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민간항공기구전담팀 띄워…국제적 위상 제고 포석

ICAO이사국 파트 상향 목표
  • 등록 2020-05-05 오전 11:00:00

    수정 2020-05-05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전략기획팀’을 6일부로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을 근거로 1947년에 설립된 UN산하 항공전문기구이며 우리나라는 1952년 가입했다. ICAO 이사회는 실질적 의사결정기구로 파트 IㆍIIㆍIII 등으로 구분된 이사국들이 3년 주기로 선임되는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파트 III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약 10년 앞으로 다가온 ICAO이사국 정수 확대(36→40개 국가)를 기회 삼아 ICAO이사국 파트 상향 진출에 도전한단 방침이다.

국토부 ICAO전략기획팀은 항공안전정책관 내 총 5명으로 꾸려진다. 주요업무는 △국제항공협력에 관한 종합전략 수립 △이사회·항행위원회 등 ICAO현안 대응 △국제 네트워크 강화 △대외원조 사업의 전략 추진 △ICAO 정책의 국내이행 강화 등이다. 우리나라가 항공의 글로벌 리더국가로 도약하도록 국제항공정책 선도, 국가신인도 제고, 국가 간 우호·협력관계 확대 등에 초점을 둔 전략을 추진한단 목표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1954년 첫 정기 국제노선 운항 이후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우리의 항공산업이 코로나19 사태 등 각종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리더로 도약 할 시기”라며 “ICAO전략기획팀 출범을 계기로 우리항공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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