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BC카드는 제21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 경영혁신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은 최원석 BC카드 사장,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C카드는 지난 10월 금융권 최초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 받아 이종 산업 분야(비금융+비금융) 간 데이터결합을 신청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활성화 제안’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란 각기 다른 개인정보처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명정보를 결합할 수 있는 권한을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기관을 가리킨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은 “향후 데이터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추후 신용정보법에 따른 금융위원회 지정 데이터전문기관에도 도전한다는 내부 목표도 세웠다”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종 데이터 간 결합 및 개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