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갑 4선인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그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친누나가 2019년 수상한 거래를 통해 윤석열 후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을 매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윤 후보 측은 당시 윤 후보의 부친과 김씨의 누나는 일면식도 없었고 인근 부동산 열 군데에 매물을 올려놓은 뒤 중개를 통해 거래가 성사됐다고 해명했다”고 짚었다. 이어 “연희동은 저의 지역구 20여 년을 살아온 동네”라며 “모르는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역구의 여러 인맥과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해당 지역 어느 부동산에도 윤 후보 부친 자택이 매물로 나온 적이 없다고 한다”고 단정했다.
그는 “그렇다면 부동산 열 곳에 올려놨다는 윤 후보 측의 말은 거짓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윤 후보 측과 만난 적도 없다는 김만배씨의 누나는 올라오지도 않은 매물을 어떻게 알고 찾아가 거래를 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