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출장 귀국’ 윤희근 청장 지시…전국 경찰, ‘힌남노’ 비상근무

5일 오전 전국 경찰지휘관 화상회의 소집
“최고의 경계태세 유지 지시”
  • 등록 2022-09-04 오후 6:30:48

    수정 2022-09-04 오후 6:30:48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UN경찰청장회의에서 돌아오자마자 전국에 경찰비상근무를 지시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차원에서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제3회 UN경찰청장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 오후6시께 귀국했다. 윤 청장은 귀국 직후 태풍 ‘힌남노’에 관한 경찰의 대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전국 경찰에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국 경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아울러 윤 청장은 오는 5일 오전 8시30분 전국 경찰지휘관 화상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경찰의 태풍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최고의 경계태세 유지를 지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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