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장관, 페루 교통부 장관에 “한국 메트로 우수해”

14일 페루 교통부 장관과 화상면담
페루 수도 리마 메트로 관리조직 계약 추진
“한국의 메트로 기술, 양국 간 호혜의 교두보”
  • 등록 2021-04-14 오전 11:27:09

    수정 2021-04-14 오전 11:27:09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에두아르도 곤잘레스 차베스(Eduardo Gonzales Chavez)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페루 정부가 추진하는 리마 메트로 3, 4호선 프로젝트 관리조직(PMO) 선정과 관련해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의향을 밝혔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페루의 리마 메트로 3, 4호선 프로젝트 관리조직은 메트로의 설계, 시공·감리사 선정, 사업관리 등 발주업무를 대행하는 곳이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사진=국토부)
변 장관은 화상면담에서 “한국은 페루와 마찬가지로 급격한 도시화를 겪은 바 있고 이 과정에서 전국 1000km가 넘는 메트로를 대규모 확충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한국 메트로는 정시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관리역량을 바탕으로 적기 개통을 위한 호혜의 상생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페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 기술이전, 인력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곤잘레스 장관도 한국 도시철도의 환승 및 통합할인운임 체계 등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메트로를 비롯한 인프라 전 분야에서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 정부는 수도 리마에 들어서는 메트로 4호선 PMO 선정을 정부 간 계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내 기업의 페루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외교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간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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