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무주군, 국가유산청,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과 30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무주군 최북미술관에서 공동 특별전시회 ‘자연을 품은 도시, 자연특별시 무주’를 개최한다.
| (자료=국립중앙과학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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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지난해 중앙과학관을 포함해 민·관 12개 기관이 참여해 무주군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구천동 일사대, 파회, 수심대 일원에서 무주군의 자연환경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특별전시회에는 조류, 포유류, 곤충, 식물 등 동·식물 표본과 현장조사 사진, 연구자들의 조사 장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중앙과학관은 지난 4월 연구 결과 보고서 ‘무주군의 생물다양성’을 발간해 배포했으며, 확보한 생물다양성정보를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 등록했다.
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주군 지역에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을 관찰하고, 생물다양성을 공유해 무주의 자연에 대한 관심과 보존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