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이번 평양행 관문이 된 순안공항의 공식 명칭은 평양국제비행장이다. 순안비행장, 순안국제공항, 평양순안국제공항 등으로도 불린다.
평양시 순안구역 공항동에 위치해 있으며, 평양 중심부로부터는 23km 떨어진 시 북부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평의선(경의선) 순안역이 위치하며 평양-희천고속도로를 달려 약 40분 정도면 시내와 연결된다.
북한 유일의 국제공항이자, 고려항공의 허브공항으로 2개 활주로가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2년 7월 방문 시 제2청사 건설을 지시한 이래 4차례 현지지도를 나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할 것과 민족성?주체성 반영 등 주문한 바 있다.
새로 연 제2청사의 경우, 연면적 1만3050㎡(약4000평)으로 김포공항 1청사의 6분의 1수준이다. 연간 이용객 처리능력은 120만명 수준으로 추정되며, 출발홀?도착홀?귀빈실?면세점?전문식당가?주차장 등이 있다고 ‘2018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