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동에 18일 ‘상도어울마당’ 개관…“도시재생 거점으로”

명칭부터 주민 의견 반영
키즈카페, 마을카페, 회의공간 등 마련
  • 등록 2019-07-16 오전 6:00:00

    수정 2019-07-16 오전 6:00:00

상도어울마당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상도3동에서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상도어울마당’ 개소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상도어울마당’은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지 내에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앵커시설로 들어선다.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702㎡ 규모로, 명칭 공모에서부터 공간조성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문화공간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키즈카페 ‘포동포동 놀이터’와 다목적 공연장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마을카페 ‘어울터’, 회의·휴게·사무공간인 ‘가온누리터’도 단장을 마친 상태다.

운영은 주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협동조합 상4랑’이 맡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엔 앵커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도시재생 주체를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으로 전환해 전체적인 운영을 주민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도어울마당’은 주민 누구나 소정의 공간사용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운영체의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상도4동 도시재생기금’으로 적립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목적으로 재투자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상도 어울마당’은 상도4동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역민 소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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