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KT 화재에 “통신 안전체제 확립 계기 삼아야”

이해식 “설비 관리 외주화 진단 후 바로잡아야”
“신설비 안전 관리 점검 및 제도 보완 노력할 것”
  • 등록 2018-11-25 오후 5:59:41

    수정 2018-11-25 오후 5:59:41

24일 KT 지하 통신구 화재 진압하는 소방관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지사에서 전날 화재가 난 데 대해 통신 안전체제 확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평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통신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후과가 이렇게 크다는 것이 생생하게 증명됐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KT와 관계 당국은 모든 노력을 다해 하루빨리 복구공사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며 피해를 본 시민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책을 강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내놓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나아가 공동구 내 화재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방안, 전(全)통신 설비를 ‘백업’이 가능한 복선체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통신의 공공성을 무색케 하는 설비 관리의 외주화를 진단하고 빨리 바로잡아 통신 설비 안전 관리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통신설비와 같은 국가 기간 시설은 안전이 곧 공공성”이라며 “이번 화재를 계기로 통신설비 안전 관리를 위한 철저한 점검과 제도적 보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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