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대통령·김정은·트럼프의 DMZ 회동, 희망사항이지만…”

28일 CBS 라디오 인터뷰
“DMZ서 트럼프-김정은 전화할 가능성”
“김정은, DMZ 오는 오버액션 안할 것”
“조국, 법무장관 간 뒤 대선 후보할 수도”
  • 등록 2019-06-28 오전 10:10:29

    수정 2019-06-28 오전 10:10:29

박지원 평화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오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DMZ(비무장지대)를 가셔서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이 3국 정상 회담을 하면 얼마나 멋있겠나. 하지만 그건 우리 희망사항”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8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외교는 멋있는 것 가지고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안 나온다고 저는 처음부터 얘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지는 못하지만 다른 방식으로, 아마 전화라도 하는 것 아닌가 추측한다”고 했다.

그는 “DMZ에서 얼마든 전화할 수 있다. 남북 직통전화가 있어 핫라인을 만들면 된다”고 했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도 거기까지 나와서 만나는 오버액션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법무부 장관 기용설이 나오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두곤 “법무부 장관으로 가서 성공적으로 일이 진척된다고 하면 총선으로 가서 또 다음에 대통령 후보로도 할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민정수석을 하면 지방을 못 다니지만 법무장관이면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관을 해서 보폭을 굉장히 넓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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