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국민의당 19대 대선후보 선출 전북 권역 완전국민경선 순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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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민의당은 26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전북 지역 완전국민경선 투표에 총 3만37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날 광주·전남·제주지역 경선서 6만2441명이 참여하며 예상치를 웃돈데 이어 연일 흥행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거점투표소인 전주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전북 21곳의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투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치인 1만5000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박지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북경선 18시 현재3만375명의 투표로 잠정짐계 됐다”며 “대박의 연속”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은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를 시작했다. 결과는 저녁 8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평가된 호남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가 전날에 이어 압승해 당 유력 대선주자로 굳히기에 들어갈지 손학규·박주선 후보가 역전하며 이변을 만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