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아장성 암박 오르던 남성 2명 추락사

  • 등록 2021-10-03 오후 1:49:56

    수정 2021-10-03 오후 1:49:5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일 오전 7시께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내 용아장성에서 암벽을 오르던 남성 2명이 추락사했다.

이들은 구급 헬기에 의해 인근 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현재 탐방객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설악산 용아장성 용대리 방면의 설악산에 있는 능선으로, 설악산 내설악지구에 있는 능선으로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인 암봉 능선이다. 용아장성은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에 이르는 약 5㎞ 구간에 걸쳐 날카로운 암봉들로 형성돼있다.

설악산 일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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