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086명, 주말 기준 두번째 규모…열흘째 2000명대

지역 2058명-해외 28명…코로나 확산세 지속
  • 등록 2021-10-03 오전 10:08:18

    수정 2021-10-03 오전 10:28:23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6명으로 집계됐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열흘 연속 2000명대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08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1만81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2248명)보다 162명 줄어들긴 했지만 통상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대폭 줄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769명)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27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2086명 자체는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9월 24일부터 3일 0시까지 열흘간 2430→3271→2769→2383→2289→2884→2563→2486→2248→206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5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507명(치명률 0.79%)이 됐다.

백신 접종자는 계속 늘고 있다. 3일 0시 기준 1차 백신 접종은 12만4504명으로 총 3971만470명이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0만6444명은 접종을 완료해 총 2698만2724명이 접종을 마쳤다. 1차 백신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77.3%, 접종 완료율은 52.5%를 기록했다. 18세 이상만 따지면 1차 접종률은 89.9%, 접종 완료율은 61.1%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한 시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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