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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FOMC가 정책금리를 25bp 인상(금리상단 5.25 → 5.5%)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국제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그는 “이번 FOMC 의 결정으로 내외 금리차가 200bp까지(美 금리상단 기준) 확대돼 불확실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다”면서도 “자본유출입과 환율 변동의 경우,내외 금리차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금융 상황, 글로벌 경제·금융 여건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상황을 보더라도 내외 금리차 확대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은 금년들어 22조원 이상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율도 주요국 통화가치 흐름 등을 반영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외화자금시장 역시 양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시장안정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