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산은 문화재, 남양주왕숙2은 문화 전문 총괄계획가 위촉

LH, 맞춤형 총괄계획가 임명
  • 등록 2020-04-26 오전 11:00:00

    수정 2020-04-26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남양주왕숙2 지구에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 MP) 17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신도시의 지구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2기 신도시에선 지구별 4~5인 수준이었으나 이번에 2배 가까이 인원을 확대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에서 10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7개 분야에서 7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특히 하남교산지구는 신도시 최초로 문화재 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단 게 특징이다. LH는 “지구계획 초기단계부터 합리적 문화재 보전․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3기 신도시 도시공간계획 공모’에서 하남교산지구 최우수작으로 당선된 민현식 대표(경간도시디자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도 도시설계분야 총괄계획가로 참여한다.

남양주왕숙2지구의 경우 수도권동북부 권역의 문화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 분야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LH는 지난 22일 남양주왕숙2지구, 24일 하남교산지구에 대해 총괄계획가 위촉을 완료하는 동시에 착수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지구 현안과 그간 수립된 계획, 공모 당선작 등을 살피고 향후 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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