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포함한 20개점에서 원물의 크기가 1개당 13~16g 정도인 소형과 상품인 ‘한입 금실/비타베리 꼬마 딸기(1kg)’를 판매한다. 1개당 21g 이상의 원물로 구성된 일반 금실/비타베리 상품이 500g 팩 정상가 기준으로 1만 4990원이라면 이 상품은 1kg에 1만 4990원으로, 일반 상품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하다.
그동안 롯데마트는 B+급 ‘상생 딸기’ 상품을 제외하고, 특품에 해당하는 1개당 21g 이상의 딸기 상품만 판매해왔다. 그러나 딸기 상품기획자(MD)가 물량 확보를 위해 전국 산지를 점검하던 중, 상품화 대상이 아니었던 소형과의 맛과 당도가 일반 특품 상품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한입 꼬마 딸기’ 상품을 기획했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한편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초겨울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딸기 가격이 평년 대비 20%가량 오름에 따라 제철 딸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