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8일 발표한 정당 호감도 조사 결과, 호감도가 가장 높은 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45%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36%, 바른미래당 22%, 한국당 21%, 민주평화당 12% 순이었다.
작년 11월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정의당은 각 9%포인트, 5%포인트 감소한 데 비해 한국당은 6%포인트,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증가했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율이 가장 높은 건 한국당으로, 66%에 달했다. 이어 평화당 61%, 바른미래당 55%, 정의당 47%였고 민주당은 41%로 가장 낮았다.
다만 지난 11월 조사와 견주면 민주당의 비호감도는 5%포인트, 정의당은 3%포인트 늘어난 데 반해 한국당은 9%포인트 줄었다. 아울러 바른미래당 6%포인트, 평화당도 4%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6%다. 조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