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설 전 공사대금 2000억 조기 현금지급

‘상생협력’ 의지 재확인…협력사 교육지원 ‘HDC상생캠퍼스’ 운영
권순호 대표 “올해 공정거래·상생협력 더욱 강화”
  • 등록 2021-02-02 오전 9:56:57

    수정 2021-02-02 오전 9:57:3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협력사 공사대금 약 2000억 원의 지급일을 사흘 앞당겨 오는 9일까지 조기 지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명절 때마다 공사대금을 미리 현금 지급해온 관행을 올해에도 이어간단 방침이다.

아울러 HDC현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키로 했다. 오는 4일 총 17개 협력사에 30억 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며 지원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원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HDC상생캠퍼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HDC현산 등록 협력사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한 ‘HDC상생캠퍼스’는 온라인과 모바일 과정으로 월 1회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 2월 중 수강 신청을 받고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 임직원들이 ‘HDC상생캠퍼스’를 통해 전문 직무교육은 물론 리더십이나 인문, 교양, 외국어교육 등을 자발적으로 수강하면서 업무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비 전액을 무상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상생레터 표지(사진=HDC현산)
한편 HDC현산은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격월간 상생레터 ‘동행’ 2호를 발행하고 이메일과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된 상생레터에는 권순호 HDC현산 대표의 신년 메시지와 기업의 상생활동 최신 소식, 2021년 1분기 입찰 일정, 하도급 관련 운영 지침 등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들을 담았다.

권순호 대표는 “올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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