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작년 한 해 동안 1258명의 보호종료 아동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LH는 시설을 떠난 아동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주거안정을 제공키 위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하고 있다. 매입임대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 40% 수준이며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다. 전세임대는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단순 주택제공을 넘어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가구업체 ㈜넵스와 협약을 맺고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보호종료 아동에게 식탁, 책상, 의자 등 가구 1000여 점과 함께 수납·인테리어 정보 등의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LH는 주거 및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까지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역시 ‘청소년쉼터 퇴소자’까지 확대한단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우리사회 미래 재목인 아동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임대주택 제공과 각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