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유통·제조업계 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그는 “매년 11월 열리는 코세페는 한국의 대표적인 세일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좋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여서 이번 코세페가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가 살아나고 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면 경기를 살릴 방법은 없다”며 “투자는 전반적으로 늘고 있어 남은 건 소비 하나”라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고물가가 이어지면 소비자는 주머니를 닫게 된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를 꿈틀거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세페는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유통·제조업체가 참여해 진행하는 대대적인 할인 행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채양 이마트(139480) 대표,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박주형 신세계(004170)백화점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069960) 대표, 박학규 삼성전자(005930) 사장, 오세기 LG전자(066570) 부사장, 정현철 현대차(005380) 상무 등이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