, 서산고등학교와 해미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다.
2023.01.21 I 김아름 기자
KEIT, ‘521억 투입’ 올해 지식서비스 기술개발사업 개시
  • KEIT, ‘521억 투입’ 올해 지식서비스 기술개발사업 개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총 521억원 규모의 올해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KEIT는 20일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 18개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하고 이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업·기관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산하 기관인 KEIT를 통해 2009년부터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닝, 컨설팅, 패키징, 전자상거래 등 지식서비스산업 핵심 기술을 개발해 기존 제조·서비스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창출한다는 취지다. KEIT는 사업 종료 예정기한인 2026년까지 매년 사업 과제를 정하고 이를 수행하는 기업·기관에 3년 간 30억원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간 337개 과제에 총 4902억원을 지원했다.KEIT는 올해도 총 76개 과제에 52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중 18개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신규과제로 총 136억원을 투입한다. 정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신규과제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늘렸다.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조지원 서비스나 새 융합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비즈·리빙·에듀테크 분야 지원을 늘렸다.KEIT는 오는 2월20일까지 과제 수행 기업·기관의 신청을 받아 3월 중 선정 작업 마치고 신규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방법과 선정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산업부나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승엽 KEIT 전략산업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함께 중·장기 지원전략 수립으로 사업추진 방향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0 I 김형욱 기자
캘러웨이골프, 프리미엄 디자인 ‘에이펙스 블랙 아이언’ 한정판
  • 캘러웨이골프, 프리미엄 디자인 ‘에이펙스 블랙 아이언’ 한정판
  • (사진=캘러웨이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비거리와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에이펙스(APEX) 아이언의 신작 ‘에이펙스 블랙(APEX Black) 아이언’의 한정 수량을 출시했다.에이펙스 블랙 아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고급스러운 외관이다. 프리미엄 블랙 프라스마(Black Plasma) PVD 피니시 처리된 헤드와 Modus 105 S 블랙 샤프트의 결합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외관상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코스에서 셋업 시 햇빛 눈부심을 방지하여 볼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제공한다.또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설계된 최초의 단조 아이언인 것도 특징이다. 캘러웨이골프 R&D팀은 AI 기술로 더 높은 볼 스피드와 향상된 스핀을 만들었으며 충분한 비거리와 정확한 컨트롤을 구현했다. 기존 에이펙스 아이언에 사용된 텅스텐 양의 5배를 사용해 무게 중심을 정밀하게 배치했다. 그 결과 모든 번호의 아이언에서 이상적인 런치 앵글과 향상된 관용성을 구현했다.기존 에이펙스 아이언의 뛰어난 타구감은 그대로 계승했다. 1025 연철 카본 스틸과 캘러웨이만의 특허받은 우레탄 마이크로 스피어가 탁월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제공해준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에이펙스 블랙 아이언은 아이언 분야 1위인 에이펙스의 명성에 걸맞는 퍼포먼스와 디자인을 구현해내기 위해 캘러웨이골프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역작”이라며 “블랙 마감 헤드와 샤프트로 구성된 한정판 모델인 만큼 소장가치도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1.20 I 주미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학교,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
  • LG에너지솔루션-서울대학교,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산학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서울대학교는 20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 손권남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개발센터장,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 이종민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 공동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R&D, 특허 관련 역량과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 인재 육성 경험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는 황화물계 전고체전지, 리튬황 전지용 소재 개발 등 총 9개의 산학협력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형전지 분야에서도 추가적인 과제 발굴을 검토하고 있어 양측의 산학협력과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은 “급변하는 배터리 시장에서 세계 유수의 학교, 연구기관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원천 기술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 소재·분석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가치 제고와 우수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유석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인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전지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와 배터리 소재·분석기술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9월엔 연세대학교와 전기차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연세대를 포함해 고려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도 설립·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독일 뮌스턴 대학,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등 국내외 대학·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R&D 과제를 설정해 연구하는 공동 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신영준(왼쪽)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20일 서울대학교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3.01.20 I 박순엽 기자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비중 50%...올해 사상최초 매출 3천억 넘본다
  • 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비중 50%...올해 사상최초 매출 3천억 넘본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이 지난해 성적표가 역대 매출 및 영업이익 기록을 모두 경신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보다 마진율이 높은 개량신약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매출 비중 50%를 돌파하면서다. 특히 출시 2년차인 순환기용 치료제 ‘아트맥콤비젤’의 기여도가 컸다.16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개량신약의 매출이 50%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첫 번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정’을 선보인 후 2013년까지만 해도 매출의 4%에 불과했던 개량신약이 9년만에 회사를 지탱하는 주요 사업으로 성장한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 회사는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937억원,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에도 유사한 성장률을 보였다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던 2019년(2213억원)의 역대급 기록을 가뿐히 넘겨 연 매출 2500억원 돌파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영업이익률은 18%를 넘겼는데 4분기 실적까지 더해지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0%에 육박할 전망이다. 상품 및 제네릭 비중이 높아 7~10%에 불과한 업계 평균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치다.개량신약 포트폴리오가 자리를 잡으면서 회사측은 올해 실적도 기록 경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지난해 매출 대비 10~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가 25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가정 아래 올해 매출은 약 3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회사의 실적성장을 이끈 것은 2021년 4월 출시된 순환기용 치료제 ‘아트맥콤비젤’이다. 출시 첫해 77억원이 팔리며 회사 매출 품목 순위 4위에 올라선 아트맥콤비젤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154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품목 2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등극했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아트맥콤비젤은 지난해 단일 매출로만 2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아트맥콤비젤은 오메가-3 지방산 연질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 정제를 삽입한 개량신약이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는 병용처방이 자주 이뤄지는데 서로 다른 알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는 편의성이 높고 두 성분을 한 데 혼합한 약물보다는 약물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덕분에 처방액 기준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건일제약의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을 불과 2년 만에 넘어섰다.개량신약의 영업이익률은 통상 25%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신약보다는 영업이익률이 높지 않지만 신약보다 임상기간이 짧고 투자비용은 적어 이익기여도가 높다. 신약 개발에 평균 10~15년, 수백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면 개량신약 개발에는 평균 3~5년, 30억원 정도가 든다. 약에 따라 다르다고 해도 100억원 이상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개량신약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으로 약가 우대도 받을 수 있어 제네릭보다 마진율이 좋다.1987년 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해 36년간 이끌어온 강덕영 대표이사는 제네릭만으로는 회사의 경쟁력을 기르기 어렵다고 판단, 제네릭 전문의약품 위주였던 회사의 체질을 개량신약 중심으로 재편했다. 강 대표는 수년 전부터 개량신약 매출 비중 50%를 목표로 잡고 연구개발(R&D)에 집중, 개량신약의 품목을 늘려왔다. 현재 이 회사가 생산 중인 개량신약 품목 수는 13개에 달한다. 회사의 다음 목표는 개량신약 비중을 60%까지 늘리는 것이다.신약개발이라는 장기 목표도 갖고 있다. 지난해 말 유나이티드제약은 서울대기술지주와 합작기업 ‘유엔에스바이오’를 만들어 이곳에서 차세대 항암 신약을 개발하기로 했다. 유엔에스바이오는 강덕영 대표의 아들이자 유나이티드제약 공동대표인 강원호 대표가 맡는다.
2023.01.20 I 나은경 기자
정만기 무협 부회장 “바이오·석유화학, 과도한 규제 개선해야”
  • 정만기 무협 부회장 “바이오·석유화학, 과도한 규제 개선해야”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5차 수출 애로 타개 및 확대를 위한 업종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기준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바이오·석유화학·섬유업계 협·단체와 기업, 정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화학 바이오, 의료 바이오 등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종합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협 따르면 해당 산업의 2027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 추정치는 7.7%이며 한국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21조원으로 세계의 3%에 불과하다. 정 부회장은 “각종 규제와 인허가 절차 지연 때문에 신생 바이오 기업 시장 진입이 어렵고 경쟁력 확보가 더뎌지는 게 문제”라며 “바이오 관련 국내 규제를 국제 기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업계는 정부에 규제 완화 등을 호소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등이 늘겠지만 코로나19 완화로 진단키트 실적은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수출 실적보다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오 전무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수출은 현지 인허가 획득이 어렵고 나라별 규제도 다양해 부처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수출 논의에 참여해 심사 인력 확충, 국가 간 상호인정 협정(MRA)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무협, 코트라 등 수출지원 기관도 바이오 전문 인력을 확보해 해외 파트너와 국내 기업 간 상시적 교류를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산업단지 녹지 확보 규정 때문에 기업 친환경 투자 애로가 크다”며 “녹지율 축소 또는 대체 녹지 확보 등을 통해 주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생산 거점인 울산항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항로 개척, 세제 지원, 대형 선박 기항에 필요한 신항만 건설이나 항만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김도엽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실장은 올해 아리미드, 탄소섬유 등 산업용 소재 수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덤핑 등 외국 수입규제 때문에 수출을 포기하는 중소기업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면 마케팅이 중요한 산업 특성에 맞는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그는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봉제 국가의 주문은 감소하는 반면 경기 호황과 한국산 선호 현상 확대로 인해 대(對)중동 수출은 증가할 것”이라며 “미-중 갈등 심화와 공급망 재편에 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5차 업종별 수출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2023.01.20 I 김은경 기자
우리은행, 3월 ‘원더 스테이지’ 연다…고객 이벤트 개최
  • 우리은행, 3월 ‘원더 스테이지’ 연다…고객 이벤트 개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3월 개최하는 우리은행 최초 대규모 문화 프로젝트인 ‘원 더 스테이지(WON THE STAGE)’ 콘서트에 앞서 다음달 22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열리는 콘서트 명칭은 ‘우리WON뱅킹 무대’와 ‘경이로운(Wonder) 무대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MZ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콘서트로 열리며 힙합, 발라드, 아이돌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라인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콘서트는 3월 4~5일 5~6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며 라인업은 다음달초까지 순차 공개된다.우리은행은 고객 대상으로 △티켓 응모 이벤트 △우리 런(WOORI RUN, 웹2D게임) 참여형 이벤트 △카카오톡 콜라보레이션 이모티콘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티켓 이벤트는 추첨형 이벤트다, R석은 우리은행 적금 3종(WON적금, 우리 200일 적금, 스무살우리 정기적금) 중 1개 이상 가입, S석·스탠딩석은 우리은행 오픈뱅킹 가입, A석은 우리WON뱅킹 가입 고객은 중복 응모할 수 있다.우리 런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에 가입하고 개인별 난수 코드를 입력하면 게임에 참여 가능하다. 게임 상위 순위 500명에게 S석 티켓을 1인 2매 제공한다.‘대충 생긴 곰식이’를 그린 작가 ‘쩡고’와 협업한 이모티콘 이벤트는 콘서트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을 신규 설치한 고객 1만명의 고객에게는 선착순, 기존 고객은 추첨을 통해 2만명에게 증정한다.공연·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생활혜택’의 ‘WON THE STAGE 콘서트’별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치열한 삶을 사는 모두를 응원하고자 40대의 부모와 10대의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참여 가능한 재밌는 이벤트와 3월 실시되는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미지=우리은행)
2023.01.20 I 이명철 기자
CJ제일제당,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식품·BIO 전문가 육성
  • CJ제일제당, 고려대와 손잡고 미래 식품·BIO 전문가 육성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갖고, 미래 식품·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BIO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임원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만 아니라 연세대와 서울대, 포스텍(POSTECH)과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명 이상이 R&D, 생산기술, 제조 직무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다.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 산학공동연구 등에 있어 더욱 굳건한 산학협력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이 가진 최상의 동력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언더파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 7언더파 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 임성재(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첫날을 상위권으로 출발했다.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그는 그린 적중률 94.44%로 그린을 한 번 밖에 놓치지 않을 정도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 감각을 선보이며 버디만 7개를 잡아냈고, 단독 선두로 나선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과 3타 차 공동 7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 포문을 열었다.전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시즌 첫 컷 탈락을 당한 한풀이라도 하려는 듯 임성재는 작정하고 버디를 쏟아냈다.전반 10번홀(파4)부터 첫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16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더했다. 후반 2번홀(파4)과 4번홀(파5), 6번홀(파4),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기분 좋은 상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이 대회는 1~3라운드를 3개의 코스를 돌며 치른 뒤 최종 4라운드 진출자를 가려낸다.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라킨타CC,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1~3라운드가 열리고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에서 마지막 4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임성재는 2·3라운드는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라킨타CC에서 치르게 된다.대기자 명단에서 긴 기다림을 견딘 끝에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노승열(32)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안병훈(32)은 전반 10번홀부터 후반 7번홀까지 버디 6개로 순항하다가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5언더파 67타 공동 2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샛별’ 김주형(21)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4위에 자리했다.지난주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28)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86위에 머물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김시우가 2021년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올 시즌 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김성현(25)이 2언더파 70타로 김시우와 함께 공동 86위를 기록했다.이경훈(32)은 이븐파 72타 공동 124위, 강성훈(36)은 3오버파 75타 공동 149위에 그쳤다.1라운드 선두는 세계 랭킹 169위의 루키 톰슨이다. 그는 라킨타 코스에서 이글 2개를 곁들여 버디 6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내고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렸다.2주 전 왕중왕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존 람(스페인)을 비롯해 샘 번스(미국) 등 5명이 8언더파 6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잰더 쇼플리(미국) 등이 임성재와 함께 공동 7위(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김시우(사진=AFPBBNews)
2023.01.20 I 주미희 기자
정읍에도 푸르지오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3월 분양 예정
  • 정읍에도 푸르지오가?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3월 분양 예정
  •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 지역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읍에도 처음으로 1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20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북 정읍시 농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0㎡ 6개동 총 707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22가구, 84㎡B 26가구, 84㎡C 28가구, 84㎡D 24가구, 84㎡E 277가구, 110㎡A 13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인다.정읍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KTX·SRT가 모두 정차하는 정읍역 역세권 입지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40분, 수서역까지 1시간 30분 정도면 도달 가능하다. 또 호남고속도로 정읍IC가 약 1km 거리에 불과하고 정읍 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전국 곳곳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롯데마트, 한국병원, 아산병원, 정읍경찰서(예정),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농산물도매시장 등이 근거리에 자리하며 정읍북초, 정일중, 서영여고, 정읍제일고 등 교육 인프라도 갖췄다.만 19세 이상에 청약통장을 보유하면 세대원·세대주 모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재당첨 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정읍은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어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최고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동안 정읍은 일반분양 가구수가 506가구에 불과했으며 지금껏 1군 브랜드 건설사 시공 단지는 전무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22년 11월 기준)도 한 곳도 없다.이에 따라 최근에도 최고가 거래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연지동 ‘영무예다음 1차’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말 직전 거래보다 2000만원 오른 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세웠다. 바로 옆 ‘영무예다음 2차’ 전용면적 84㎡ 타입도 작년 11월 말 4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져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는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배터리용 동박 생산 세계 1위인 SK넥실리스를 비롯해 종합식품기업 하림 등 160여 곳의 기업이 운영 중이기 때문에 수요가 돌고 있는 점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2023.01.20 I 김아름 기자
산업부, 총 2746억원 규모 올해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 ‘스타트’
  • 산업부, 총 2746억원 규모 올해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 ‘스타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2746억원에 이르는 올해 정부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할 기업·기관 모집을 시작한다.(오른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본부장(사장) 등 관계자가 지난 1월3일 LG화학 오송공장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부는 20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 연구개발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 외 부처 사업 역시 각 사업 운영위원회를 거쳐 각 사업단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정부는 올 한해 바이오의약과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소재 등 252개 연구과제를 지원한다. 국가신약개발사업엔 411억9000만원을, 맞춤형 진단치료 제품에 347억6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695억2000만원을, 디지털 헬스케어에 377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첨단바이오신소재 사업에도 30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252개 과제별 상세 내용과 수행기업·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방법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7일 서울, 2월1일 대구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도 연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각 사업단은 신청 3월 중 이를 수행할 기업·기관을 평가 후 4월 협약 후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구개발 지원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올해부터 통합형 과제를 확대하고 비즈니스모델형 과제를 새로이 도입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전통 레드 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계속 지원하는 동시에 헬스케어·바이오소재 등 신성장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0 I 김형욱 기자
NCT 드림, '서가대' 대상… BTS 앨범상·아이브 음원상
  • NCT 드림, '서가대' 대상… BTS 앨범상·아이브 음원상
  • 그룹 NCT드림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드림이 서울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NCT 드림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NCT 드림은 수상 직후 “올해를 큰 상을 받으면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며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해 많은 소속사 식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저희를 위해 응원해 주시는 시즈니(팬덤명)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최고 앨범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고 앨범상, 본상, 아이돌플러스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최고 음원상은 아이브에게 돌아갔다. 아이브는 최고 음원상과 본상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인기상은 임영웅, 레전드 아티스트상은 보아, K팝 특별상은 7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카라가 받았다. 신인상은 TNX, 뉴진스, 르세라핌이 영예를 안았다.그룹 카라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제32회 서울가요대상 수상자(팀) 명단△대상 : NCT DREAM△최고 앨범상 : 방탄소년단△최고 음원상 : 아이브△본상 : 에스파, 김호중, 싸이,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스트레이키즈, 지코, NCT DREAM, 레드벨벳, 세븐틴, 갓 더 비트, 아이브, 태연, 방탄소년단, 임영웅△한류대상 : 엑소 수호△인기상 : 임영웅△레전드 아티스트상 : 보아△베스트 퍼포먼스상 : (여자)아이들△아이돌플러스 베스트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아이돌플러스 뉴스타상 : 템페스트△K팝 특별상 : 카라△R&B 힙합상 : 빅나티, 비오△신인상 : TNX, 뉴진스, 르세라핌△밴드상 : 잔나비△발라드상 : 윤하△올해의 발견상 : 이승윤△월드베스트 아티스트상 : 싸이△OST상 : 멜로망스(‘사랑인가봐’)△트롯상 : 영탁△뉴웨이브스타상 : 라필루스, TAN, 케플러
2023.01.20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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