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9위였는데…손흥민, 가디언 선정 세계 축구선수 22위

1위는 레반도프스키…메시는 2위
  • 등록 2020-12-25 오전 9:46:09

    수정 2020-12-25 오전 9:46:09

축구선수 손흥민(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EPL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8)이 영국의 일간지인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올해 2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100명’ 중 22위를 기록했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 100명을 뽑고 있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고, 지난해엔 19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을 받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였음에도 작년보다 순위가 소폭 하락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올해 100인 중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올해 순위 선정에는 71개국 출신 241명의 평가단이 참여했다. 각각 1∼40위를 매기면 그에 따른 점수를 부여해 선수의 순위를 정했는데, 손흥민은 241명 중 208명으로부터 표를 받았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20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보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1위에 오르지 못한 건 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메시는 2위로 한 계단 내려섰고, 호날두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엘링 홀란(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가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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