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설훈, 20대 이어 어르신도 비하…민주당, 제명해야”

이양수 원내대변인 논평
“20대와 어르신 비하 망언한 설훈, 징계조치하라”
  • 등록 2019-02-24 오후 5:14:24

    수정 2019-02-24 오후 5:14:24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20대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싸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두고 민주당에 제명 등 징계를 요구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설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20대 지지율 하락이유를 20대가 전 정부에서 교육을 잘못 받은 탓’이라는 취지의 ‘20대 비하 망언’을 했다”면서 설 최고위원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했다.

이 대변인은 “비난이 쏟아지자 설 최고위원은 ‘모든 책임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만든 기성세대에 있는 것’이라고 유체이탈형 남탓 해명을 내놨다”고 했다.

이어 “저는 민주주의 교육을 잘 받은 세대였다” “사실 지금 연세들이 많은 분들은 민주주의 교육을 정확히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등의 설 최고위원 발언을 언급, “어르신 비하 망언까지 했다”고 힐난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분이 ‘민주주의 교육’ 운운하는 모습이 당혹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교육’을 말하려면, 민주주의 파괴행위인 김경수 경남지사의 대선여론조작 범죄를 무죄라 주장하며 사법부를 흔들고 있는 민주당에 대해 민주주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질타하며 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해야 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20대 청년과 어르신을 비하하고 폄훼한 설훈 최고위원에 대해 제명을 포함한 응분의 징계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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