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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내에 워낙 여러 가지 복잡한 사항들이 있어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변화와 혁신이라는 큰 매뉴얼을 지금 아마 짜고 있는 중인데 9월 초순부터는 속도를 낸다고 하니까 우리가 좀 기다려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매뉴얼을 그동안 나름대로 아주 섬세하게 작성하는 것 같다. 9월부터는 국민과 다원들에게 공개하고 실천하는 단계로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제도를 먼저 국민과 당원들에게 공개하고 여기에 걸리는 사람은 누구고 용서 없이 결론을 맞이해주는 수순이 중요하다”며 “인적청산은 제도, 정책, 이 문제 후에 수순이 와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대 원칙인 자유민주주의 국가 발전, 시장경제 여기에만 서로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정치단체라면 누구라고도 대화해서 폭넓고 강하면서도 소위 정책이 있는 정당으로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지금 한국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