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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보다 일찍 단안을 내렸다면 임팩트가 더 강했으리라 여겨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국당 조강특위가 친박근혜계 12명, 비박계 12명 등 현역 의원 21명을 포함한 당협위원장 교체 인사를 발표한 데 대한 반응이다.
박 의원은 “친박은 뭉쳐서 당을 장악하려 하나 국민들로부턴 냉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일부 지역과 박정희, 박근혜 향수세력은 상당한 세력으로 서포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박이 문제다. 구심점도 없고 세도 없으나 박근혜 탄핵이란 시대정신과 도덕성, 명분을 가졌으니 미래를 설계하면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