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빌리티는 중개 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일반 중형택시 호출, 모범택시 호출, 대형승합택시(벤티) 호출, 고급택시(블랙) 호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택시(중형) 호출, 대형승합택시(벤티) 호출 및 고급택시(블랙) 호출의 경우는 기존과 같이 별도의 중개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스마트 호출의 경우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최대 5000원의 중개요금이 부과된다. 이 외에도 모범택시 호출(중개요금 최대 5000원), 기업회원 전용(최대 2만2000원)도 운영될 예정이다.
코나투스는 중개 플랫폼 반반택시를 통해 중형택시 일반 호출과 자발적 동승 중개 호출(반반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형택시 일반 호출은 기존과 같이 중개요금이 부과되지 않고, 반반호출의 경우 2000~3000원의 중개요금이 변경 없이 그대로 적용된다.
플랫폼 중개사업은 별도의 법적 근거 없이 운영돼오던 택시 호출앱 등 운송 중개 플랫폼을 제도권으로 들여 다양하고 혁신적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한 것이다. 이날부터 시행된 여객자동차법은 플랫폼 중개사업자를 국토부에 등록할 수 있고, 여객으로부터 중개요금을 받으려는 경우 국토부에 신고하도록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