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4월 셋째주 법원경매 동향을 보면 동해시 이도동의 토지(184㎡)엔 총 69명이 응찰에 참여해 최다 응찰자 수를 기록했다. 감정가 2억2052만원에 나온 이 물건은 2억6666만원(낙찰가율 221%)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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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물건은 최근 3년간 본 건과 유사한 조건의 토지거래사례가 많지 않아서 정확한 시세는 알 수 없던 상황이다. 도로에 접한 대지로서 용도지역이 2종 일반주거지역인 점을 감안할 때, 추후 건물 신축이 가능해 보이고, 주변 배후수요가 많아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란 게 지지옥션의 분석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주변에 유입인구가 많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토지 활용이 가능해 보이는 점에서 가치상승의 기대감으로 다수의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