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스토아는 지난 2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을 위한 홈쇼핑 진출 족집게 특강인 ‘모두의 홈쇼핑 홈·런(Home shopping Learning)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 등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TV 쇼핑 진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2018년 9월에 첫 교육을 시작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60여 개의 기업체가 상품 기획 및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을 받았다.
상암동 SK스토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선 아름다운 가게, 향기내는 사람들, 톤28 등의 기업이 참여해 TV 쇼핑 진출을 위한 4가지 필수 교육을 받았다. SK스토아 실무자들이 홈쇼핑 상품 기획 과정, 변경된 법령에 맞춘 품질 검사, 제품 시연 등이 포함된 영상 제작 그리고 사례 중심의 방송 심의 교육 등 TV 쇼핑 진출을 위해 알아야 할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모두의 홈쇼핑 홈·런’ 행사는 교육을 처음 시작했던 2018년엔 5개 업체가 참석했지만, 사회적 기업인 ‘맛들 식품’, ‘한판 불고기’로 성공한 ‘순수한우 협동조합’ 등 우수 사례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번 평균 20여 개의 기업체가 참석하고 있는 걸로 전해진다.
유제광 SK스토아 ESG 팀장은 “급변하는 유통구조 속에 고금리,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이 맞물리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이 자생력을 키우고 소비자에게 더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 (사진=SK스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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