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문대통령 지지율, 4주째 상승…65%

민주당, 5%p 하락한 43% “국감으로 문대통령 지지율과 반대 흐름”
한국당 1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8%> 평화당 1%
  • 등록 2018-10-12 오전 10:44:45

    수정 2018-10-12 오전 10:44:4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해 6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1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65%로 한 주 전보다 1%포인트 올랐다. 9월 첫째주 49%로 떨어진 뒤 이후 지속적으로 오른 수치다.

부정평가율은 25%로 역시 1%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3%/19%, 30대 75%/18%, 40대 71%/20%로 2040세대에서 긍정평가율이 70%대를 웃돌았다. 다만 50대에선 59%/34%, 60대 이상은 53%/33%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0%, 정의당 지지층에서 74%로 높은 편이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24%)보다 부정률(62%)이 높았다.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은 각각 44%/51%, 44%/37%로 긍/부정률이 팽팽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42%), ‘외교 잘함’(12%), ‘대북/안보 정책’(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이상 6%),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대북 관계/친북 성향’(22%), ‘최저임금 인상’(6%), ‘북핵/안보’,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3%) 등이 지적됐다.

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부정률과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율은 정당은 민주당 43%, 한국당 1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8%,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가 5%포인트 하락했고,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으며 한국당과 평화당은 변함 없었다. 무당층은 27%였다.

갤럽은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연동되었으나, 이번 주는 상반된 흐름”이라며 “이는 10월 10일 시작된 국정감사를 통해 여당의 독자적 행보가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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