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5월 둘째주 법원경매 동향을 보면 영통구 원천동의 원천1차삼성아파트(전용면적 49㎡)엔 총 44명이 응찰에 참여했다. 감정가 1억6000만원에 나온 이 물건은 낙찰가격이 2억6499만원으로 낙찰가율이 165.6%를 기록했다.
물건은 1992년 12월에 준공된 6개동 684가구 단지에 속해 있다. 총15층 중 9층이고, 방2개 욕실1개의 복도식 구조다.
삼성전자 공업단지 내 위치해 매매 및 임대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쪽에는 영흥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녹지환경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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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관계자는 “권리분석 상 문제가 없고,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어서 낙찰 후 공장을 인도받는 과정은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기계기구의 사용가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동종 업계가 아닌 이상 낙찰받기는 힘들었던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2602건이 진행돼 이 중 99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7.9%, 총 낙찰가는 3616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62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20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4.2%, 낙찰가율은 91.3%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는 12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7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1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