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리아밸류업ETF’가 상장 3일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삼성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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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지난 4일 순자산 1130억원으로 상장했으며 전날 종가 기준 2254억원으로 동종 ETF 중 최대 규모가 됐다.
해당 ETF는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KODEX 코리아밸류업은 패시브 스타일에 맞게 기초지수 흐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장 후 코리아밸류업 지수와 동일 수준인 2.64%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상무는 “코리아밸류업 지수가 기존 국내 지수들과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코리아밸류업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 특히 S&P500이나 나스닥 등 안정적인 지수에 장기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코리아밸류업지수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만큼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를 정통 패시브 상품에 맞게 기초지수를 충실히 추종해 운용하고 풍부한 유동성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