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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남 집값만 올렸던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정책적 수단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노 대통령 시절에 부동산 문제를 다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정부가 가장 쉬운 방법, 즉 부동산 갖고 있는 사람들의 세금을 올리고 종합부동산세를 올리고, 집을 사는 사람에게는 자금을 조여서 금융규제를 하고, 또 공급을 늘려서 집값 잡아보겠다는 세 가지 방법을 이전에 다 했는데 성과를 못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집값 인상을 걱정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라이프 플랜을 만들어줄 수 있는 중장기적인 정책을 내놓고, 일정 부분은 시장원리에 맡겨두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이 고민을 하지 않고 복지부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주택 관련 공무원들도 10년 전의 정책들을 끄집어내서 다시 쓰는 이런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도 답답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