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심재철 압수수색은 명백한 야당 탄압"

  • 등록 2018-09-21 오전 10:44:02

    수정 2018-09-21 오전 10:44:02

[이데일리 이승현 김미영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검찰이 심재철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심재철 의원실 압수수색 현장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이 얼마 전가지 국회 부의장까지 한 심 의원실을 이렇게 압수수색한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20) 김정은 위원장과는 손잡고 평화를 얘기해 놓고 한국 땅에서는 야당 탄압과 기업 때려갑기에 혈안이 돼서 이런 본색을 드러내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국가재정정보 관련해서는 쌍방 고발건인데 고발인 수사도 제대로 했는지 답도 못하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다”며 “이 처참한 야당 탄압 현장에서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 한국당은 이런 야당 탄압에 대해 앞으로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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