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경찰청, RCS 메시징으로 '안전한 사회 만들기' 공동 캠페인

청소년 마약 및 딥페이크 범죄 예방 위한 RCS 메시지 발송
  • 등록 2024-09-08 오전 9:17:32

    수정 2024-09-08 오후 7:09:5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과 경찰청(청장 조지호)이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를 활용하여 청소년 마약 범죄 및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공익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시작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와 딥페이크 제작 범죄 예방을 목표로 한다. SKT와 경찰청은 RCS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한다.

SK텔레콤과 경찰청은 RCS 메시징 기반 공익 메시지 전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마약 범죄 근절 및 허위 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T


먼저, 9월 3일부터 발송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방안 및 대처법’ 메시지는 청소년들에게 마약 범죄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마약 예방을 위한 주요 관찰 사항 및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9월 말에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RCS 메시지가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이 메시지는 딥페이크 제작 범죄에 대한 예방 방안과 주의사항을 포함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허위 영상물은 AI 기술을 통해 타인의 사진을 합성하여 허위의 성적 사진이나 영상을 제작하는 신종 범죄로,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범죄는 사회적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이 커져 예방 교육과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RCS 메시징 서비스는 높은 시인성과 풍부한 정보 전달 기능을 제공한다. 메시지 발송 기업과 대행사의 사전 검증을 통해 불법 스팸 악용을 차단하며, 공공기관 사칭 방지를 위한 안심마크도 제공한다.

SKT와 경찰청은 5월부터 실종 아동 예방 지문 사전 등록제도, 사이버 폭력 예방, 도박 범죄 예방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SKT는 대한적십자사, 국립공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8개 기관을 대상으로도 RCS 공익 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 기관을 확대해 ESG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집중 활동 기간(8월 말~10월 말) 동안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폭력과 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도박 및 마약 중독성 범죄와 딥페이크 제작에 대한 특별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KT 이상구 메시징CO 담당은 “RCS 메시징 서비스는 기존 문자보다 가독성과 신뢰도가 높아 다양한 공익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ESG 지원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해 RCS 메시징 서비스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한창훈 생활안전교통국장은 “SKT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을 둘러싼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안을 널리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딥페이크, 도박, 마약 등 청소년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예방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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