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논란 부처 중심 개각? 조각 다시 하는 게 낫다”

“당나라군으로 만든 국방부 등 탈없는 부처 없어”
“한 놈만 패려해도 대상 많아 버거워”
  • 등록 2018-08-28 오전 10:16:26

    수정 2018-08-28 오전 10:16:26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8일 청와대의 개각 단행 가능성에 대해 “논란 부처를 중심으로 개각을 단행한다면 어느 부처도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아예 조각을 다시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2기 개각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제나 논란이 있었던 6개 부처를 대상으로 개각이 단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논란에 싸였던 정부 부처들을 열거했다. 그는 “대입제도 개편 논란의 교육부나 멀쩡한 군을 당나라군으로 만든 국방부뿐 아니라 탈원전과 북한산 석탄 논란의 산업통상부와 외교부, (최저임금 논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부동산 실패의 국토교통부, 문재인케어 논란의 보건복지부 등 어느 부처도 말없이 탈없는 부처가 없었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 입장에서 한 놈만 패더라도 대상이 많아 버거울 지경”이라며 “중요한 것은 장관 자리 몇 개 자리 바꾸고 자리를 나눠 먹는 게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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