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업체들 오늘 한자리…‘알리 공습’에 정부와 대응책 논의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의 시장잠식에
산업부서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이커머스 소집
  • 등록 2024-02-14 오전 8:44:29

    수정 2024-02-14 오전 8:44:2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내 e커머스업계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공세에 대응책을 논의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견기업정책관 주재 회의를 연다. 참석자는 한국유통학회와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등 국내 e커머스 관계자들이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이는 알리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빠르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단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이커머스로부터 국내 유통산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산업부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 연휴 전에 정부로부터 참석 요청이 왔다”며 “알리와 테무 등이 업계에 메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측면도 있지만 불공정한 게임이 되는 측면도 있어 건의할 만한 내용을 정리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이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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