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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대통령 직속위원회는 문재인정부 들어 신설된 건 6개를 포함해 총 19개”라며 “신설된 위원회들은 출범 당시 높은 의욕과 달리 정부 각 부처에 혼선 불러왔고, 국가운영에 전혀 도움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구체적 예를 조목조목 꼽았다.
그러면서 “책임장관제 실현을 가로 막게 한 실패작들”이라며 “해당 위원회들은 상당수준의 예상이 책정됐고, 수장은 장관급으로 고액연봉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원내대표는 “대선캠프 참여자 일자리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신설 대통령직속위 대부분은 해체해야 한다”며 “국가 정책과 운영은 책임총리, 책임장관 등 내각에 의해 운영돼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