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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은 유엔회원국으로서 세계 인권규약 9개중에 5개나 가입해있지만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프리덤하우스는 북한의 자유지수를 100점 만점에 3점을 줄정도로 통제와 공포정치가 자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김 차장은 “자유롭고 풍요로운 한반도의 통일을 지향하기 위해 대북정책과 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북한인권이 통일정책”이라며 “참혹한 북한인권의 현실 알리고 국제사회를 결속시켜야 하기 위해 순방외교는 중요하다. 다른나라와 외교 대화도 인권 문제를 핵심 의제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야당이 일관되게 반대하고 있어 이사도 선임하지 못하는건 기본적인 자유민주주의를 외면하고 스스로 기만하는 것”이라며 “대안으로 정부는 북한인권증지위원회를 설치했고 인권센터의 기능을 에둘러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인그룹은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이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있었던 2016년 6월 주도해 만든 협의체다. 현인그룹은 2016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회의를 열어 북한 인권의 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역설해 국제사회의 북한인권을 인식을 바꾸는 데 일조했다.
이날 현인그룹의 멤버인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장, 로버트 킹 전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소냐 비세르코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이 논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