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태블릿PC 논란에 “미래 앞서는 과거 이슈 없다”

朴탄핵 두고 “피할 수 없는 아픔, 뼈에 사무쳐도”
“과거에 묶여 있을 순 없어”
“갈등·분열과 결별하고 새 미래 열어갈 것”
  • 등록 2019-02-24 오후 7:11:59

    수정 2019-02-24 오후 7:11:59

황교안 한국당 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는 24일 태블릿PC 조작 가능성 논란 등 2.27 전당대회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관한 이슈가 다시 떠오르자 “미래 이슈보다 앞서는 과거 이슈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거의 아픔이 분열과 갈등과 대결의 중심이 되어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후보는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서 최순실씨의 태블릿PC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박 전 대통령 탄핵의 절차적 부당성 등도 주장, 탄핵 공방을 키운 당사자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 기간 동안, 태블릿pc를 포함한 탄핵에 관한 논란과 논쟁이 있었다”며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상처다. 저도 그 아픔이 뼈에 사무쳐 있다. 그렇다고 과거에 묶여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갈등과 분열의 시대와 완전히 결별하고, 국민을 향한 통합의 시대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며 “저 황교안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고, 그 시작은 국민의 삶속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황 후보는 “현재를 바꿔라! 정치를 바꿔라! 싸우지 말고, 국민 좀 바라봐라! 그 명령을 존중하고 실천하겠다”며 “언제나 국민 속에서, ‘미래’를 이야기하겠다. 성찰 속에 어둠을 지우고 국민과 함께 ‘새 아침’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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