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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업추비는 심야에는 쓸 수가 없고, 잘못된 사례를 얘기했더니 심야에 쓴 것은 밥을 먹기위해서 쓴 것이라고 청와대가 해명한 것이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차례가 적발되고 있다”며 “2017년6월19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1시간 뒤에 맥주를 먹었고, 2017년10월12일 광화문이라는 곳에서 밥을 먹고 민속주점에서 사용했다”고 했다.
식사 장소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쓴 뒤 술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연달아 결제했기 때문에 ‘식사용’이란 해명이 맞지 않단 주장이다.
그는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청와대가 국민 세금으로 술집 등 업무 연관성이 없는 곳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도 문제지만, 거짓해명으로 이를 모면하는 행위는 국민을 두 번 속이는 행위”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