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처님오신날 봉축…부처의 위로 절실해”

12일 민경욱 대변인 논평
“온누리에 부처의 자비, 광명 넘치길”
“오색연등처럼 등불 밝히는 정당될 것”
  • 등록 2019-05-12 오전 9:28:00

    수정 2019-05-12 오후 12:03:09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2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서로 상생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지혜를 모아나갈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부처님의 위로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 투어를 통해 만난 서민들은 폐업과 실업, 실직 등 어둡고 우울한 절망만 이야기했다”며 “‘먹고 살기가 힘들다’, ‘경제 좀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절규가 대한민국 곳곳에 들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만큼은 거리마다 걸린 화사한 오색 연등이 실망과 좌절이 덮은 민생의 골목길까지 따뜻하게 비춰주길 기원한다”며 “한국당은 아픈 사람, 나약한 사람, 가난한 사람, 힘들고 지친 사람 모두를 위해 등불을 밝히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고 소외된 곳 구석구석을 살피는 봉사정치, 감동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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