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면세점은 2024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이정민 현대면세점 지원담당 상무(사진 왼쪽)와 이석문 서울세관장(사진 오른쪽)이 AEO 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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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에서 2년 만에 한 단계 상향된 것으로 이는 면세업계에서 최단기록이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 기준에 근거해 법규준수, 안전 관리 수준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관세청은 AEO 인증을 받은 업체에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등 통관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법규준수·내부통제시스템·재무건전성·안전관리 공인 기준 적정성 여부 등이 심사 대상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AEO 인증은 등급상향과 동시에 법규준수도 부문에서 99점 만점을 받으며 현대면세점의 우수한 수출입 관리 체계와 높은 법규준수도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맞춘 엄격한 수출입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